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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지금 이 시간, 사람들 힘을 냈으면 좋겠다.

사는 게...힘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뭐 그리 될 일은 없으니까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지. 그치만 마음 아프다고 회피하지도 말고 힘들다고 회피하지도 말고 잘 모르겠다고 회피하지도 말고 정성 들여 고민하고 나누었으면 좋겠다.

 

문제제기를 받는 사람들은 공격을 받는다고 너무 위축되지도 말고 화가 나면 차라리 화를 좀 내고 화 좀 냈다고 또 위축되지도 쪽팔려하지도 말고 그냥 그 기분을 좀 부리다 시간이 좀 지나 그냥 이 기회를 성찰의 기회로 삼았으면 하고 문제 제기를 한 사람들도 불안해 하지도 말았으면 좋겠다.

 

그냥 당당히 이 시간을 겪으면 좋겠다.

그 동안 좀 게을렀던 것에 대해 서로 반성하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서로 의지했으면 좋겠다. 의견이 다르더라도 이해 할 수 있다면 이후에는 서로 상처 주지 않으며 서로를 견지하며 그렇게 더 성장 할 수 있겠지 싶다. 봉합하자는 뜻 아닌거 다 알지?! 여튼 그렇게 겪어냈으면 싶다.

 

나도 그리고 당신도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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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달군님의 [] 에 관련된 글.

가난은 불편하기만 한거라고 했는지.

가난은 목숨도 가져갈 수 있는 것인데...

 

제2롯데월드를 만들기 위해 공군의 활주로도 바꿔주는 MB가

결국 사람을 죽인다.

 

가난이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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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과 생각

이번주는 아침에 사무실 오는 길에 4일을 걸었고

오늘은 자전거를 탔다.

 

어제 밤에 자면서 낼은 자전거를 타야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뿌려서 좀 아숩다 했는데..

미루를 데려다 주고 보니 그리 빗방울이 거한 것 같지 않아서

얼릉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이상하게 걸으면서는 공상을 하면서 소설을 생각했는데

자전거를 타니 요즘 만들고 싶은 다큐 생각을 했다.

 

같은 길인데..

움직임에 따라 다른 생각을 한다.

요상.....

 

그리고 오늘은 횡재 하나,

일다에서 기사를 보고 한 카페에 대해 알게 됐는데

그게 구로공단 단지에 있었드만...

아구구구...오늘은 거기 잠깐 들러 커피도 한잔..사치스럽게 마셨다.

값은 좀 비쌌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아쉬운 것은 양이 좀 적었다는 거지. ㅠㅠ

 

그래도 주인장과 수다수다를 한시간이나 떨고 자전거를 타고

삼실에 왔다.

 

거서 상영도 할 수 있을 듯.

오호~~~

 

구로의 명물이 되고 싶단다.

http://cafe.daum.net/hijracat

카페의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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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어제 하고 오늘...

아침에 한시간씩 걸어서 사무실에 오고 있다.

 

걸으면서 라디오를 듣는데..

여튼 라디오는 주변 상황을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늘 보던 풍경인데 말이다.

원하지 않았지만 노래가 들리고 그러면 그쪽에 맘이 끌려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그 상상에 끌려 가다

또 풍경에 끌린다.

그러다 문득 소설을 쓰고 싶단 생각을 했다.

대략 시간대는 지금의 이야기를 미래에서 봐라보는...

지금의 사람들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하루에 한가지 씬들을 만들어 봐야겠다 싶다.

그런데 오늘만 해도 한 시간, 한 공간에 대한 느낌을 곱씹는데

거의 순간에 가까운 시간대였는데 그걸 곱씹는데만도

한시간이 갔다. 맛나다.

 

그렇게 한시간을 꼬박 걸으니 온몸에 땀이 살금 난다.

몸이 근질근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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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낼 점심때 기차 타고 부산에 간다.

낼 가는데 정작 계획이 없다.

 

딱 4년만에 부산영화제에 가는데...음..

딱 3박 4일...마지막 날은 오느라고 보낼꺼고..

딱 이틀반이 있는데...뭘 얼마나 볼라나...음.

 

보고 싶은 영화를 대충 고르긴했는데

일정을 확인해 본 것은 아니니..결국 일정에 맞는 영화를 볼 것 같다.

 

올만의 혼자만의 일정이구나.

굳이 따지면 이틀 정도를 상구백이 미루랑 함께 지내야 하는데..

평소에 아이를 볼 때도 내가 미루를 보는 날이면 상구백이 될 수 있는대로 늦게 오길 바란다. 그래야 미루 일찍 재우고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뭐 별건 없고 책 읽고 컴하고..--;; 그래도 나만의 시간...중요함.

상구백이 일찍 오면 수다 떨다 결국 나만의 시간은 날라가고 취침시간이 오니...여튼. 그래서 내가 미루 보는 날이면 상구백은 열두시가 넘어서 들어오기 일쑤. 어쩌다 내가 미루 보는 날이 연장 이틀이나 삼일이 걸릴 수도 있다.

 

그렇담...이번에 부산 갔다 오는 것도 비슷한 것인데...

참...왜 이리 마음이 무거운지...

 

아까도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 내 안의 타자가 날 괴롭히는구나...뭐 그런 이야기를 했다. 결국 내가 문제라고...내안의 또 다른 나.

 

그러면서도 설렌다.

볼 영화들과 느낄 어떤 것들...

결국 다큐만 보겠지. 그것만 보는 것도 힘에 겨워하겠지만..

근데도 뭔가 죄스럽겠지. 다들 바쁘고 다들 힘겨운데...하면서..

그래도 공부를 게을리지 하지는 말아야 하고..

또 느끼는 것도 게을리지 하지 말아야지.

 

이번엔 좀 많이 이것 저것 새기고 와야겠다.

어찌 보면 여행 같기도 하고..

 

근데 준비가 넘 없다는 거지.

 

우선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어디서 아이디를 받는지 알아봐야하고..

 

그리고.

무거운 마음을 내려놔야한다는 거지.



오늘 있었던 일...

잊어 먹을 듯 해서..

 

오늘 상구백이 강의가 있어서..황금 같은 연휴에 강의를... --*

여튼 미루랑 놀다가 상구백 마중겸 놀러 가기로 하고 차를 타고 나섰는데

미루씨...원효대교 위를 규정 속도로...다른 차들보다는 역시나 느리게 가고 있는데 "엄마, 쎄게 달리면 안돼. 천천히 가야지. 천천히."를 계속 연발. ㅠㅠ 미루씨...내 평소 속도에 너무 길들여진 것이다.

나의 평균 속도 40~50k.

그래도 나름 오히~ 이런 소리도 다하고..참 신기하다 그랬는데..ㅠ

 

이런 소리를 조금만 속도를 내려면 바로 하시는 거지.

"엄마, 미루가 아까 이야기했지. 쎄게 달리면 안돼. 천천히 가야지."

그러신다. 가는 내내.

 

그러다 평소 대로 천천히 가면

"천천히 가니까, 좋지? 천천히 가야해. 그래야 미루가 좋지" 그러신다.

 

낭중에 운전하고 나서 온몸이 너무 쑤셨는데..

아마도 구박을 하도 당해서 그런 거 같다. 

이제 시작인거 같다. 아이한테 구박 먹기.

아구구...쑤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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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모기가 날 물어 뜯고 있는데 못 잡겠다.

우씨.

 

근데 모기가 물어 뜯은 곳 말고도

자꾸 가슴이 뜨끔거리고 뒷목이 까끌거리는 것이..

참 고단하네. 음...왜 마음은 단단해졌다 금새 쿨렁일까?

 

1.

낮에 했던 전화도 영 맘에 안들고.

좀 더 잘 설명하고 친절할껄. 뭐가 그리 두려웠던 거이냐.

웃겼다. 아주.

내가 초대해서 거하게 밥 사야지.

 

2.

계획이 없는 것이 창피 한 것도 아닌데

그리고 막 놀고 있엇던 것도 아닌데

참 작아지는 맘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

쫄진 말자요.

 

3.

마음을 열었다가 후닥 또 도망 가는 것은 뭘까?

쿨한척한 조언이 넘 헐렁한 것 같고

지금 상황이 뭔가 더 필요한 시기 같아 고민했는데

막상 그 이야기를 하다...쑥쓰러워져서

그 맘까지 훌렁 날리면서 뒷 걸음치다니. 참..

더 미안해져버렸다.

어쪈다.

 

4.

왜 남하고 비교해서 자신의 아쉬움을 이야기하는지

내가 저 사람 보다 못했냐고 물으면 참 할 말이 없다.

그냥 어떤 부분이 아쉬웠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되나.

참....다들 힘들었는데 문득 부화가 났다.

 

2번째 때문에 맘이 계속 무겁고 미루한테도 것 때문에 화를 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3번째 때문에 맘이 젤 무겁네.

아궁..

 

  

모기를 잡았다.

제길 8방도 더 물린 것 같다. 

안잡았어도 배터져죽었겠다.

썩을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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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배려

미루 어린이집 어른 화장실에 써있던 문구..

 

세가지 배려.

자기를 위한 배려, 솔직하기

너와 나를 위한 배려, 너의 입장에서 듣기

우리를 위한 배려, 통찰력을 키우기

 

첫번째 구절이 마음에 콕 들어왔다.

자기를 배려해야 한다는 것도 좋았고.

남이 자기를 배려해주길 바라면서 살잖어. 우린.

기대하는 거지. 근데 그걸 나 자신이 할 생각은 못한 거지.

 

나에 대한 배려. 솔직하기.

 

그렇구나 그렇구나..

 

참 좋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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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아침부터 멍...

 

커피를 한잔 가득 부어 마시고

한잔으로는 안되어 다시 한잔을 부어 마시고

 

요이 땅.

멋지게 살아보자요.

 

생각하는 것을 미루지 말고.

하루 생활에 밀려

날 나한테서 소외시키지 말고.

요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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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을 뛰다

지겹다.

아침 부터 별스런 일이 없는데도

맘이 널을 뛰고 울렁 거린다.

 

이래 저래 일을 보러 다니다 보니 오후가 다 됐는데도

여전히 속이 울렁울렁.

대략 생리전증후군일거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영 불편하다.

 

일을 보고 돌아왔는데 뭔가 다른 일을 벌일려니

시간이 부족하고

이따 저녁 교육 준비나 겨우 할 수 있을 듯...근데 하기 싫다는.

그냥 푸욱~ 늘어져서 쉬고 싶다는...흨..

 

 

이런 날은 그냥 머엉 하니 앉아서 영화를 보는게 최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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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주사

지난 주 이야기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 정도로 구역질이 나는 사람을 만났다.

언제부턴가 사람에 대해 대충 반응하며 살았던 것 같은데

알고 보니 내가 견딜만 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었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약질을 하고 나서야 속이 좀 편안해졌다.

 

 

그리고 오늘 또,

제발 만나지 말았으면 하지만

그 사람을 만나고 부터는 왠만한 사람은 대략 저 정도면 괜찮다는 생각까지 든다.

음....대단해.

 

그냥 예방주사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인생은 단련의 과정이구나하~

 

 

 

 

 

 

ps. 속상한 일이 하나 더 있긴 한데 그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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