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니에를 가득 메운 웃음꽃
뒤바뀐 현실 2005/11/20 22:35[11/12 새만금 갯벌캠페인] 마로니에를 가득 메운 웃음꽃
2005년 11월 5일 토요일 서울 신촌 지하철역에 이어, 11월 12일(토)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도 환한 웃음들과 함께 갯벌 살리기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갯벌살리기 캠페인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아이의 손에 이끌려 서명, 모금을 해주신 부모님들, 새만금 사업의 진실에 대해 설명하는 플랭카드를 유심히 보시는 어르신들. 이날 시민 여러분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역시 그레 퍼포먼스였습니다. 을씨년스런 도심 한가운데 외롭게 서 있는 어민의 그레질을 보면서 사람들은 새삼 자연과 벗하며 사는 삶들이 정부의 개발정책으로 조금씩 밀려나고 있는 사실을 보며 함께 가슴 아파했습니다.
▲ 대학로 캠페인의 시작을 열어주신 조약골님의 돗자리 공연
▲ 서명을 위해 모여든 시민분들로 북새통을 이룬 가판대를 보는 청산별곡님의 환한 웃음
▲ 새만금 사업의 실상을 읽어보시고 서명을 해주시는 시민분들
▲ 꽤 분위기(?) 있어 보이는 시민의 참여
▲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백합조개 버튼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엄마 손에 이끌려 길을 가지만 여전히 백합조개 친구들이 아쉬운 어린 친구
▲ 엄마가 주신 용돈을 모금함에 넣어 봅니다.
▲ 엄마는 아이에게 그레질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 줍니다.
▲ 캠페인 내내 백그라운드 뮤직을 깔아 주신 꿈찾기..
▲ 오랜만에 새만금 캠페인에 나와 풍부한 성량의 노래를 들려주신 별음자리표님
▲ 다함께 노래를
▲ 캠페인을 흥겹게 지켜 보시는 김정우님과 계화도 어민 // 힘내세요 우리가 있자나요.
▲ 몇개 안남은 백합조개 버튼의 마지막 떨이장사 // 얼마냐구요? 갯벌을 사랑하는 하늘만큼 땅만큼의 마음 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