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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어 걸스를 보다가
그녀들의 실수를 보다가
나의 실수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다.
실수를 너무 많이 하니까 뭐가 실수인지 이제 잘 구분도 안 되지만
로렐라이와 로리도 실수를 많이 한다.
(내 아이디는 길모어 걸스의 로리에서 따 왔다. 헤헤)
사람과의 관계에 익숙한듯 서툰 그녀들은
많이 실수하고, 때로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도 하고
그래도 솔직하기도 하고 그래도 여전히 서툴어 솔직하지 못하기도 하다.
영국으로 가버리는 로건에게 끝내 가지 말란 말은 못한 로리나
이런 남자 만날 수 없을 거라고 실컷 얘기해 놓고, 막상 루크에겐 이제 끝이라고 말해버린 로렐라이나
실수투성이인 것이 나와 닮았다.
어제 콜록거리며 이불 안에서 읽었던 '사립학교 아이들'에선
사람들은 때로 서로의 연습상대가 되기도 한댔는데
난 그 말이 참 좋았다.
나를 향한 위로 같아서.
아픈 것 덕분에 연휴가 길어진 느낌이다.
아플 땐 죽을 것 같더니 조금 나아지니까 또 호기를 부려본다.
내일부턴 완전히 일상으로 복귀해야지.
삼실에 가고 싶은데 모레나 갈 수 있겠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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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r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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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가 그 '로리'였군요.알렉시스 블레델의 예쁜 눈동자 정말 맘에 들어요.
길모어걸스 시즌 5까지 봤는데...로건은 매력은 느끼는데 정이 안 가요. 그치만 루크는 너무 좋아요...(루크랑 헤어지나봐요ㅠㅠ)
로렐라이가 사는 동네 너무 좋아요. 사람들 입방아에 힘들지도 모르지만 루크의 식당 같은 곳이 있다면 정말 좋을 듯!
아참, 아프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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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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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로리씨 몸관리좀 하세요!!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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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밀라디/스밀라디의 스밀라디는 먼지 궁금+_+5시즌까지 로건은 나도 싫었는데 이후에 그 아이는 나름 멋지게 로리와 함께 성장해 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 옆에 프로필 사진로 로건과 로리의 마지막 키쑤 사진으로..
늘 생각하는 거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만큼 절실한 순간은 없는 것 같아요. 지나면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후후
그리고 이제 아프지 않아요! 하하
넌쿨/ 니가 보여줄, 보여주어야만 했던 영화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 천추의 한이 될 것이야. 담 기회를 노리겠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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