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새끼 고양이

터덜터덜,
수다를 떨며 집으로 돌아오던 길
타다닥-

폴짝이며 내 앞을 가로질러 달리던 아주아주 작은 녀석
냐옹 야옹 냐옹 니옹
차 바퀴 사이에서 빤히 쳐다보던 그 눈.
끊임없이 냐옹냐옹
자꾸 쳐다보는 내 눈에 캭캭하던 녀석
멀리 들리던 또 다른 녀석의 냥냥대는 소리
우유 한 통을 뜯어 놓고 돌아서는 뒷통수에도 또 냥냥

그거 먹었을까?
겁 많아 보이던 그 녀석이.



이게 어디냐 하면


어디선가 새로 생긴 서랍장.
꽃가마를 타듯 저러고 놀아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