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부지런한 사람들이 부러웠는데. 영화를 보고 꼼꼼하게 리뷰하고 기록하고 음악을 들으면서 그 음악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노래를 외우고 가사를 번역하고 그림을 보면서도 화가에 대해 연구하고 그림에 대한 리뷰를 읽고 시대와 화풍에 대한 공부도 하고 사진을 보고 사진을 찍고 부지런히 사진가들에 대해 공부하고 외우고 그러는 거 그러는 에너지 그럴 수 있는 부지런함이 정말 부러웠어.
그래서 애써 게으른 것처럼 보이고 싶었는지도. 몰라. 같이 부지런한데 저런 거 하나도 못하면 졸라 쪽팔리잖아 게으르기라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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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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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기라도 해야지. 크크 그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 또 있구나.부가 정보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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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도 그런거? ㅋㅋ이 게으름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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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부지런한 상태가 되는 게 젤 좋더라고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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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그럼 스캔이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는 건가요? 근데 스캔 정말 게임과 요리 열심히 하드라 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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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랑 요리는 둘다 대충대충하고 있죠. 다만, 게임은 대충해도 이기는 것들 위주로 자주 하고.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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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블질이 열심인 건가? 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