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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방금 철도노조 김영훈 위원장의 총파업 선언이 있었다.

 

연맹 위원장을 비롯하여

임원, 사무처 동지들은 모두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의 파업현장으로 들어가 있고

 

나는 네 명의 상황실과 당직 동지들과 함께

현장에서 오는 무전과 전화속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총파업 전야제 생중계를 지켜 보고 있다.

 

-해고자 원직복직 투쟁으로 쟁취하자!

-비정규직 차별철폐 정규직을 쟁취하자!

 

여성노동자의 칼칼한 구호 선창이 또렷하고 씩씩하다.

 

이 밤에 철도노동자 투쟁의 역사가 새롭게 시작하기를-!

 

김영훈 위원장이 총파업의 붉은 깃발을 휘두르고 있다.

단결투쟁가를 부르자고 한 것 같은데,

동지가가 힘차게 불리고 있다.

 

투쟁 투쟁~~ 너는 나의 동지!!



어제 비정규악법 날치기 하는 바람에

국회 앞에서 집회하고 비상 대기하다 보니까 외박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정신없었고,

내일 오전에라도 집에 잠시 다녀올까 하고

철도 예매사이트에 가서 KTX운행 현황을 보니

경부선만 하더라도 하루에 편도 60회가 넘게 다니던 것이

1/3 정도로 팍 줄었다.

 

내일이면 거의 0% 가까이로 줄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철도파업 확실하게  해서

나쯤이야 오도가도 못하게 해달라고

지난 번에 김영훈 동지에게 농반 진반 너스레를 떨었는데

허헛 참 뿌듯하다.

 

지하철노조 동지들이 모인

지축기지 상황이 좀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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