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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에서 보고 알았다.
민주노총이 조직기금으로 200억을 조성하겠다는 말을….
비정규직기금 50억에 이어 또다시 조직기금으로 운동의 양적/외적 확장을 하겠다고 한다. 조직의 체질개선 저임금 미조직노동자에 대한 조직화를 화두로 던진다.
그러나 노동자 조직화 투쟁은 조직노동자가 자본과 정권으로 부터 투쟁에서 통해 이룩한 투쟁의 산물이다. 과거 87년 노동자대투쟁과 89년 전노협 결성기간 수많은민주노조 건설 움직임 그리고 93년 총액임금철폐 투쟁 등 조직노동자는 정치총파업의 기치로 일치단결하여 자본과 정권에 맞서 투쟁하며 사회적 노동을 확립하였다. 노동자 헤게모니를 통한 사회적 발전을 이룩한 시기였다라고 본다.
이렇듯 이러한 사회적 움직임노동의 헤게모니하에 조직강화와 노동조합의 양적잘적 확장을 가 져왔다. 파업의 정치학이라 말하며 그 투쟁을 조직하기 위한 노동단체 노동문화패 노동운동에 대한 다양한 운동들이 상호발전하며 운동의 파이를 넓혔고 지평을 확대하던 때였다. 민주노총이라는 단일대오를 엄호 지지하고 사회적 투쟁을 촉발하고 현장의 선진활동가 평조합원들의 투쟁을 독려하고 모색하고 함께하였던 시기… 노동운동을 둘러싼 자양분이 넘쳤고 그 사회적 자양분이 이 땅에 사회주의 정치라는이념운동으로 치닫게한 시기…. 넘쳐나는 소식지와 이론지 그리고 공론의장의 정치사상에 대한 한국사회구성체를 둘러싼 수많은 논쟁과 비판들이 존재하였던 시… 그 속에서 조직노동운동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민주노조건설을 앞다투어 나갔던 노동자들의 민주노총을 만들고 건설하였다.
그 투쟁들이 있었기에 구사대 폭력과 백골단 폭력에맞서 민주노조 깃발을 움켜지고 여전히 노동해방을 외쳐부르는 노동자들이 지금은 현장에서 숨죽이고 있지만 그 깃발 내리지 않고 가슴속 깊숙히 간직하고 있다. 그 자랑스러운투쟁의역사로 조직화를 이루고 민주노조라는 깃발과 노동해방이라는 염원을 스스로 대포집 술상에서 목놓아 부르고 투쟁가 부르며 해방술잔 기울이던 모습 그리고 그 지친노동에도 아랑곳 없이 지역노동자학교에서 학습과 조직화 투쟁을 연마하던 노동자들이 전국에서 모이고 투쟁하고 이룩한 것이 민주노총이라 본다. 조직노동자 총파업으로 조직노동자 사회적 투쟁으로 이룩한 자랑스러운 이름 민주노총의 조직 골간이다. 이러하기에 스스럼 없이 민주노조 깃발 노동해방 염원을 우리 가슴에 담고 그 빗발치는 투쟁에서 노동자 투쟁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민주노총의 버팀몫이라 할 수있다.
이러한 단위에 대한 고민과 지원 여전히 오리무중 사회적연대가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는 것이 서글픔으로 밀려온다.
자본과 정권에 대항하지만 투쟁이 요원해지면 투쟁이 아닌 법원의 판단에 생사여탈권을 맡겨야 하는 우리내 조직노동자의 비애이기도하다. 투쟁이 잠잠한 지금….. 그래서 오늘 쌍용차를 비롯한 수 많은 노동자 노동조합에 대한 손배가압류 대책위가 만들어지는것이 반갑지만은 않은 연유일 것이다. 투쟁으로 획득하지 못한 것은 쉽게 잃고 또 법이라는 굴레에 하나둘 새롭게 각색되어 탄압이 옥죄여 오고 있는 현실을 봐온 터라….
민주노총은 이 투쟁들에 대한 지원 사회적 투쟁 즉 파업의 정치학으로 조직적 확대를 가져올 고민 그리고 이후 IMF 경제위기 이후 나타났던 노동조합 결성의봇물들 속에서 스스로 주체로 나서지 못함으로써 빚어졌던 수많은 단사의 민주노조 건설 실퍠에 대한 교훈 비정규직노동자 투쟁에 대한 생환만을 바라보는 관망적 투쟁 방관… 그러한 문제에서 우리는 조직노동자운동이 더욱더 사회적 책임 그리고 자본과 정권에 대한 투쟁을 통해서 저임금 미조직노동자들에게 전망 노동자성을 심어주고 함께 해 나갈수 있을 것이다. 40대에서 50대 노동자 많은 수의 미조직노동자들도 민주노조 건설의 경험을 갖고 있다. 그 진정성은 민주노총의 사회적 투쟁 자본과 정권에 맞서 싸우는 태세와 자세가 그 조직화의 관건일 것이다.
이 빗발치는 노동자 투쟁이 장기투쟁사업장 동지들의 눈물겨운 투쟁이 민주노조사수를 위한 노동자 투쟁이 노동악법 정리해고 파견법으로 투쟁하는 노동자 투쟁이 전국에 산개하여 있는 그 투쟁에 대한 고민없이 미조직 전략적 공단 사업을 위한 미조직노동자 조직화 사업을 전망이라고 내놓고 있다.
그 기금의 십분의 일이라고 투쟁사업장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조직노동자 투쟁에 대한 조직지원 방안이 더 필요한 논의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조직확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조직노동자에 대한 자본과 정권의 탄압이 드세지고 있고, 투쟁의 기운이 거세된 지금 과연 현재 자본의 탄압 그리고 그 공세에 대한 대응도 버거운 현실 조직노동자에 대한 방어도 요원한 지금 과연 조직적 확대가 답일까? 물음을 하게 된다.
자본의 김앤장을 내세운 정리해고를 앞세운 노동자 탄압, 창조컨설팅을 앞세운 복수노조 용역깡패를 동원한 민주노조 파괴 그 탄압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고,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현장 투쟁하는노동자들은 공장밖으로 밀난 수많은 조직노동자들이 민주노 깃발을 부여잡고 이 땅의 노동을 불 밝히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장기투쟁사업장 조직노도자의 기층강화가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가져본다. 투쟁에 대한 정세 판단에 대한 인식이 우선이어야 하지 않을까?
조직노동자 사회적 투쟁 파업의 정치학이 이사회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투쟁이 길임을 다시금 상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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