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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흔해진 사회….
가슴을 쓸어않아야 할 사회…
그 사회 그리고 그 자살이 논쟁이 되는 사회
동반자살이 아니라 자살로 아동 자기 결정권이없다 말하는 사회…
그 비겁의 한 복판 우리내가 있다.
아니 너와 나가 있다.
나라는 결정권 너라는 추구만이 존재하는 사회
사회적 규범과 계약이 성립되는 천민사회에서…
자본은 활개치고 있고..
우리는 그 비겁을 감추려 추도를 한다
아 시린 사회이다.
그 규범이 그 자아만이 존재하고
자아만이 존치를 위해 종속되는 살벌한 사회
자아의 추구가 이상이 된 사회에서
우리는 이웃의 삶을 외면하고
그 외면이 죽음을 낳았지만
그 죽음 뒤에 후회하는 사회
그 사회의 뒷면 나와 너가 존재한다
우리라는 존재 공동체가 파괴된 사회…
그 빈틈 어떻게 뚫고 들어갈까나..
그러나 그 성벽 그 장벽 그 터 뚫기란
여간 힘들게 아니다
파편으로 인식으로 사고로 굳어진 우리 사고
그 삶 단면 그 삶 조망
그것들이 논쟁되고 까발려지는 사회
그 삶에서 문학은 존재하나
인간적 가치 인간적 삶..
노동과 운동의 삶은 뒷전이댜
아 그러나 그러한 현실 누가
선지가가 되어 선인이 되어 선도투 해나가나
그 자본의 욕망 그 자본의 거친 물결에 휩쓸린
우리내 개인의 파편화 욕망이 그득한 사회를…
그 삶에서 여전히 갈구하여야 할 가치
가치적 삶 가치적 노동 가치적 단결을
생각해 보게 한다.
그 낡은 그 욕망 그 저열한 우리내
동정심에 침을 뱉는다.
단결하고 투쟁하는 그 삶에 그 동지애 허울에 침을 뱉는다.
눈빛 하나로도 서로에 아픔을 알 수 있는 동지애
그 동지애라는 자물쇠를 만들어 굳건히 잠궈야 하겠다.
욕망과 개인과 나와 너만 존재하는 그런 삶의 단면에서…
투쟁이 노동이 인민이 외쳐지지 않는 그 사회에서…
다시금 동지애 자물쇠 굳게 잠고 투쟁의 한길
노동해방 한길 나서는 동지들 곁
막연한 횃불로 지켜세워야 겠다.
흔해빠진 욕망과 나와 너의
사회적 인식적 물질적 욕망적 야차에 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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