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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항쟁 이후 문재인정권에 대한 그 기대와 환희는 거품이 었음을 각인한다.
노동존중은 말장난이 었고, 인민의 삶은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고, 농민의 삶은 폭염처럼 타들어가고 있다.
삶은 전장터로 변하고 있다.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구조조정, 노조파괴로 정든 일터에서 쫓겨나고 있고 인민은 삶터에서 주거터에서 자본의 재개발과 도시미관 정비로 떠밀려나고 있다. 폭락한 농산물로 농토를 갈아 엎는 농심 이 현실에서 촛불항쟁 이후의 촛불 민심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자한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뀌었을 뿐 형태만 바뀐 현 정치에서 희망은 애초에 없었다. 기대와 환상의 거품 그 공약이라는 기대가 산산이 부서진 자리 그 자리에서 희망의 싹을 틔우기 위한 노동자, 인민의 생존권 투쟁은 이 폭염에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 노동자가 고공농성에 돌입하였다.
노동자의 삶 인민의 삶은 변함없이 생존권과 노동권 보장을 위한 외침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노동악법과 민생탄압에 대해 우린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 또한 그 길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램하였지만 바램은 바램일 뿐이었다.
다시금 그 광장의 외침 촛불을 들었던 심경으로 전국의 투쟁하는 노동자와 탄압과 생존권 벼랑에 내몰린 노동자. 인민과 함께 진정한 광장을 열어나갈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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