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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김소월] 옷과 밥과 자유

  • 등록일
    2004/09/29 10:35
  • 수정일
    2004/09/29 10:35

공중에 떠다니는

저기 저 새요

네 몸에는 털 있고 갓이 있지.

 

밭에는 밭곡식

논에는 물벼

눌하게 익어서 수그러졌네!

 

楚山 지나 적유령

넘어선다

짐 실은 저 나귀는 너 왜 넘니?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 중에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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