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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침의 유물론이라는 은밀한 흐름 中

  • 등록일
    2004/08/07 15:58
  • 수정일
    2004/08/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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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공 속에 평행하는 비로 떨어지는 에피쿠로스의 원자들이 서로 마주친다 할  때, 이는 클리나멘(clinamen)을  산출하는 편의 속에서  필연성의 세계  바로  그 안에 인간의 자유가 실존함을 인정하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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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은 녹아야 하며"(베르그송), 만사가 무르익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도 여기서 가장 나쁜 것은 미숙화 일 것이다. 미숙화는 모두에게 재난을 초래한다. 1792년과 1871년 이래 프랑스는 이점을 잘 알고 있다. 마침내,  그러나 걸릴 만큼 걸려서, 때가 오기를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인민적 지혜와  기억 속에서 말이다. 프랑스는 기다린다. 해 볼만한 가치가 있음을 확신하면서, 모 든 것이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음을 잘 알면서, 그러나  예상  밖이지만 오래 생각하고 준비해 온 이 경험을  프랑스에 더욱 확실한 복지, 안전, 평등,  평화의 세계를-노력 후에- 열어 줄 수 있는 이경험을 적어도 시도해야 함을  확 신하면서.


                                                             [마주침의 유물론이라는 은밀한 흐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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