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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글쓰기를 멈출 수 없습니다

  • 등록일
    2005/03/31 20:40
  • 수정일
    2005/03/31 20:40
저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이런 글을 쓰기에는 제 자신의 글에 대한 자신감이 아직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고, 또 이러한 제 글이 오해의 소지를 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1년이 넘도록 제 기본적인 경제생활이 불가능해왔고, 더이상 경제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글쓰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조심스럽지만 여러분의 지지와 연대의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 는 대자보라는 인터넷매체에 기사를 송고하는 기자입니다. 1년동안 60여개의 기사를 써왔으며, 그 기사의 대부분은 우리사회에서 소회받고 차별당하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 제국주의에 반대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이야기, 사회일반의 부조리를 넘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의 이야기들로 채워졌습니다. 이것은 제 삶을 풍요롭게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문제이고 당장의 경제활동보다 저에겐 더욱 소중한 문제였습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으며 오히려 그러한 생각이 더 강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연말 여러가지 개인적인 문제로 글쓰기에 소홀해졌던 때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기본적인 생활도 불가능할 정도의 경제적 자립의 부재였습니다. 조심스럽습니다만... 제가 쓰는 글에 지지와 공감을 갖고 계시는, 그리하여 同知로서 저의 글에 연대의 뜻을 표해주실 분들은 적은 금액이라도 저를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러한 요청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더 이상 경제적 이유로 글쓰기를 중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며, 이러한 제 생각에 공감하시는 동지들께서는 단돈 천원이라도 저의 사회를 바꿔나가기 위한 글쓰기에 후원을 요청합니다. 아직 날씨가 많이 춥네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후원계좌 - 기업은행 048-059332-01-011 (예금주 - 김오달) 우리은행 549-022249-02-101 (예금주 - 김오달) 2005/03/31 [10:08] ⓒ대자보 ** 대자보 기사들을 볼때 나와 코드가 맞지않는 글들이 있어 때론 글을 건너뛰고 읽지만 대자보를 운영하는 대표님 창은이형의 걸어다니며 찍은 기사 냄새가 향긋하게 다가온다. 간만에 들어온 대자보... 브레이크뉴스(시대소리+대자보)의 아픔을 딛고 아무쪼록 힘차게 전진하시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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