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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계급 편에 설 것인가?

  • 등록일
    2014/01/29 19:15
  • 수정일
    2014/01/29 19:15

경찰의 방패가 이 땅의 노동자 인민을 짖밟고 있다.
밀양에서 그리고 투쟁의 현장에서 국가폭력이 난무하지만 우리내 힘은 그 폭력에 대항하지 못하는 오늘이다.

총파업의 함성이 사그러진 지금 군불지피기 위한 노력들이 이곳저곳에서 타전되지만 정작 그 투쟁의 구심은 침묵과 225 총파업이라는 일정이 활자화된 투쟁에 대한 지침만이 문구가 되어 흩날린다.

투쟁하는 노동자 인민만이 투쟁의 외침과 절규를 외쳐 부르고 있다.
투쟁도 운동도 삶도 다양하게 관심과 천차만별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시대는 그 타오르던 운동이 급격히 사라진 경험과 자본에 투항한 거짓투사들이 정치권력으로서 우리를 폭압하고 있다는 것이다.

계급적 본질은 속일 수 없다.
이 시대 자신의 어느 계급 편에 설 것인가 분명해야 한다.
정치적 욕망이 소부르주아지들은 계급적 속성은 힘의 관계에 따라 변한다. 이에 이 시대 분명히 어느 편에 설 것인가? 분명히 스스로 선택하여 그 편에서 자신의 삶으로서의 인생설계가 필요하다.
그렇지 못한 자들... 변명 아닌 변명으로 스스로 자본에 투항하거나 그 곳에서 자신의 비루한 삶을 사는자들을 종종 보게 된다

소부르주아지의 자본에 투항... 정치욕망을 분출하는자들도 많다.
비루한 삶이다. 그렇게 사는 정치몰이꾼이 된 자들을 보는 것도.... 과거의 삶을 현재에 되살려 살아가는 이들 적지 않다.
주변에.....

어느 계급 편에 설것인가? 요구되고 그에 따른 삶과 투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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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희망버스

  • 등록일
    2014/01/28 22:31
  • 수정일
    2014/01/28 22:32

밀양희망버스 사진들이 페북을 도배하고 있다. 희망이 넘실거린다.
노동도 노동운동도 노동해방이라는 그 함성 넘실거렸으면 하는 바램 공장 안과 밖에서 노동해방이라는 노동자 염원이 펄럭이는 그 함ㅁ성 다시금 보고 싶다.

밀양 할매할배들의 투쟁에 대한 연대와 송전탑 반대를 위한 외침들이 희망버스가 되어 울려 퍼진다.

그 밀양희망버스를 보면서 희망버스들로 도색되었던 부산 한진중공업, 울산 현대비정규직노조 송전탑 투쟁, 쌍용자동차 희망텐트와 송전탑 투쟁의 외침들을 되뭍게 한다.
우리들 투쟁은 여전히 이 땅의 자본과 정권과 맞닿아 있기에,,,, 그 희망버스라는 이름을 이제 이 땅의 투쟁과 함께 일구어내는 봄의 새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문득 갖게한다.

투쟁과 연대를 확장하기 위한 그 희망이 었다면 이제 그 희망을 위해 싸우는 우리내 투쟁하는 노동자 투쟁하는 인민들의 투쟁의 장에서 희망을 일상적으로 지피고 불씨로서 확산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지금 투쟁이 빛발치는 시대....
전국 어디를 보더라도 다 투쟁사업장이고, 연대를 그리고 있지만 그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 많다. 그 만큼 알려지지 않아 서럽게 외롭게 싸우는 노동자 인민과 만나는 희망버스의 모습을 보면서 연대를 꿈꿔본다.

그 희망으로 이름진 투쟁에 끊임없는 연대와 투쟁을 더욱더 확장시켜가야 한다. 그리고 총자본과 총노동에 맞선 225 총파업투쟁을 보다더 조직하고 현장의 노동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판 그리고 이 판으로 올해 상반기 투쟁의 포문을 어떻게 열어제낄 것인가? 심도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

조직노동운동이 다시금 이땅의 노동과 투쟁과 연대를 확장시키고, 민주노조 운동 전노협 정신을 다시금 올바르게 세우고, 투쟁과 연대 그리고 자본으로 빼앗긴 노동의 권리를 한꺼번에 되찾을 노동해방 그 길로 치닫기를 밀양버스와 오늘 윤주형 열사 페북 글들을 보면서 생각해 보았다.

갈길 멀다.
빛발치는 투쟁에 우리 물러섬 없이 희망이기보다 노동을 노동해방을 다시금 부르짖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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