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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삶을 선택한 후배 문상을 다녀오며 든 잡생각,,,,

  • 등록일
    2019/11/06 01:04
  • 수정일
    2019/11/07 14:49

세상속이 다채롭지 못한 비루한 일상속을 살다보니 외침보다 가슴 쓸어낼 일들이 켜켜이 쌓여만 간다.

세상을 향한 아우성 외침들 다들 그렇게 현재를 이야기 하지만 그 속 미래와 대화는 늘 빈터이고 공허함이 자리잡고 있다.

다들 소리높여 이야기하겠지만 시간의 지남과 동시에 풍전등화가 되고마는 세상의 이치 앞에 여전히 몸으로 이야기하고 소리 치는 우리 노동자들이 있다.

날수의 의미를 잊고 살아가는 이 땅을 역사를 일구어 나가는 노동해방꾼들이 있다. 그러나 이 노동해방꾼들과 춤사위 마주하는 것 조차 힘겨운 시대 그 춤사위에 마음 쓸어야 하는 동투의 초입이다.

추위에 두터운 겨울 옷 챙겨 입고 나서는 이 몸이 추위를 자각하는 날만 늘어간다.
이 자각된 겨울 투쟁하는 자들의 외침과 함성은 뜨거워지고 늘어만 가고 있다.

겨울 동투의 일상 마음만 켜켜이 쌓인 부채만 늘어가는 계절이 도래해 내 네모난 상자속은 내가 짊어지기에 버거운 세상속 풍경과 그 계절을 마주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로 몸으로 형용할 수 없는 외침들 속에 비겁만 늘어가는 것은 아닐지...
아직도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노동해방꾼임을 이야기하는 노동계급의 희망을 발견하고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한 시늉만하는 것은 아닐지 우문현답과 독백만 늘어간다.

그러나 비루하고 모자라도 그 언저리 걸터앉아 묻어가는 나지만 그 길 자명하게 갈 방향은 늘 고민하고 함께하고자 한다.

작금에 놓여진 길 그 길....
이 계절과 같이 외롭고 써늘하지만 그래도 삶의 고단한 노동보다는 널널하기에 시대의 길 혁명의 길 노동해방의 길 길 잃지 않고 걸어가고 싶다.
또한 마음 쓸어내는 일만 늘어가지만 내안에 결코 안주하지 않고 내 길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뚜벅뚜벅 걸어가고자 한다.

내 네모난 상자속 세상을 보며 부족한 내가 부족하지만 가야할 길을 스스로 마음 다잡아 보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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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이야기"

  • 등록일
    2019/10/31 17:03
  • 수정일
    2019/10/31 17:03


일년에 몇번이나 은하수를 담을까요? 생각해보니 많지 않더군요 그도그럴것이 은하수를 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먼저 날씨가 받쳐주어야 하구요 달시간과 다른 시간을 선택해야 하고 은하수를 촬영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그런 간단한것에 비해 은하수 담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는것이지요...

담는 방법에는 싱글샷이 있고 멀티샷으로 담는 것이 있고 파노라마 로 담는 것이 보편적이 예이고 가장 멋진 은하수 사진이라 함은 지리적 위치에 따른 은하수가 깨끗하게 보이는 곳과 주변의 빛들이 은하수와 어떠한 조화를 나타내는지도 중요한 은하수 촬영에 한몫을 합니다.

오늘은 자칫하다간 은하수를 못 볼 수 있었던 상황인데 먼저 찾아 간 위치가 은하수가 적절하게 보이지 않은 그런 지역이었고 일기예보와 달리 갑자기 구름이 몰려 오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다른 위치로 움직이기로 하고 사진 촬영을 하면서 어디로 이동하는가를 보면서 위치를 움직이며 촬영을 한 결과 적절한 위치를 발견하고 거기서 구름이 몰려오기 까기 바쁘게 사진을 담았습니다. 나름만족한 시간이었던거 같네요 은하수를 담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오묘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수 많은 별들을 볼때마다 하나님이 만드는 이 세상을 느끼곤 합니다...

이제는 은하수 사진이 흔하지만 그래도 참 좋기만 합니다 오늘은 구름 오기전 담은 sample 은하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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