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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화성평택 필리핀 결혼이민자 여성모임 결성

  • 등록일
    2008/11/16 14:34
  • 수정일
    2008/11/16 14:34
오산화성평택 필리핀 결혼이민자들이 모여서 여성모임을 만들었습니다.

1기 결혼이주민들이 많습니다. 다들 한국어교실에 나와 기초적 한국어를 배우고 이제는 어엿하게 직장여성이 되어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즐거운 모습을 사진으로 보게되네요. ^^  

지난 7월 27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부설 다솜어린이방에서 오산, 화성, 평택지역 결혼이민자 여성 10여명이 모여 화성, 오산 모임을 만들었고, 점차 확대하여 평택모임 또한 결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모임은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함께 일을 하고 있는 필리핀에서온 카사마코 맴버 존스갈랑 선교사가 결혼이민자들의 모임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많은 이주노동자들과 연애비자로 온 필리핀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서포터 그룹을 형성하기 위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자주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될 여성 자조모임 성격으로 결성되었습니다.

대표와 관리는 조세핀님과 저스티나님이 할 예정이며, 어려움에 처한 필리핀 결혼이민자 상담, 그리고 가족모임을 통한 다문화가족간의 유대강화, 자녀에 대한 교육 그리고 나아가 이주노동자들과 필리핀 이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자원활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평택지역의 경우 미군기지를 인접하고 있고, 몇년후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필리핀 여성들이 대거 유입되어 지역사회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하여 결혼이민자들이 자체적 교육을 통해 필리핀 여성에 대한 지원활동을 만들어 가기 위한 시금석이라는 것에 주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문화가족간의 상호교류와 고립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필리핀 결혼이민자들을 자체적으로 상담과 도우미 역활을 수행할 예정이랍니다.

일요일 진행된 필리핀여성모임이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주체로 그리고 지역사회 이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의 주체로 발돋움하기를 바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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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경기남부지역이주노동자단속추방반대감시단 제안서 초안

  • 등록일
    2008/11/16 14:32
  • 수정일
    2008/11/16 14:32

가칭) 경기남부지역이주노동자단속추방반대감시단 제안서 초안


1. 제안 배경 및 취지

서울경기인천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하 이주노조) 지도부에 대한 표적단속에 이어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강제단속이 경기남부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미등록이주노동자를 20만명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미명하에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단속을 강화하도록 지시하고 있으며, 전국에 걸쳐 대대적인 강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연일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이다. 더욱이 문제시 되고 있는 것은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단속이 표적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주노조를 비롯한 각 나라별 공동체에 대한 단속으로 기간 한국사회에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스스로 조직한 아시아 각 나라별 공동체에 대한 탄압을 통해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을 위한 활동에 대한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제단속으로 인하여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을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 사업장, 길거리, 가게, 집 등 가리지 않고 보이는 데로 강제단속을 실시하여 전국지역에서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사업장 옥상에서 뛰어내리거나 집 창밖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는 이주노동자들이 있음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최소한의 안전조치를 간과하고 인간사냥 하듯 미등록이주노동자에 대한 단속이 전국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비단 위 문제만이 문제가 아니라 단속으로 인하여 미등록이주노동자에 폭력과 공포심이 조장하고 있으며, 노동부 또한 기존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권리구제 또한 선(先)구제 후(後)사후 조치라는 지원책이 선회하는 현상으로 안양, 안산 노동지청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는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권리구제를 전혀 해주지 않겠다는 정부의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로 인하여 사업주에 의한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등 다양한 탄압에 대해 정부를 비롯한 노동부가 사업주 편을 드는 현상을 부추기는 현상을 낳고 있다.


이에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강제단속 추방 반대, 이주노동자 합법화를 위한 경기남부지역 단속추방 감시단 활동을 제안하는 바이다.


2. 사업내용

미등록이주노동자 일상적 단속과정에 대한 감시 및 저지를 위한 현장감시단을 조직하여 지역순회 행동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경기남부지역 거점이라 할 수 있는 안산, 안양, 수원, 오산, 화성(발안), 평택 등지에서 순회 행동과 감시단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1. 출입국관리사무소앞 기자회견을 통한 감시단 발족

2. 감시단 주중 캠페인 활동(격주 1회)

3. 출입국관리사무소 앞 릴레이 1인 시위

4. 감시단 감시활동 및 거점 지역 감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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