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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있는 것은 끝없이 커지거나 끝없이 작아질 수 없다. 모두다 나름대로의 크기를 가지고 거기에 알맞은 활동공간을 갖는다.
어쩌다 한 표 던지는 민주주의란 체제아래 살고, 소켓에 플러그를 꽂으면 전기가 흐르고 수도꼭지를 열면 물이 나오는 세상에 살고 있다. 모든 것이 한없이 커질 수 있다고, 끝이 없다고 착각하고 산다.
그리고, 뭔가 거대한 것에 붙어있어야만 살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전기공급.
근데 독일의 한 조그만 마을이 전력회사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지금 자력으로 필요한 에너지 공급을 100% 충당하고 있다.
펠트하임은 주민 145명의 조그만 마을이다. 베를린에서 남쪽으로 약 60여 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근데 이 마을은 온수와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100% 자력공급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이장, 면장뿐만 아니라 세계방방곡곡에서 배우려 오고있다.
가격도 가장 저렴한 에너지공급자보다 10-20% 밑도는 상황.
1996년 풍력발전기 몇 대로 시작해 지금은 태양열전기, 바이오 가스, 자체 변압기, 충전기 등 자력공급을 위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비한 상태다.
<Energiequlle>란 회사로 시작하여 지금은 주민이 모두 주주이며, 실업 또한 없다. 자력전력생산으로 창출된 일자리가 무려 70개다.
에너지 독립 불가능? 거짓말이다.
링크:
http://www.rbb-online.de/theodor/archiv/theodor_vom_25_04/feldheim ___das_1_.html
http://www.energiequelle-gmbh.de/downloads/eindorfsteigtaus.pdf
http://www.brandenburg.de/sixcms/media.php/4055/feldheim.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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