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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계의 듣보잡(현병철)이 위원장 자리를 꿰차고 앉아서 ICC의장직을 돼지오줌통인양 차버리고 있다. 그런데 사실 답답해 할 사람들은 우리 밖에 없을 것 같다. 명박이와 그 졸개들이 무슨 인권씩이나 고민했겠는가 말이다. 인권 그거 돈이나 되나?-이러고 있을 거라고 내가 장담한다.
오히려 이렇게 된 걸 저 물질들은 더 반길 것이다.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국가주의 아래에 포획해 놓고, 이리저리 희롱하면서 자기 입맛대로 포지션을 요구할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인권위의 권위를 이렇게 더럽히는 저 변태 새끼들이 더 좆같은 이유는 그 권위라는 것이 그간의 형식적 민주주의 구축 과정에서 다중의 정치참여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겨우 제대로 되어 가고 있던 싹이었다는 데 있다. 어린아이 같은 이 땅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는 것, 이게 저 개새끼들이 더 좆같은 이유다.
그리고 국가기구화되고 일정한 권력(권위와는 다르다)을 가지고 있는 인권위를 날로 처먹고 있다는 것도 그렇다. 그 권력이라는 것도 다중들의 각종 정치를 통해 겨우 이루어 놓은 것인데 말이다. 아마 이런 식으로 고생고생 키워 놓은 기초권력들을 저 물질들이 재전유하는 반동적 과정이 앞으로 우리 눈 앞에서 더 많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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