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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목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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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를 잘 하려는 의욕이 앞서면..  뭐든 '완벽'하게 디다보려 노력하게 됩니다.  물론 정확한 지식을 찾는 노력은 중요한 일이지만..  방대한 량을 모두 확인하겠다라는 자세는 공부하는 이를 지치게 합니다.  예전에 영어사전을 첫장부터 막 외우고 하던 게 오래 못갔던거 어렴풋이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처음 목표를 100%로로 잡으면 100% 실패하게 됩니다.

 

  학습의 이해도는 전에 말씀드린대로 80%를 목표로 해야합니다. 80%를 채우기 위해선.. 처음엔 '건성건성' 책을 봐야합니다. 훌터보듯이요. 사실 건성건성 보는건 아니고 전술적으로 보는 거지요.   그러면 2~30%즈음 습득됩니다.  그리고는 80%정도 이해했다 싶으면 넘어가서..  두어번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80에 와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거예요.

 

  80을 채우며 반복하면서..  조금만 새로운 사실들을 눈여겨 보며 반복합니다.  그러면 90이고요.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100을 채우게 되는데..  말은 쉽지만 사실 80을 채우는 시간의 수십배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어떠한 일에 100을 충족한다는 것은 사실 차원이 다른 얘기입니다.  인명을 다루는 일을 하시는 분들은 대충 이해하실 겁니다.  잘 안되면 안된다는 부담감은 어마어마 합니다.  조그만 통나무다리를 건너는 건 쉽지만..  수백미터 위의 같은 통나무 다리를 건너는건 전혀 다른 얘기이듯이요.

 

 

  우리는 전술적으로 80을 채우려 공부해야합니다.  익숙해지고 반복 학습이 이루어지며 조금더 이해의 폭이 확장되면 90의 길로 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공부를 처음엔 설렁설렁해야합니다.   목표점에 도달하면 쉽니다.  목표점이 80이 될때까지 조금씩 올려가며 반복합니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목차를 읽으며..  음..  먼 얘기를 할거같구먼 합니다.  그리고 학습목표 (이 책에서 뭘 얘기하려한다.) 를 숙지합니다.  내용에 와닿는 곳이 있으면 줄을 치며 읽습니다.  모르는 말이나 꼭 알아야하는 말이라 생각되면 얼른 스마트폰을 꺼내 '검색'을 하여 이해합니다.  읽을땐 속엣말로 따라 읽으면 안되고 눈으로, 눈으로만 읽습니다.  그리고는 요약 내지는 심화학습 (뭘 얘기했다) 를 눈여겨 봅니다.   책을 덮고 내가 먼 공부를 했는지 스스로 묻고 답해봅니다.   책을 보는 자세는 허리를 펴고 가슴을 펴고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며 눈으로, 눈으로만 책을 봅니다.   책을 보는 시간은 수능이 120분이므로 2시간 단위로 공부하며 집중하는 것을 연습합니다.  40분 시험의 경우 평소 40분씩 끊어서 공부하여 신체리듬을 통한 집중력을 높입니다.

 

   저는 도무지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한다고요?  마찬가지로 건성건성 5분 앉아 있습니다.  더 건성건성 15분..  30분..  1시간..  2시간.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나이때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어서 좀이 쑤신것이니.. 운동을 반드시 병행하여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를 어느정도 소비하며..  인내력도 향상시킵니다.

 

  아저씨는 요즘 여러분들처럼 공부를 못하고 있어요. ㅠㅠ  일하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이지만 사실 중간중간 책 디다볼 시간은 없는게 아니거든요.  출근하면 읽던 아저씨 책상의 목민심서 2째권도 그냥 먼지만 쌓이고 있어요.  ㅠ  좀 쉬어야겠어요.  아저씨는 다시 삶을 돌아보며 어떻게 살지 고민할려고해요.  이런 고민은 나이들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죽을때까지 반복될거 같단 생각이예요. ㅋ  그러면서 시간은 가고 아저씨도 나이를 자꾸 먹어가겠죠?

 

  친구들.. 아저씨가 보기엔 친구들이 언제나 항상 옳아요.  잘못은 어른들에게 있어요.

 

  공부열심히 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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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관계지향 공부법

 

 

 

[심수봉-08-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mp3 (4.85 MB) 다운받기]

 

 

 

  지금껏 강의의 촛점은.. 평범한 사람이 최고의 학습능력을 올리는데 있었습니다.   정말 공부 잘하는 사람은 타고난다고 봅니다.  그러나 누구나 노력 여하에 따라 최선이 될 수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모짜르트가 아니라..   살리에르를 더 좋아 합니다.   존나 열심한 살리에르를요.

 

  이번 강의가 지금껏 한 강의의 핵심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누군 노력 안하냐고요?   맞습니다.  누구나 노력하지요.  그러나..   누구의 얘기대로 우주의 흐름에 맞는일이냐..  하는게 중요합니다.

 

  나만 잘 살아가겠다는 공부는 사실 될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공부를 위해 영혼까지 팔고 싶겠지만요.. 모르겠습니다.  그런 방법이 있을런지요.  그러나 제가 아는 한에서는 그런 방법은 없고요.  우주의 흐름에 맞았을때..  학습능력은 높아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능력이란..   텍스트를 내 지식으로 삼는 능력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약장사는 아니고요.   학습능력은 인류 보편적인 맥락과 맞닿을때 배가 된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혼자만 잘 사는 방법은 제 강의의 범주에서 벗어나는 일이라서..  다른 곳에서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간곡히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무도 이러한 '비밀'을 얘기해주지 않는 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떤게 보편적인가치라는건가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그져 어렸을때 다 배운거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텍스트를 읽을때는 절대로 속으로 따라 읽으시면 안됩니다.   권태수 선생님 말씀대로..  눈을 읽어야합니다.  문장들을요.   많이 아는 사항이지만..   절대로 지문부터 읽으시면 안됩니다.   문제부터 읽으시고 지문을 보시는데..  속으로 따라읽어서 시간을 많이 허비해서는 안됩니다.  요즘 수능의 핵심은 빨리 읽는데 있지요?  모든 글자는 '눈으로' 읽어야합니다.

 

 

 

 

  평소 눈을 감고 허리를 펴고..  우주를 느껴보세요.   제 말이 황당한가요?  우주라니..  얼마전 스카이 캐슬의 그 우주가 아니고요..   지구너머 태양너머..  태초부터 지켜온 저 온 우주를 느껴봅니다.  숨쉬며 들숨에 우주를 받아들이고..  날숨에 우주에 감사를 합니다.  들숨에 우주를 있는 그대로 느끼며 날숨에 내가가진 가장 좋은 것을 감사한 우주에 조건없이 베풉니다.

 

  무엇이 느껴지시나요?   우주가 뭐라고 하나요?   이런 시간을 하루에 10여분씩 갖는다면..  우주는 분명..  함께 살자고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왜냐면 자연의 속성은 함께 사는거니까요.    이런걸 관계지향 수련이라고도 부릅니다.  바꿔 얘기해 텍스트를 보겠습니다.  텍스트를 보며 들숨을 쉽니다.    그리고는 날숨을 쉬지요.  텍스트가 뭐라고 합디까?  적힌대로 뭐라고 할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지금부터는 인류보편적인 시각으로 텍스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자신입니다.

 

  스카이캐슬은 드라마이지만..  누구를 복수하기위한 공부를 한다고요?  학습능력이 떨어져서..   제대로된 성적이 나올수 없습니다.  왜냐면 그런 에너지를 공부하는데 써도 모지란데..  누굴 증오하는데 이미 써버렸는데 무슨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드라마이니까 가능한 일이지..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입니다.  누굴 증오하는데 나의 에너지를 소비해 버렸으니까요.

 

  집중을..  공부를 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용서해야합니다.  여기서 용서는 기본적으로 가해자가 하는일입니다.  피해자가 먼저 용서하는건 아니고요.  가해자가 하지 않을땐 어떡할까요?  그럴땐 증오하며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그렇다고 억지로 잊으려 하지 않으며..  분노하지도 않으며 기억하는 그런 상태???   정도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찌보면..  목표가 정해지면 그런데 신경쓸 겨를이 없이 당연히 이루어지는 일들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요약하자면..  학습능력을 배가하기 위해선.. 내면이 우주 보편적인 지향으로..  태초의 평안한 상태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면 좋다는 얘깁니다.  그러기위해선 마음수련이 필요하고..  그게 잘 되지 않는다면 우주를 생각하며 일일 108배를 해도 좋고요.  자기전 우주와 대화를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럴때 우리의 에너지를 집중하는 곳 말고..  허투루 낭비하지 않게 됩니다.  

   우주와의 함께 사는 관계 맺음..  저는 이것을 관계지향 공부법이라 부르겠습니다.

 

 

  ps. 이러한 관계지향 학습법의 부작용은 없습니다.  내가 마음을 비운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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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칸닝구

 

 

 

[12345.mp3 (4.59 MB) 다운받기]

 

 

  전교조 선생님들이 절대로 컨닝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컨니은 내 자신감을 갈가먹어 결국은 아무것도 내 자신을 믿을 수 없게 만들는 마약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좌의 특성상 붙인 제목입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고심하며 쌓아온 내 사고의 체계를 밑둥부터 뒤흔드는 사건이 바로 컨닝입니다. 컨닝이 뭐냐고요?  별다른게 아닙니다.  책상에..  지우게에 한줄 써어놓는 그것이 바로 컨닝입니다.  계산기에 입력한 수식이 바로 컨닝이라는 얘기예요.   내 실력보다 조금더 잘보려는 심보가 바로 칸닝구 입니다.

 

 컨닝은 내 삶과 지식에대해 자주성을 앗아갑니다.  솔직히 말해 아무것도 내 지식에 대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게 없어지는 사건입니다.   이는 나만이 아는 엄청난 사건이지요.  왜냐면 살아가는데에는 온갖 수많은 일이 닥쳐옵니다.  그런데..  내 고민과 기준이 사라지고..  그나마 사고가 밑둥부터 흔들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칸닝구로 남들만 비슷하게 따라가서는 내 삶을 아무것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숨이 막혀버리는 일이지요.  스스로의 사고를 갈가먹는 시작은 바로..  칸닝구.  내가 노력한 것보다 더 잘 시험을 치려는 도둑놈 심보. 그것이 바로 칸닝구입니다.

 

  이건 순간 끝나는게 아니라 평생을 따라다니며..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자신감 없는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사건입니다.

 

  컨닝을 한다면...  솔직히 공부를 그만두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다른건 괜찮을까요?  뭘해도 칸닝구하는 사람은 다 제대로 못합니다.  컨닝을 내비뒀다가는 살면서  스스로 감당해야할 부분이 너무나 가혹합니다. 컨닝에 의존하게되면 스스로 기억을 하지 못할 뿐더러.. 내 삶이 없어지고 붕 뜬 어중떠중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내 존재자체가 날아간다고 여겨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려 점수를 빵점 맞는게 컨닝구해서 50점 맞는거 보다 나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경험상.

 

  나에게도 솔직하지 않는데..  그누구에게 솔직하겠습니까?  결국 인생이 너무나 비참해집니다.  이건 단순한 컨닝이 아니게 되는거고요.  모든 일에 자신감이 없어지는 사건입니다. 칸닝구는요.

 

 

  나의 느낌과 지식은 속여서 뻥튀길 수가 없는 까닭이예요.   저도 거짓말로 튀겨서 제 지식과 능력이 향상된다면 슬쩍 보고 베끼는 행위를 별탈다 말씀드릴거 같아요.  그러나 노력없이 지금보다 더 나은 결과를 바란다면.. 존나 맞아야 합니다.  정신 버쩍나게요.  아니면 운동장을 정신날때까지 40바퀴 이상을 돌아야합니다.  

 

   다시는 칸닝구할 정신이 들지 않을 때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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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시험 치는요령

 

 

[All My Trials.mp3 (4.56 MB) 다운받기]

 

 

 

 

 

며칠전에 토렌트라는 걸 해보려다. 이상한 홈페이지, 프로그램이 자꾸 떠서 어수선합니다만..  오늘은 시험보는 요령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지금 능력을최대한 극대화한다는데 의미가 있겠습니다. 바꿔 얘기해서.. 시험은 공부한 만큼 볼 수 있는 것인데..  내가 공부했던거의 200% 시험을 더 잘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시험이 내 능력을  온전히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시험에서 물어보는 얘기들이 정작 현실에선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들이 거의다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사람중에..  아무것도 따지지않고..  가장 공정하게 어떤 기준을 부여하는데는 시험만한 도구가없다고 생각합니다.

 

 

 1. 시험전날은 무조건 7시간이상 푹 잔다.

   공부를 했건 못했건 시험 전날은 잠을 푹잡니다.  왜냐면 자면서 우리몸은  우리들 기억을 다시 정리하고 생생하게 하기 때문이예요.  시험전날은 무조건 푹자야합니다.   만약 잠이 안온다면 눈을감은채로 누워있어도 됩니다. 

 

  2 시험시간에 맞춰 평소 공부하기

    우리몸은 스스로 리듬을 갖습니다.  매일아침 05~06시에 인나서 집중한다면  우리몸은 5시에 나를깨웁니다.  마찮가지로 시험이 09시부터 100분간 시작이면..  평소 100분단위로 끊어서 공부를 하고 09시에는 무조건 100분 공부를 해야 신체리듬에 의해 집중력이 극대화됩니다.  만약 오후 2시 시험이라면 오후2시에는 무조건 책상에 앉아 100분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합니다. 

 

  3. 귀마개는 필수.

  시험장엘 가보면..  아주 작은소리에도 신경이 쓰이게 마련입니다. 여름이면 실외기 실내기 돌아가는 소리..  옆자리 볼펜 똑딱거리는 소리..  모든 소리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3m 500원하는 귀마게를 착용합니다.   평소에도 시험에도요.  그럼 시험이 마치 평소 공부하던 것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해 실수를 줄이게 됩니다. 단점으로는 감독관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없다는 건데..  별다른 변수가 예상되지않는 이상 귀마게는..  아주 중요합니다.

 

  4. 확실히 아는 문제는 바로 마킹 (문제마다 고른 시간 배분)

     풀다가 확실히 아는 문제는 곧바로 답안지에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표시합니다.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약간만 고민하다 공란을 남기고 다음문제로 넘어갑니다.   그리고는 다 풀고는 쉬운문제에서 남긴 잔여시간을 투자해서 공란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러면 시간이 고르게 배분되는 효과가 있으며 감독관이 5분남았습니다. 하는 소리에 놀라서 실수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5. 쑥 향기를 맡자.

  쑥냄새는 심신을 안정시킵니다. 공부할때건 시험볼때건 근처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쑥잎새를 조금 뜯어다 냄새를 맡아가면서하면 마음이 저절로 안정됩니다.   쑥은 지천으로 피어나니  아무 쑥이나 뜯어다가 잘 씻은다음 살짝 손으로 이겨서 콧구멍에 넣으면 안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쑥은 구분없이 하나로치며, 유일하게 의원이란 칭호를 얻고 있지만.. 쑥은 냄새도 다 다를 뿐더러 수많은 쑥종류가 있으며 성질도 다 다릅니다. 

 

  이건 정말 뻥이아니고.  공부하면서 주의가 산만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은..  꼭 쑥냄새를 맡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만 졸려서그만 써야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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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삶의 굴레 바꾸기

 

 

 

[Peter, Paul & Mary-10-Day Is Done.mp3 (4.67 MB) 다운받기]

 

 

 

  얼마전 여러분에게 노동교육교재가 배포되었는데요.   연소자 표준 근로계약서에는 4대보험에 대한 항목이 나오질 않았고..   근로계약서는 그냥 꼭 작성하는게 아니고 말그대로로 (내 노동력을 당신에게 팔겠다는) 계약서이니 2부 작성해서 사업주, 본인 각각 한부씩 갖고 있는거고..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을 받으라는게 아니고 최저임금 이상을 받아야한다는 얘기라는걸 여러분들이 알으셨으면 해요.  물론 이 모든 내용이 고등학교 교과서 법과 정치라는 과목에 나와있습니다. 잘못된 계약은 책임이 없을 뿐더러 부당해고시 구제절차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학교로 배달되 학생인권 노동수첩 10여개는 한달째 택배박스에서 먼지만 쌓여가고 있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도 노동교육에 대해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제발 모르면 모른다고 학생들에게 솔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말씀드린데로..  우리 몸은 몸따로 마음따로가 아니고..  몸과 마음은 하나 입니다. 서로 땔려야 땔 수없고 구분하는건 서양인들이 했던  일입니다.  그러나 삶의 굴레를 바꾸는 방법을 같은 방법으로 미시적 거시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마찬가지로 둘이 나눠서는 생각할 수가 없는거지만요.  미시적 방법이란 내가 할 수있는 방법들이고..  거시적 방법이란 사회구조를 바꿔야하는 방법이예요. 이걸 마음과 몸이라 생각해도 좋습니다.

 

  아저씨는 사회구조를 바꾸는 방법은 잘 모르겠어요.  내가 죽을 듯이 노력해야 사회구조는 표시안날정도로 조금씩 변하는 것 같고요.  일단은 강자들이 거짓말이나 딴짓거리 못하게 사회 돌아가는 거에 꾸준히 관심을 갖어야하겠습니다. 사회는 강자가 아니라 약자 위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공부하는 것도 함께 살며 이런 제대로된 사회를 꿈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일등이 되기 위해서 공부하고 싶은 친구들은..  아직 삶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니 더욱 열심히 삶의 가치를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여기서는 거시적 방법, 사회구조와는 달리, 미시적 방법인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려해요. 

 

  당장 먹을게 없어 굶고 있는 이에게 사회구조가 잘못되어 당신이 굶고 있는거라고 장황하게 설명한들 아무 필요가 없습니다.  당장 먹을 것을 나눠서 줘야지요. 다음엔 먹을 것을 구할 수 있게 도와줘야지요.  제가 공부법을 자꾸 설명드리는 이유도..  바로 이런 먹을 것을 주고 싶기 때문이예요.  다 좋지만..  학습법을 모른다면 아무런 시작도 해보지 못해본 삶을 질질끌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왜냐면 우리, 사람은 죽을때까지 '공부'를 해야만,  책을 보아야만 '인간답게' 살 수 가 있으니까요.

 

  얼마전에 50대 아주머니가 제가 일하는 곳엘 찾아왔습니다.  중학교 졸업증명서를 띠고 싶다고요. 다시 공부를 하고 싶어.. 고등학교 사이버과정을 등록하려한다고요.  아무리 찾아도 아주머니의 졸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82년 이후 졸업생부터는 전산화가 되었는데..  그 이전은 서류를 뒤져야하나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담당자는 아니지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아주머니에게 일년에 2번 있는 검정고시라는 시험을 알려드리고 작년 공고문을 뽑아 드렸지요.

  "교과서 구하셔서 달달달 하시면 됩니다.  시험문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서 확인하시면 되고요.  교과서는 인터넷이나 서울 교보문고 같은데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헌책방을 가셔도 되요. 선택과목은 도덕으로 하셔유."

  "고마워유"

 

 

 

 

  삶의 굴레를 바꾸기 위해선 스스로의 결단과 선택이 필요합니다.   '나는 결단도 잘 내리지 못하고 의지도 부족합니다'?  괜찮아요.  문제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먼가를 간절히 바란다는 거예요.   '아..  내가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음..  저러면 좋겠다' 같은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러면 나를 있는 그대로 잘 바라보며 내가 나를 파악해야 되겠지요.  중요한 것은 변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 '생각' 입니다.  여기서 스스로 체념해 버리면 이런 마음이 사라집니다.  체념이란 또다른 나의 선택이니까요. 

 

  나는 의지가 강하지 않다.  문제될 것 없습니다.   우뇌를 이용하면 됩니다.   먼가를 하고 싶은 마음을 강하게 느끼며 눈으로 그려보는 겁니다.  그러면 내 행동이 금세 변해 있습니다.  이런건 잠자기 전하는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자면서 계속해서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의식은 반복하면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사이비 종교도 탄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한 무의식의 각인을 (각인 이란 단어를 오리새끼가 나오는 얘기를 찾아보세요) 불교에서는 염불, 기독교에서는 기도로 부릅니다.  즉 염불, 호칭기도를 반복하며 무의식에 각인을 하는 겁니다. 나를 낮추고 비우면서요.  절대자에 맡기며 무의식에 각인하는 작업이 곧 기도이며 묵상입니다.    나를 바라보고 변하고 싶은 마음을 잠자기전에 상상하고 그려봅니다.  잠시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으로 우뇌에 각인됩니다.  참 쉬운 작업이지요?  부가적인 종교적 방법으로는 염불과 기도를 통해 무의식에 각인 시킵니다.   그러면 정말로 기적같이 나의 행동이 변해있지요.  정말 이렇게 쉽게 변했어? 할정도로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일입니다. 

 

  그리고는 목적의식적으로 하루 1시간 땀흘려 유산소 온몸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달리기, 수영을 권합니다. 만약 이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다면 운동에 대해 별도로 위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면 기적처럼..  미시적인 내 삶의 굴레를 벗어나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계도 갖는게 이는 반쪽짜리며 거시적 삶의 굴레와 땔려야 땔 수 없습니다.

 

 내가 멈추는 순간 변화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내가 계속해서 변화를 찾다보면 변해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내 삶이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대로 우리삶은 이어집니다.

 


  아저씨는 졸려서 이만 자야겠어요.   화이팅~~~!

 

  그리하여..  잘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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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인생의 가치

 

 

 

[Guns N` Roses-09-November Rain.mp3 (12.31 MB) 다운받기]

 

 

 

  여러분 나이때에 인생이란 그리 와닿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나이가 20을 넘어 30..40..  50을 넘어가며 삶의 굴레라는 것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게 뭐냐면 내가 볼때 저사람은 왜 저렇게 살지? 하는 부분이예요.  나같으면 바로 빠져나오거나 저렇게 살지는 않겠지만..  관행처럼 바보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따로 예를 들진 않겠습니다.  나 또한 그런 굴레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들에게 백날 설명해도..   그들이 삶의 굴레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여러분~!  진보란 무엇일까요? 갑자기 여기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뉴스에서같이 약자들을 위해 뭐좀 하는게 진보일까요? 뭔가 가치를 두고 생활하는게 진보일까요?    아저씨가 생각하는 진보는...   이상형, 추구하는 바가 있고 그것을 향해 살아내는 경우를 진보라고 생각해요. 물론 이건 아저씨 생각이예요.   그런데  내 삶이 굳이 진보가 아니더라도..  내 남편, 내 자식이 좀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래는 어머니 마음..  이건 진보일까요 아닐까요?  여기부터는 진보의 구분이 의미 없어진다고 봐요.   내자식, 내 남편이 잘되기 바래는 마음.  여기에 진보가 끼어들 수 없다 생가해요. 그건 내 자식 잘되는 바람으로 정한수 떠놓고 비는 어머니의 마음을 종교적이거나 기타 다른 잣대로 난도질 할 수 없는 이유랑 비슷합니다.

 

  무슨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졌나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드린 대부분의 얘기는 삶의 굴레를 벗어나는 공부법을 말씀드리려 했습니다.  저는 운명론자가 아닙니다.  운명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러나 삶이 힘들땐 마구 그렇게 흘러가는 삶의 경향성? 지향성? 흐름?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누가봐도 아닌..  남편 놀음빚 갚아주며 어렵게 사는 삶 같은겁니다.

 

  누가 봐고 황당해 보이는 이런 삶의 흐름을 바꾸는 것은 무지무지 어려운 일입니다. 못할건 아니지만요. 

 

  첫째, 누군가 내 삶을 규정하거나 강제해도 스스로 인정하지 않는 것.

  둘째, 내가 살고 싶은 삶에 대한 구체적인 삶이 있을 것.

  셋째, 내가 행복한게 타인의 인정인지 아니면 내가 내릴 수 있는 가치인지 생각해볼 것.

 

  결론은 내 삶은 내가 가치부여를 할 수 있으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내가 스스로 내 삶을 통해서라는 겁니다.   굳이 다른 이와 비교나 힘들게 쫓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너무 자기 만족이라고요?  아닙니다.   누구나 죽으면 그뿐이고..  그 만큼의 삶을 살다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  굳이 다른 사람 눈치보며 허송세월하다 허무하게 죽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물론 내가 누리는 자유는 제 3자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에서의 자유입니다.   비교를 통해 업장이 생성됩니다.   아무튼 나만 좋으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살아가세요.

 

   그러면 나는 어떤 가치에 의의를 두고 살아가야할까요?  굉장히 중요한 얘깁니다.  사실 이건 나이든 아저씨도 잘 모르는 얘기예요.   물론 정답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떠한 가치를 두고 살지 않는 삶은..  무척이나 무의미합니다.  이런 가치는 내 행실을 통해 드러나고요.    호랭이는 죽어서 가죽을 냉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냉긴다..  이런 속담도 사실 삶에 대한 어떠한 가치를 두고 살아야하나를 얘기한 거예요.

 

   친구랑 경쟁하며 작은거에도 이기는 것이 살아가는 진정한 가치인가요?  아저씨가 보편적인 얘기를 하자면..   너도 살고 나도 살고 함께사는 가치.   이게 가장 중요한 가치라 생각되요. 

 

   오늘은 공부얘긴 않하고 딴얘기만 한거 같은데..  우리가 왜 공부해야하는지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어 두서 없이 말씀드렸어요.  가치 어쩌고 얘기하니까..   아저씨 혹시 운동권아니예요?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살아보니 나는 어떤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는 무척 중요하고 실질적인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어 오늘은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삶의 굴레를 바꾸는 방법은 다음에 말씀드릴게요. 

 

  아저씨도 다음시간까지 공부 열심히 할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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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나만의 방식

 

 

 

[victor jara - juan sin tierra.mp3 (2.83 MB) 다운받기]

 

 

 

  얼마전 수능이 있었지요?  저는 왜 사회가 그 시험을 도와야하며 그 시험 하나로 인생이 결딴나는 듯이 사회가 호들갑 떠는게 역겹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잡고 좋은 돈벌어 큰소리치며 잘 벌어먹기위한 위해 불가피한 관문이라고요?  얼른 빨리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오히려 더 잘 벌어먹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즉 대학 안나오면 돈을 더 잘 벌수 있는 사회를 말합니다.

 

  모든 시험은 기억력과의 싸움입니다.  저 처럼 기억력이 안좋은 사람은 시험을 못치겠네요?  문제가 있는한 해결책은 있게 마련입니다. 

 

  사람에 따라 잘하는게 있고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건 아주 공평합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보여도 못하는게 있다니까요.  아저씨는 길눈이 어둡습니다.  한 열번은 가봐야 갱신히 다음에 찾아가지요.  어떤 사람은 한번 가본 곳을 척척 찾아갑니다.  아저씨가 볼땐 그저 신기할 따름이죠.  아저씨는 그런데 뭘 잘하냐면요..  복사지를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복사된 종이를 보면 우리 사무실 복사기인가 아닌가를 쉽게 구분합니다.  테레비서 무슨무슨 달인하며 나오는거 같은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번 암기하라고 한게 2개 있었죠? 하나는 기억이 저도 안나고 그중 하나는..  "내가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너무 어렵게 설명한거야" 라는 말이었습니다.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되는데..  저는 천안갔다..  양평으로 해서 서울가는게 편하다고 느끼면 그렇게 가라는 말씀입니다.  다들 고속도로로 몰릴때 말이죠.  시작은 내가 잘하는 일부터 하면 됩니다.  나만 좋으면..  나만 이해하면 그만입니다.  방식이 같을 필요는 없는거예요.  일단 숲 전체를 보고 나무들을 보며 꼬불꼬불 내가 가기 쉬운 나만의 길을 헤쳐나가야 되겠습니다.

 

  현대의학으로 보자면 한의학은 황당무게한 학문입니다. 그런데 그런 한의학 치료는 경험으로 맨들어진건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 효험을 보면 학문으로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이해하는 방식이란 말씀입니다.  왜냐면 결국 내가 문제를 풀어내야하고..  내가 살아가야하는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남의 방식은 그저 참고만 할 뿐이고 중ㅇ한 것은 나만의 방식..  내가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이해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경험은 책을 통해 할 수 있고요.  물론 직접해도 되지만요.  그럼 모든 걸 다 경험해야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기엔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입니다.  계속해서 '경험'을 해나가며..  '그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이해방식을 맨들어가시면 됩니다.  독서가 적으면 폭넓은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푸는데는 일정부분 독서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살아가며 격게되는 문제는 더 많은 독서가 필ㅇ하고요. 

 

  요즘 가끔 스토리텔링이라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마치 어린왕자가 수많은 장미꽃 중에 한 송이와 친구가 되었듯이..  똑같은 사물에 대해서 그건 이러쿵저러쿵 한 물건이여.. 하며 말을 맨들어놓은 겁니다.  그러고보면 전혀 다른 사물로 변해있으며 누구나 쉽게 기억됩니다.   물론 그 이전에 '이름'이 있어야겠지요.   이름을 불러주는 거요.   이렇게 관계 맺음을 통해 우리는 기억을 오랫동안 하게됩니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다행히 망각이라는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그게 왜 선물이냐고요?  공부할땐 속상하지만 살아가면서 걍 잊고 싶은 일들이 무척 많고..  기억을 모두 한다면 우리는 배길수 없기 때문이예요.  망각이 이루어지면서 우리 기억속엔 대부분 좋은 기억만 남는 답니다.   바보같이 잊을때도 있고..  좋은건 기억하고  이러면서들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문제를 풀려면 공부한거는 기억해야하는데... 어떡하냐고요?  간단합니다.  공부한 것을 하루만에 복습할 수 있게 공부(정리)합니다.  그리고는 12시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복하고요..  4시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속하고..  1시간만에..  30분만에..  10분만에..  1분만에 복습할 수 있게 반복합니다.  그러면 문제를 푸는 동안은 공부한 내용을 모두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는 앞에서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나만의 이해방식. 설명이 좀 부족한 듯 하지만..  아저씨가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릴께요.  

  매일 내가 잘하는 일을 5개씩을 적어보세요.  처음엔 별로 없어보여도 나중엔 많이 적으실 수 있을거예요.   내가 이해못하는게 아니고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 겁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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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다른 말로 표현해 보기

 

 

 

[01 - Vangelis - Opera Sauvage - Hymne.mp3 (2.48 MB) 다운받기]

 

 

 

  공부법의 핵심은 "정신줄 놓지 않고..  묻고 답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쉬운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라고 요약해보겠습니다.

 

  첫시간에 조지훈 시의 표현을 바꿔보았던거 혹시 기억나시나요?  예..  다른, 내가 아는 쉬운 말로 바꿔보면 그제서야 우리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꿔얘기해 초등학생들 앉혀놔도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기억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려운 말로 설명한거야" 라는 말이요.  실제 그렇습니다.  이해 못하는 건 없구..  너무 어렵게 설명한 겁니다. 모든건 알고보면 무척 쉬운 문제입니다. 

 

   또하나 기억할 것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거기 나오는 모든 학문을 습득한게 아니란 얘깁니다.  흔히들 잘못하는 실수가..  초딩을 졸업하면 마치 초딩때 나온 지식을 모두 아는냥 착각합니다. 중딩을.. 고딩을 졸업해도 마찮가지고요.    고딩 사회교과서에는 국회의원이 무슨일을 하며  법은 어떻게 맨들어지는지..  내가 채용되어 쓰게되는 근로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하며..  부당하게 해고되면 어떤 법률행위를 할 수있는지 지노위 중노위 절차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이런걸 모릅니다.  비정규직 문제요? 해고되었을때 해고된 근로자가 고용노동부 민원실에 찾아가서 민원서류 하나만 작성하면..  황당한 해고는 절반으로 줄어들거예요.  대부분 그렇게 안하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딩 과정을 이해못하고는 고딩과정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딩과정이 황당할 정도로 이해가지 않는다면..  중딩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불가하다면..  초딩교과서를 봅니다.   초중딩 교과서를 헌책방에 팔아버렸다고요?  서울 교보문고에 가면 수시로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봐도 초중고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헌책방을 가셔도 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딩 역사교과서를 달달 외우면 고딩 시험에 만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뒤돌아가서..  모르는 부분을 깨우치고 다시 돌아옵니다.   초중고는 왔다갔다하는게 맞습니다.  수능 출제위원도 감금된 상태에서 모든 출판사의 초중고 교과서 펴놓고 출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문제지에 겹치는게 있는걸 걸러내고요.

 

  국어사전은..  한마디로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해보기에 다름 아닙니다.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내가 거시기를 알고 있느냐 아니냐와도 같습니다.  물론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겠지만..  여기선 지식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굳이 두꺼운 사전들 들고대닐일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사전이 스마트폰 하나로 끝납니다.  공부할때 제일 힘든건..  물어볼 곳이 없는것인ㄷ..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웬만한건 다 물어볼 수 있으며..  뭐가 가짜정보인지도 배우게 되며..  더 세부적으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요.  스마트폰 검색은 '묻고 답하는' 과정일뿐더러..  "쉬운 다른 말들은 먼가?" 라고 알아보는 과정의 연속이며..  보다 다른표현은 없는지 알아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입니다.

 

   아저씨가..  자꾸 공부법을 하는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부법을 알아야만이..   인간답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법도 모르고 인간답게 살라고 강요한다면..   그건 꼰대 선생님이..  세상이.. 그렇게 하고있는 답답함을 아저씨가 느끼고 있기 때문이예요.  오늘은 암기좀 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없이도 인간답게 살기위해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여러분들 학교에서나 이런 얘기와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이런 얘기는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지금보단 무지 힘들고요.  그래서 아저씨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살아보니 저는 그런게 눈에 선하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잘될거라 믿어요.

 

  그럼 이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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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독서

 

 

 

[행복한 사람 (Band Ver.).mp3 (4.93 MB) 다운받기]

 

 

    독서  즉 책을 읽는걸 즐겨하는 것이 문자를 통한 지식 습득방법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정도로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공부법을 계속 말씀드리는 이유는..  자본주의를 배겨내는데 이 공부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죽을때까지 해야하는거구요. 

 

  살아가며 격게 되는 모든 방법은 "책" 속에  있습니다.    옆집 아무개를 꼬시고 싶다..  난 이런 고민이 있다..   모두 "책"을 찾아보면 문제가 해결 됩니다.   좀 느리더라 반드시 책을 통해 문제는 해결되고 맙니다.

 

  책을 즐기게 되는 방법엔 뭐가있을까요?  책이 재미있는거구나라고 느끼는 경험이 있어야합니다.  어거지로 독후감이나 쓰려고 읽는 책이 아니라..  책이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그런 경험이 있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얇은 책, 재미있는 책을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도데체 무슨 책을 읽어야할까는 책에 나와 있습니다.  책은 어디서 구해서 읽냐고요?  요즘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네 도서관들이 잘 되어있습니다.  거기서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찾아보고..  어떡하면 책을 잼있게 읽을지도 마음가는데로 찾아서 읽으면 됩니다.   시골이라 이런 도서관이 없다고요?  음.. 불행한 일이지만..  그러면 대안으로 인터넷을 찾아서 읽으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책이 잼있는거라고 느끼도록 처음엔 '송곳' 같은 만화책같은거만 읽습니다.  그러면서 잼있는 책을 골라 읽기도 하고요.   책을 읽을때나 공부할 때나 공통적인 것은  내가 무엇을 읽고 있다는 정신줄을 놓지 않는 겁니다. 

 

 

  책을 통해서 문제해결하는 방법은 죽을때까지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아저씨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권정생 선생님의 한티재하늘 이란 책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생존과 직결된 일임니다. 살아가며 격게되는 모든 문제해결은 책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책을 존나 읽으면  삶이 깊어지며 행복해집니다.  구라 아닙니다.

 

  얇은 책, 마음가는 책을 골라서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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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운동

 

 

 

[가을의 노래.mp3 (4.12 MB) 다운받기]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모든 신체능력이 향상되며 재수도 좋아집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반드시 운동을 해야합니다.  공부를 거를지언정 1~2일에 1시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학습능력이 향상됩니다.    특히 나이들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운동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고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세상엔 일단 해보고 판단은 나중에 해야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것도 그런 일중에 하나입니다.   운동은 공부와는 무관하게 해야하는 일이지만 공부와 밀접하므로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운동이라고 하니 뭔 주장이나 행동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분들은 정말로 심각하게 반성해야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1시간 이상 땀을 흘리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을 하지않고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누군가에게 배운다는건 다 가짜입니다. 운동은 삶의 밀도를 올리기도 합니다.

 

  저희 동네에 용하다는 병원이 하나 있는데요.. 쑤시고 아픈 분들이 치료를 받기위해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근데 문제는 병원이 너무 작다는거예요.  하루에 한 40여분만 치료를 받을 수 있지요.  처음에는 새벽3시부터 죽치고 앉아 있다가 8시에 병원문 열면 순서대로 접수를 하였습니다.  기다리는 분들은 다음사람에게 몇번째라고 소리내어 인계?를 해주었고요.   그러다 누가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12시에 깜깜한 병원입구에 종이를 놓고 일찍온 순서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밤새도록 사람들이 들락거리며 순서대로 예약?을 하는 이름을 적고 갔습니다.  일종의 규칙이 생겨난 것이지요.  그러다가 다시 20시에 종이를 놓고는 핸드폰시계로 밤12시 땡하면 무리중 한 사람이 명단 출석을 부르고 안나온분은 명단서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니 병원을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밤12시에 병원입구에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물론 명단 지웠다고 싸움이 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규율을 누가 정한건지는 알수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니 병원예약하는 규칙이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은 5~60대 아저씨,아주머니들인데..  기다리다가 함께 기다리는 분들께 사탕을 돌리시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서로 치료에 대한 정보도 주고 받고..  동병상련이라고 어찌보면 사랑방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이들을 움직였을까요?   고통스런 '통증' 입니다.  병들기 이전엔 어떤 생활들을 하셨을까요? 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대부분 운동을 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예..  우리 몸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쉽게 병들게 되고,  한번 병이 들게되면 치료하는데는 무척 어렵습니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본다면 운동을 하지않고..  병들면 용하다는 병원엘 찾아다니고 계신겁니다.

 

   금연과 운동은 큰병에 걸리지 않고 살게 합니다.    유산소 운동이란 걷기, 달리기, 수영, 참선요가 를 말합니다.

 

  운동은 공부에도 엄청난 도움을 주게 되므로 새삼스럽지만 말씀드렸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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