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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Vangelis - Opera Sauvage - Hymne.mp3 (2.48 MB) 다운받기]
공부법의 핵심은 "정신줄 놓지 않고.. 묻고 답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쉬운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라고 요약해보겠습니다.
첫시간에 조지훈 시의 표현을 바꿔보았던거 혹시 기억나시나요? 예.. 다른, 내가 아는 쉬운 말로 바꿔보면 그제서야 우리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꿔얘기해 초등학생들 앉혀놔도 이해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잘 가르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기억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려운 말로 설명한거야" 라는 말이요. 실제 그렇습니다. 이해 못하는 건 없구.. 너무 어렵게 설명한 겁니다. 모든건 알고보면 무척 쉬운 문제입니다.
또하나 기억할 것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했다고 거기 나오는 모든 학문을 습득한게 아니란 얘깁니다. 흔히들 잘못하는 실수가.. 초딩을 졸업하면 마치 초딩때 나온 지식을 모두 아는냥 착각합니다. 중딩을.. 고딩을 졸업해도 마찮가지고요. 고딩 사회교과서에는 국회의원이 무슨일을 하며 법은 어떻게 맨들어지는지.. 내가 채용되어 쓰게되는 근로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하며.. 부당하게 해고되면 어떤 법률행위를 할 수있는지 지노위 중노위 절차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이런걸 모릅니다. 비정규직 문제요? 해고되었을때 해고된 근로자가 고용노동부 민원실에 찾아가서 민원서류 하나만 작성하면.. 황당한 해고는 절반으로 줄어들거예요. 대부분 그렇게 안하기 때문에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딩 과정을 이해못하고는 고딩과정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딩과정이 황당할 정도로 이해가지 않는다면.. 중딩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도 이해가 불가하다면.. 초딩교과서를 봅니다. 초중딩 교과서를 헌책방에 팔아버렸다고요? 서울 교보문고에 가면 수시로 구입할 수 있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봐도 초중고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헌책방을 가셔도 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딩 역사교과서를 달달 외우면 고딩 시험에 만점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면 뒤돌아가서.. 모르는 부분을 깨우치고 다시 돌아옵니다. 초중고는 왔다갔다하는게 맞습니다. 수능 출제위원도 감금된 상태에서 모든 출판사의 초중고 교과서 펴놓고 출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문제지에 겹치는게 있는걸 걸러내고요.
국어사전은.. 한마디로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해보기에 다름 아닙니다. 다른 쉬운 말로 표현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내가 거시기를 알고 있느냐 아니냐와도 같습니다. 물론 내가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겠지만.. 여기선 지식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굳이 두꺼운 사전들 들고대닐일이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사전이 스마트폰 하나로 끝납니다. 공부할때 제일 힘든건.. 물어볼 곳이 없는것인ㄷ..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웬만한건 다 물어볼 수 있으며.. 뭐가 가짜정보인지도 배우게 되며.. 더 세부적으로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요. 스마트폰 검색은 '묻고 답하는' 과정일뿐더러.. "쉬운 다른 말들은 먼가?" 라고 알아보는 과정의 연속이며.. 보다 다른표현은 없는지 알아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입니다.
아저씨가.. 자꾸 공부법을 하는 이유는.. 다른 무엇보다도 공부법을 알아야만이.. 인간답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법도 모르고 인간답게 살라고 강요한다면.. 그건 꼰대 선생님이.. 세상이.. 그렇게 하고있는 답답함을 아저씨가 느끼고 있기 때문이예요. 오늘은 암기좀 합시다. "내가 모르는게 아니라..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돈없이도 인간답게 살기위해서 우리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여러분들 학교에서나 이런 얘기와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사회에 나가면 이런 얘기는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지금보단 무지 힘들고요. 그래서 아저씨 마음이 아프기도 해요. 살아보니 저는 그런게 눈에 선하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잘될거라 믿어요.
그럼 이만.. 화이팅~~~ ^^
[행복한 사람 (Band Ver.).mp3 (4.93 MB) 다운받기]
독서 즉 책을 읽는걸 즐겨하는 것이 문자를 통한 지식 습득방법의 처음이자 마지막일 정도로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공부법을 계속 말씀드리는 이유는.. 자본주의를 배겨내는데 이 공부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죽을때까지 해야하는거구요.
살아가며 격게 되는 모든 방법은 "책" 속에 있습니다. 옆집 아무개를 꼬시고 싶다.. 난 이런 고민이 있다.. 모두 "책"을 찾아보면 문제가 해결 됩니다. 좀 느리더라 반드시 책을 통해 문제는 해결되고 맙니다.
책을 즐기게 되는 방법엔 뭐가있을까요? 책이 재미있는거구나라고 느끼는 경험이 있어야합니다. 어거지로 독후감이나 쓰려고 읽는 책이 아니라.. 책이 재미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그런 경험이 있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얇은 책, 재미있는 책을 먼저 읽기를 권합니다. 도데체 무슨 책을 읽어야할까는 책에 나와 있습니다. 책은 어디서 구해서 읽냐고요? 요즘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네 도서관들이 잘 되어있습니다. 거기서 어떤 책을 읽어야하는지 찾아보고.. 어떡하면 책을 잼있게 읽을지도 마음가는데로 찾아서 읽으면 됩니다. 시골이라 이런 도서관이 없다고요? 음.. 불행한 일이지만.. 그러면 대안으로 인터넷을 찾아서 읽으라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게 책이 잼있는거라고 느끼도록 처음엔 '송곳' 같은 만화책같은거만 읽습니다. 그러면서 잼있는 책을 골라 읽기도 하고요. 책을 읽을때나 공부할 때나 공통적인 것은 내가 무엇을 읽고 있다는 정신줄을 놓지 않는 겁니다.
책을 통해서 문제해결하는 방법은 죽을때까지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아저씨가 요즘 읽고 있는 책은.. 권정생 선생님의 한티재하늘 이란 책입니다.
책을 읽는 것은 생존과 직결된 일임니다. 살아가며 격게되는 모든 문제해결은 책을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책을 존나 읽으면 삶이 깊어지며 행복해집니다. 구라 아닙니다.
얇은 책, 마음가는 책을 골라서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모든 신체능력이 향상되며 재수도 좋아집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반드시 운동을 해야합니다. 공부를 거를지언정 1~2일에 1시간 이상의 운동을 해야 학습능력이 향상됩니다. 특히 나이들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운동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냐고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세상엔 일단 해보고 판단은 나중에 해야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이것도 그런 일중에 하나입니다. 운동은 공부와는 무관하게 해야하는 일이지만 공부와 밀접하므로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운동이라고 하니 뭔 주장이나 행동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분들은 정말로 심각하게 반성해야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1시간 이상 땀을 흘리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을 하지않고 누군가를 가르치거나, 누군가에게 배운다는건 다 가짜입니다. 운동은 삶의 밀도를 올리기도 합니다.
저희 동네에 용하다는 병원이 하나 있는데요.. 쑤시고 아픈 분들이 치료를 받기위해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근데 문제는 병원이 너무 작다는거예요. 하루에 한 40여분만 치료를 받을 수 있지요. 처음에는 새벽3시부터 죽치고 앉아 있다가 8시에 병원문 열면 순서대로 접수를 하였습니다. 기다리는 분들은 다음사람에게 몇번째라고 소리내어 인계?를 해주었고요. 그러다 누가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12시에 깜깜한 병원입구에 종이를 놓고 일찍온 순서를 적기 시작했습니다. 밤새도록 사람들이 들락거리며 순서대로 예약?을 하는 이름을 적고 갔습니다. 일종의 규칙이 생겨난 것이지요. 그러다가 다시 20시에 종이를 놓고는 핸드폰시계로 밤12시 땡하면 무리중 한 사람이 명단 출석을 부르고 안나온분은 명단서 지워버렸습니다. 그러니 병원을 예약하려는 사람들이 밤12시에 병원입구에 구름같이 몰려듭니다. 물론 명단 지웠다고 싸움이 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규율을 누가 정한건지는 알수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니 병원예약하는 규칙이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은 5~60대 아저씨,아주머니들인데.. 기다리다가 함께 기다리는 분들께 사탕을 돌리시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서로 치료에 대한 정보도 주고 받고.. 동병상련이라고 어찌보면 사랑방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이들을 움직였을까요? 고통스런 '통증' 입니다. 병들기 이전엔 어떤 생활들을 하셨을까요? 제가 점쟁이는 아니지만.. 대부분 운동을 하지 않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예.. 우리 몸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쉽게 병들게 되고, 한번 병이 들게되면 치료하는데는 무척 어렵습니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본다면 운동을 하지않고.. 병들면 용하다는 병원엘 찾아다니고 계신겁니다.
금연과 운동은 큰병에 걸리지 않고 살게 합니다. 유산소 운동이란 걷기, 달리기, 수영, 참선요가 를 말합니다.
운동은 공부에도 엄청난 도움을 주게 되므로 새삼스럽지만 말씀드렸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세요...
[Emmylou Harris-01-One Of These Days.mp3 (4.19 MB) 다운받기]
공부는 무엇보다 내가 먼가를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간절한 마음이 들어야 먼가가 이루어집니다. 이게 없다면 다 가짜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사실 일주일내 책 한권을 읽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제가 먼가를 잘알아서 에헴 하고 갈켜주기보다는 사실 저에게 하는 고백이라 생각됩니다.
공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려고 하는 '마음' 입니다. 하지 않으면 못배길거 같은 간절한 마음. 나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없다면 1강부터 5강까지 복습하며 간절한 마음을 찾아봅니다. 공부는 묻고 답하는 거라 말씀드렸었죠?
그래도 찾아지지 않는다면 굳이 공부를 어거지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싫으면 할 필요는 없고, 하려면 최선을 다하면 그 뿐입니다. 후회는 없겠죠? 공부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이런저런 방법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면 나는 왜 공부를 해야하는건가요?
아저씨가 노조활동할때 젤루 답답했던게 먼줄 아세요? 그건 바로 노력하지 않는 무지 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때그때 죽을때까지 배워가야하는 것이지요. 똑똑하다는 것은 내앞에 사안을 찬찬히 뜯어보며 헤쳐가려는 사람입니다. 문제가 있는한 해결책은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러나 노력하지 않는 무지, 즉 모르면서도 알려하지 않는데는 장사가 없었습니다. 그 누구도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거는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백약이 무효인거지요. 그러나 정작 필요한 사람이 직접 알던 모르던 용기를 갖고 먼가 조그만 노력을 계속하다보면 결국 문제가 해결되는걸 많이 목격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은 문제해결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는요. 그래야 찰나를 살다가는 인생을 조금은 밀도있게, 내 맘대로 살수 있기 때문이예요. 누구나 다 제 잘난 멋에 살아가고 있는데.. 공부를 안하면요? 음.. 사물을 바라보며 판단이 떨어지고.. 결국 내 의지와 무관하게 누가 시키는대로 어거지로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될거 같아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요? 맞는 말이지만.. 행복은 학습능력 순입니다. 문자를 통해 전달되고 느끼는 생각들이 있어야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돈이 있으나 없으나 문자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문자를 통해 요점을 전달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습능력은 갖추어야만 합니다. 아니 돈이 없을 수록 반드시 갖춰놔야 하는게 학습능력입니다. 그래야 험난한 세상을 갱신히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문자로 습득하고, 문자로 찾고, 문자로 표현하는 일은 험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생존 능력입니다. 죽을때까지 노력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떠들고 있는 아저씨는.. 한 달동안 책 한 권을 읽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학교 곳곳에 숨겨놓은 2.5톤 10대 분량의 곰팡이난 책걸상, 쓰레기들을 치웠거든요. 물론 철거용역 노동자들의 도움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발암물질, 노출규제물질을 다루는 등사실, 과학실 등에는 인버터 풍량조절 방식의 급배기 환기시설도 달았습니다. 교장한테 잘보이려고 90만원하는 공기청정기를 관계자가 놔버렸거든요. 교장실에 학교서 유일하게 공기청정기를 놨습니다. (필터를 안갈면 오염된 공기가 순환되어 공기질이 악화되는데.. 괘씸해서 어떻게 관리들을 하나 지켜볼 생각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방식, 나의 생각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귀의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생각하는 방식도 비슷해서 학습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이것도 저만의 방식인거지만요. 스타강사중.. 이다지 국사선생님 계시죠? 저랑 귀의 모양이 비슷해서인지.. 저는 그분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은 두서없이 횡설수설한거 같은데.. 공부하려는 간절한 마음을 찾도록 1~5강을 한번 복습해보시고요.. 아저씨는 명절을 아주 싫어하는데.. 이번 연휴엔 사놓고 못읽고 있는 권정생 선생님 책을 읽겠습니다.
그럼.. 공부 열심히 하세요~
[for your wedding - the frog galliard.mp3 (2.27 MB) 다운받기]
공부는.. 의지로 하는 걸까요? 아니면 흥미를 느껴야 하는 걸까요? ㅋㅋ
이 질문은 마치 몸이 먼저일까요? 마음이 먼저일까요? 머가 중요할까요? 이런 질문과 비슷합니다. 몸도 마음도 하나이므로 나눠 생각할 수는 없는 겁니다. 먼저 말씀드린대로.. 서양학문은 뭐든 2개로 나누는걸 좋아합니다. 우리는 서양학문을 배우고 있고요. 그러다보니 서양사람들은 뭄과 마음을 따로 뗘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 그래서는 사람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는 한계에 다다릅니다. 몸이 쳐지면.. 자연히 마음도 쳐지고.. 마음이 올라가면 몸도 자연히 올라갑니다. 따로 띨래야 띨 수 없는 서로 붙어있어 하나인 거를 서양인들이 습관적으로 2개로 나눠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공부하는데에는 강력한 의지, 뚝심이 필요할까요? 아님 공부가 마냥 즐거우면 될까요?
이 질문에 앞서 먼저 말씀드린.. 좌뇌와 우뇌라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좌뇌는 언어, 계산 등 논리적 부분을 담당하고 우뇌는 느낌, 감정 등을 관장한다 말씀드렸지요? 그래서 참선요가를 하지 않아서 좌뇌가 맥혀 터지면 말을 못하게 되고 오른팔,다리가 마비됩니다. 우뇌가 맥혀 터지면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며 관장하고 있는 왼팔. 오른팔늘 사용할 서 없게 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이 되는 거지요. 개인적으로는 강력한 의지나 뚝심은 좌뇌에서 담당한다 생각합니다. 마냥 즐거운거는 우뇌와 연관있다고 생각되고요. 그러면 인간느로 한몸채를 이루고 있는 우리들은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무지무지 재미있고 즐겁다면.. 의지나 뚝심은 저절로 얻어지는 거고요. 무지무지 인내와 뚝심이 있다면.. 그래도 목적한바를 조금은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우리의 행동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은 '우뇌'입니다. 둘다 영향을 주고 보완하면서 우리는 판단하고 행동들을 하고 있지만.. 더욱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우뇌, 즉 즐거움이라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좌뇌는 뒤치닥거리를 하며 끝까지 야무지게 이룰 수 있는 역할정도를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좌뫼응 이끄는건 우뫼입니다. 우뇌의 니끔을 뒷바침하는게 좌뇌이고요. 그래서 문화혁명이란걸 하지 않았을까요?
매튜팍스라는 신학자는.. 원복, 우주그리스도의 도래 등의 책에서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분석한 결과 2개의 신학부류로 나눠진다고 얘기했다가.. 교황청서 신부직을 박탈당했습니다. 존경하는 에크하르트라는 신학자가 단죄되었다가 복권? 된게 몇년 되지 않습니다. 매튜팍스라는 신학자가 뭘 주장했냐면요.. 그리스도교 정통 신학을 분류하다보니.. 죄,구원을 강조하는 신학과 창조영성을 강조하는 신학이 있다라는 겁니다. 한마디로 인간은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어서 원죄를 짓고 죄인으로 태어난 존재라고 보는걸 강조하는 시각과, 또 하나는 하느님 닮은 모양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복받은 존재라고 보는걸 강조하는 시각. 이렇게 2개의 신학전통이 있다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전자는 아우그스티누스로 부터 비롯되고, 후자는 오리게네스로부터 비롯되며, 전자는 엄숙하고 비장하며 고행과 타락속량을 강조하며 후자는 즐겁고 기쁘고 마치 아이들 같으며 정의와 창조영성을 강조한다는 것이었죠. 물론 저는 후자를 더욱 선호합니다. 마치 우뇌와 같이요.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행동은 후자 신학이 더욱 강조되어 이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전자가 필요없다는건 아닙니다. 마치 좌뇌가 필요하듯이요.
나이가 점점 들며 느끼는건.. 정답이 2개, 3개가 될 수 있다는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다는 겁니다. 젊어서는 정답찾기였습니다. 나머지는 오답이고요. 나이들며 2개, 3개도 답이 될 수 있다는걸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이게 나이드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좌뇌 우뇌, 의지 흥미 모두 중요합니다. 조금더 중요한건.. 우뇌, 흥미라 생각하고요.
왜냐면.. 마음으로 느끼고 몸으로 경험한 일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다음에는 세상에 모든 얘기는.. 나에게 맞는 걸 찾아야한다는 걸 얘기해드리겠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세요~!
ps. 바꿔얘기해서.. 나에게 안좋은 행동들을 바꾸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음이 바뀌어야합니다. 우뇌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바꾸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부처님께서 알려주신 염불을 하고 참회의 108배를 바치디더 하고요.. 절대자인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기조 합니다. 다 같은 일들 입니다. 예수님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요약하자면.. 그리하여 이승을 부활한 저승처럼 즐겁고 기쁘게 잘 살면 그 뿐이라고 가르치고 계시니까요.
[03 - Cadenza - Andante con Moto.mp3 (5.72 MB) 다운받기]
대부분의 지식은 '문자'를 통해 전달 받습니다. 즉, 문자를 보고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읽기는 아주 중요합니다. 학문의 기본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읽어야하는가? 문자는.. '눈'으로 읽어야합니다. 속으로 또는 겉으로 소리내서 읽지 말아야합니다. 속도도 늦어질 뿐더러.. 의미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소리에 우리 머리는 다시 반응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분산되게 됩니다. 읽기는 눈으로만 합니다.
읽을때 명심할 것은.. 도대체 뭔얘기를 떠들고 있나에 주의를 기울이며 정신줄을 놓지 않습니다. 그리고 문단을 보면.. 한칸 띄우고 ㅇㅇㅇㅇ 떠들다 한줄 띄우고 다시 한칸 띄우고 xxxx 떠듭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게 왜 중요하냐면.. 그래야 쉽게 멀 말하려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걸 단락이라 하는데.. 문자로 한 주제를 놓고 계속 얘기할때 저렇게 적어놓습니다. 거기에 느낌이 있는 곳에 밑줄을 그어놓습니다. 나중에는 밑줄만 읽어도 느낌이 살아나며 단락의 연장..연장을 통해 엄청 긴 문장의 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게 되면 단 시간만에 틀리지 않고 문제를 쉽게 풀어 낼 수 있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 밑줄을 긋습니다. 그리고는 참고서를 보고 단원 요약을 봅니다. 내가 전혀 다른 곳에 밑줄을 그었다면.. 코끼리를 생각지 않고 다리에 밑줄을 그은 겁니다.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하는 요지를 참고서와 비슷하게 파악할 수 있게 연습합니다. 몇줄 않되는 시는 그냥 외우느게 좋구요. 속독책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쓰고 싶은 것을 씁니다. 쓰고싶지 않은 것은 절대로 쓰지 않습니다. 규칙적으로 일기를 내 방식대로 씁니다. 검사받는 일기가 아닌.. 내가 나에게 솔직히 한 줄이라도 씁니다. 그렇게 쓰다보면 엉뚱한 한 줄을 써도 내가 위로 받으며.. 재미를 느끼는 자신을 밝견하게 됩니다. 예.. 그렇게 되나가나 쓰고 싶은걸 솔직히 쓰는게 글입니다. 이런게 쌓이다보면 위에 말한 단락이란걸 맨들어.. 전체 글을 이어붙여 그럴듯하게 쓰는것도 그리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읽고 쓰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말하기 입니다.
사실 저는 말하기를 잘 못합니다. 큰소리로 책을 읽는 정도?? 읽고 쓰기가 익숙하다면.. 간절히 원하면 말하기는 덤으로 얻어진다고 그냥 말씀드리고 지나가겠습니다. 말하기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보세요. ^^
절대 속으로 따라읽지 말것. 자전거 타는걸 한번 배우면 까먹지 않는 그러한 '느낌'으로 읽을 것. 쓰고 싶은 것을 한줄이라도 규칙적으로 쓸 것. 이번엔 이런 걸 말씀드렸습니다.
공부 잼있게 하세요...
[윤연선-02-얼굴.mp3 (3.78 MB) 다운받기]
더워서 잠시 글을 놓았습니다. 공부법 강의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1. 자세
공부하는 사람은 허리를 펴고 가슴을 펴야합니다. 그래야 집중력도 높아지고 가진 능력을 왜곡됨 없이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을 담당하는 모든 신경은 허리를 통해 머리로 전달됩니다. 허리가 꾸부정하고 가슴이 수구러들어있다면.. 집중력도 떨어질 뿐더러 책상에 앉아있기 힘들어집니다. 물론 건강도 점점 나빠집니다. 심한경우 병이 들기도 하고요. 근처서 병원 들락거리며 용하다는 곳 찾아다니는 분 대부분은 허리가 꾸부정하고 가슴이 쪼그라들어있습니다. 가슴을 활짝펴고, 허리를 꼿꼿히 세웁니다.
2. 분류
무수한 지식을 만나게 되므로 분류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일본서 유행한 초학습법이란 책에서는 새의 눈으로 바라본다. 라고 표현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큰 주제로 보아서 이게 뭘 말하려는 건지를 알고서 읽는 겁니다.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우화와 같습니다. 생물학은 모든 생물을 종속과목강문계.. 로 분류합니다. 동물 중에 코끼리라는 동물이 있는거지요. 다리나 꼬리를 만지고 그게 다라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공부한게 아닙니다. 장님이 아니더라도 쭈글쭈글한 다리를 보고, 끝에 털이 달려 움직거리는 꼬리를 보고 그게 코끼리다 라고 하면 코끼리를 아는게 (공부한게) 아닙니다.
어떤이는 이를 숲길을 지날때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길을 잃지 않는다고도 하고.. 어떤이는 손가락을 보지말고 손가락이 가리키는 달을 보라고도 표현합니다.
이게 뭘 말하려는 학문인가를 아는 것. 자꾸자꾸 전체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 공부할땐 항상 명심해야합니다.
3. 묻고 답하기
선생님들 수업중이나 교과서에는 목차가 있고.. 그 목차의 학습목표가 적혀있습니다. 목차는 숲입니다. 숲 해설서이므로 아주 중요한 부분이 바로 목차입니다. 그럼 학습 목표는 뭐냐면.. 지금부터 뭘 얘기하겠습니다. 잘 알아들으셔야합니다. 라는 숲 해설입니다.
공부는 묻고 답하는 과정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연속이라고 말씀드렸었죠? 학습목표는 뭘 얘기할테니 그거만 알으시면 됩니다 라는 설명인거고요.
가끔 TV 뉴스 인터뷰나 토론회나 사람들 말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어떤 사람은 존나 열심히 떠드는데 질문자가 궁금해서 물어본 답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뭘 말하려는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이런건 듣는이의 잘못이 아닙니다. 멍청한 사람은 자신의 무지를 속이기 위해 이렇게 그럴싸한 말로 포장하지만.. 정작 뭘 말하려는 건지 본인의 요지가 빠져버립니다. 왜냐면 잘 모르면서 아는 척하려니 괜히 어려운 말을 써가며.. 마치 알고 있다는 듯 현혹시키려는 것이지요. 마치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 계속 거짓말을 지어내야하는 것과 같습니다.
정말 똑똑한 사람은 짧게 얘기해도 핵심을 건드리는 얘길 합니다. 뭘 물었고.. 어떤 대답을 했다.. 이건 공부할때 항상 명심해야하는 방식입니다. 어떤 사람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아닌지는.. 얼마나 쉽게 설명하느냐 못 하느냐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꾸로.. 먼가를 존나 어렵게 설명한다면.. 공부가 부족해서 잘 모르데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앉아서 할적에 공부전에 난 뭘 할생각이며 계속해서 묻고 답합니다. 책을 덮고는 이번시간에 뭘했지? 짧게 떠올려봅니다.
다음 공부때는 지난 공부때 뭘했지? 짧게 떠올리고 다시 이번엔 뭘할까 생각하고는.. 묻고 답을 합니다. 공부가 끝날땐 다시 이번시간엔 뭘했지? 떠올려보고 끝냅니다.
이래야 우리는 더욱 쉽게 숲을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선생님이 가장 잘 가르치는 선생님일지 알 수 있겠지요? 제일 알기 쉽고 성의있게 수업하시는 선생님은.. 수업전에 지난 시간에 뭘했는지 짧게 설명하고.. 이번엔 뭘 할거여 하고 수업하시는 선생님입니다. 그리고는 수업이 끝나갈 즈음에는 다시.. 이번시간에 멀할려고 했고 그래서 이런걸 했습니다. 끝. 하는 선생님이 잘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4. 좋은 교재
보기 쉽고 알기쉬운 책이 좋은 교재입니다. 그러려면 목차.. 단원별 뭘 잘 알아야하는지 설명.. 단원요약.. 중간중간 도움이 되는 잼있는 글들 이 나와줘야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색인" 기능이 책 맨뒤에 나와야합니다. 특정단어가 몇페이지에 나옵니다 하고 책 맨뒤에 용어별 페이지 설명이요.
고등학교때 중학교, 초등학교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중학교때 초등학교 책을 다시 봐도 좋아요. 내가 왜 이해하지 못했었나.. 얻어지는게 많을 겁니다. 지난 교과서는 어디서 구하냐고요? 헌책방이나.. 서울 교보문고 같이 큰 서점에는 상시로 교과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색인은 중요합니다. 색인이 있어야.. 숲과 나무를 쉽게 구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의 눈을 보다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어디까지 공부해야할까?
완벽을 기하다보면.. 숲을 잃어버립니다. 모든 과목은 80% 를 이해하면 넘어갑니다. 이것도 초학습법에 나온 얘기지만.. 공부할땐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100%,200% 공부하고 관련된 내용도 막 보고하면.. 좋겠지만 그럴수록 코끼리 다리를 지나 발바닥에.. 숲이 아닌 빼곡한 나무들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그럼 20% 는 어떻게 해야하냐고요? 80%를 이해하고 진도를 나가다 보면 나중에 채워집니다. 실제 100을 채우려 공부를 해보면 숲을 잃기 때문에 60%정도를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다 보내고 갱신히 한 과목에서 60을 얻는 것이지요.
또 완벽하려고 하는 습관은 완벽해지지 못할 뿐더러.. 나를 무척 피곤하게 만듭니다. 그래요.. 20은 그냥 틀려주자고요. 결국 80이 나중엔 100이 되어버리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귀뚜라미 소리가 창문너머로 들려오네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The Beatles(비틀스) - CD2 - 09 - In My Life (Remastered 2009)-19... (3.45 MB) 다운받기]
다시 공부라는 과정이 뭘까? 말씀드리자면.. 공부는 묻고 답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한 방법으로는.. 첫째 우뇌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왜 갑자기 우뇌냐.. 우뇌면 다 공부끝나는거냐.. 아닙니다.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 입니다.
사람의 머리는 좌뇌, 우뇌로 기능이 나눠집니다. 좌뇌는 언어, 계산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우뇌는 느낌, 감정 등의 기능을 한다합니다. 어려서 느꼈던 감정, 느낌 등은 평생을 생생히 기억하게 됩니다. 마찮가지로 좋고 싫고 같은 감정상태로 묻고 답하면 기억에 좀더 남을 수 있습니다.
이 얘길 하기전에.. 먼저 드려야했던 말씀은 언어에 대한 얘깁니다.
이러한 묻고 답하는 과정 전체는 언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말 뜻도 모르는데.. 제대로 생각을, 묻고 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말 뜻을 아는 언어가 중요합니다. 처음 접하는 학문일수록 용어정리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잘 묻고 잘 답하기 위해서.
이오덕 선생님의 우리문장 쓰기라는 책을 (반드시) 살펴보겠습니다.
"색채가 회화의 소재라고 하면 언어는 시의 소재 이상 거진 유일의 방법이랄 수밖에 없다."
→
"색깔이 그림의 재료라고 하면 말은 시의 재료라기보다 거의 단 하나의 방법이랄 수밖에 없다."
이것은 정지용시인이 쓴 글을 이오덕 선생님께서 고쳐놓은 표현입니다. 다른거 하나만 더 볼까요?
"지개처럼 늘어진 목소리 한 줄이 흘러 나왔다." → "길게 늘어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느낌이 오지 않으세요? 예.. 맞습니다. 내가 국어를 못하고 말을 이해 못했던 것이 아니라.. 존나 말을 꼬아놓아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먼가 고상한 표현을 해야 사람들은 먼가를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기술을 선생님께서는 유식병 혹은 무더기 정신병 등으로 진단하셨습니다. 내가 알려하는 뜻에 맞는 단어를 모를 경우.. 내가 아는 단어로 풀어써서 아주 명쾌한 개념으로 습득하는 것. 무지 중요한 일입니다.
공부의 기본은 언어입니다. 왜냐면 언어를 도움으로 생각을 펼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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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부에 언어만이 다가 아닙니다. 머리로는 상상을.. 그려보는 능력이 있기때문이예요. 이런 엉뚱한 상상이 왜 중요하냐면요..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먼가를 기억하는데는.. 머리속으로 그러한 모습을 떠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언어의 역할을 다하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술이란 과목을 따로 배우기도 하지요. 사고는 언어로만 하는게 아니고.. 그림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그럼 공부법으로 먼가 또 있을거라 생각하셨을텐데요. 예.. 음악으로도 우리는 기억활동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84 에 보면.. 그 당시 노래들이 중간중간 흘러나옵니다. 그러면 그 노래를 듣는 순간.. 수십년전 기억을 떠올리게 되지요? 음악은 이렇게 기억 저장소 역할을 합니다.
음.. 이런걸 좀더 얘기하면은 좋고 나쁜 기억?으로도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아주 어려서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 그게 냄새건 통증이건 우리는 오래동안 기억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상의 기억저장소는 우뇌가 저지른 일입니다. 우뇌. 공부할때.. 이런 저장소 우뇌를 이용하면 기억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우뇌의 이용은 어려운게 아니고.. 좋고 싫은 감정을 느끼면 그뿐입니다. 이렇게 우뇌로만 감성적인 판단을 하게되면 비합리적으로 판단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떨땐 따지는 것 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 마치 노가다 일을 하다가.. 재보지도 않은 거리를 쪽집게 처럼 맞추는 일 같은 겁니다.
그러면 우뇌를 어떻게 하면 사용할 수 있을까요? 우뇌와 연결된 왼손, 왼발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면 우뇌를 사용하는 첫발을 딛게됩니다. 아침 칫솔질은 왼손으로.. 평소 가능한 일은 의식적오로 왼손을 사용하면.. 잠자던 우뇌, 기억공간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게되면 또한 우뇌가 살아납니다. 오랜 기억을 유지할 수 있고.. 좌뇌 또한 빠릿빠릿 바른 판단을 즉각 내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약간의 활동과 몸운동은 두뇌 회전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특별히 기억력이 좋다거나.. 머리를 잘 쓰는 사람을 관찰해보면.. 대부분 왼손을 잘 사용하고 있는걸 목격하게 됩니다.
운동하고 왼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면 잠자던 머리가 깨어납니다.
ps. 오늘 동네 살구나무 산책길에 노오랗게 쏟아져 있는 살구를 보며 상상에 빠졌습니다.
'살구가 너무나 많으니 아무도 안가져가네? 사람에게 재화가 이렇게 무한하다면 그 누구도 축적하고 그걸로 인해 누군가를 옥죄지도 않을텐데. 세상의 재화가 전 지구 인류에게 공평히 분배된다면.. 이 살구나무 같이 아무도 주워서 축적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주워갈텐데. 세상의 부를 공평히 나눈다면 굶어죽는 사람없이 모두 잘 살아갈텐데. 수백년이 지나서 봉건시대 바라보듣.. 2018년에는 재화를 축적해서 무기로 삼아.. 다른 사람을 노예로 부리거나.. 굶어 죽는 사람이 있었다지?' 이런 상상을 해봤습니다. 이것이 우뇌의 역할인 것입니다.
[The Beatles - 03 - Maxwell`s Silver Hammer (Remastered 2009)-... (4.86 MB) 다운받기]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없다. 어찌보면 최고는 타고나는 듯도 하다. 그러나 노력에 의해 누구나 최선은 될 수 있다.'
공부를 한다는 게 무엇일까? 뭐를 어떻게 했을때 공부한다고 말하는가? 공부는 타고나는 것일까? 나는 왜 우리형보다 공부를 못하지? 항상 떠나지 않는 물음들이었다.
우리집을 보면 공부에 대해 모두가 제각각이다. 지방서 맨날 일등만 하다 서울대간 형, 항상 신나지만 성적은 바닥을 기던 큰 누나, 무지 열심히 하지만 중간을 갱신히 하던 작은누나, 너무나 조용히 공부하지만 중간보다 조금 잘했던 나. 한 집에 한 부모 밑에 살지만 모두가 다양한 학습결과가 나왔다.
나도 나름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형은 도데체 왜 공부를 잘하는거야? 누나들은 왜 또 그렇게 생각같이 안되고? 늘상 질문이 떠나질 않았다. 누군가 나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단 한번도 알려준 적은 없었다. 물론 형에게도 그렇지만.. 형과 나, 누나들 모두 요즘처럼 그 흔한 학원 하나 다녀보질 못했다.
공부를 놓고보면 형과 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형은 어려서부서 누가 가르치지 않았지만 책을 무지하게 좋아했다. 형이 어디있나 찾으려면.. 만화방엘 찾아가거나.. 건넌방 구석이나 다락에 쑤셔박혀 책을 읽고 있던 형을 찾아야했다. 그러나 어려서 내가 읽은 유일한 책은 피노키오, 초딩때 는 로빈슨 표루기가 다였다. 형은 문자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법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으리라. 형은 그림 또한 잘 그리고 글씨도 잘썼다. 그 누구한테 배운적은 없다.
근데 왜 공부법을 얘기하려하냐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진 모르지만 간절한 누군가에게.. 혹시나 조금은 도움이 될까하여 내가 알게된 공부법에 대해 떠들어보려한다. 이러한 시도 역시.. 별다른 이유는 없다.
1. 학문의 기원
미생물서.. 인간으로 진화하면서 채집생활을 하다 도구를 맨들고 하다가.. 어디에 빌기도 하다.. 사회가 복잡해졌다. 그러면서 궁금하거나 문제점이 하나둘 생겨나면서 임계점(한계)에 다다르면 하나의 학문이 출현하였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비례해서 학문의 가지수도 늘어났다.
임계점에 다다르면.. 선지자?는 사회를 관찰한후 책을 펴냈는데.. 그러면 그 책을 기준으로 하나의 학문이 생겨났다. 종의 기원을 통해 생물학이 생겨났고.. 기하학원론을 통해 수학이 탄생하였다. 국부론이란 책을 통해 경제학이 생겨났고.. 뭐 이런 식이다.
이건 서양학문 얘기인데.. 그럼 동양은 어땠나? 동양은 잘 모르겠다. 서양은 분석하고 쪼개는 방식으로 학문을 발전시켰오고 있다. 동양은? 쪼개지 않고 통채로 보는 방식으로 온 듯 하다.
-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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