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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22/08/30
    쉬어기기 71. 위로받고 싶은 날
    득명
  2. 2022/08/26
    어릴적 놀이(2)
    득명
  3. 2022/08/02
    쉬어가기 69. 내 삶의 무게
    득명
  4. 2022/07/02
    쉬어가기 67. 서기 2000년
    득명
  5. 2022/06/19
    쉬어가기 66. 길
    득명
  6. 2022/06/12
    쉬어가기 65. 맹인 부부 가수
    득명
  7. 2022/04/20
    쉬어가기 63.
    득명
  8. 2022/04/13
    쉬어가기 61.
    득명
  9. 2022/04/11
    쉬어가기 60.
    득명
  10. 2022/03/30
    쉬어가기 59.
    득명

쉬어기기 71. 위로받고 싶은 날

 

 

 

 

 

[비료지기.mp3 (2.27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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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놀이

 [전교죠선생이 안갈켜준 공부법]  어릴적 놀이

 

 

[고교생 일기.mp3 (3.57 MB) 다운받기]

 

 

 

  친구들 안녕하세요? 개학해서 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시겠지요?  아저씨도 빈건물을 보다 친구들떠드는 소리를 다시 들으니 여기가 핵교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지요.   학교오기 잼있으세요? 학교오는거 보다 친구들 만나서 선생님 몰래 노닥거리는게 더 잼있다고요?  그래요.   아저씨도 예전에 그랬으니까요. ㅎ

 

  얼마전 불알친구 상가집에 다녀왔죠.  아저씨 친구는 이제 머리가 반쯤 베껴진 중년 아저씨인데요..  친구라서 그런지 20여년이 지나서도 금새 예전 모습이 겹쳐졌습니다.  아저씨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포장마차를 하다가...  지금은 닥트가게 사장, 닥트쟁이로 벌어먹고 있죠.

 

  상가집서 육개장을 한그릇 뚝딱 먹으면서 궁금해졌습니다.

 

  "그때 뭐해고 놀었는지 기억이 않나. ㅎ  만화방서 네가 추천한 허영만의 태풍스트라이크라는 만화를 봤던것도 같은데..."

 

  "우리? 비오면 핵교서 달팽이 잡고 향나무에 달려있던 뻔데기 비슷한 누에고치 잡아서 살짝 힘줘서 누에고치가 꿈틀거리면 동서남북 하며 놀았잖어."

 

  "아.. 맞어 ㅋㅋ"

 

  "오락실가서는 돈없으니 맨날 구경만하고..  무심천 가서 개구리잡고... ㅋ"

 

  "그려.. ㅋㅋ  그때 박ㅇㅇ놈이 포니 자동차에 붙은 말 뗘다 팔면 만원 받을 수 있대서 자동차에 달린 말 띠러 다니기도 했지?  한개도 못 뗬지만 말여. 그땐 조마조마하고 왜르키 말이 안떨어지던지..."

 

  "니네 집엔 토끼도 키웠잖어.  토끼 불알 만지다 손에 할퀸 상처는 아직도 있냐?  영정사진으로 만나기 전에 한번 보자"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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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69. 내 삶의 무게

 

 

 

 

 

[in loving memory 추억.mp3 (5.94 MB) 다운받기]

 

 

 

 

 

  단독 군장이나 완전 군장이나 심든건 마찬가지.   행군 중엔 누구나 내가 짊어진 짐이 가장 무거웁다. 

 

  그러나 마음 착하게 사는 이에게는 제발 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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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67. 서기 2000년

[전교죠 선생님이 안갈켜줬던 공부법]  쉬어가기 67.  서기 2000년

 

 

 

[서기 2000년.mp3 (4.99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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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66. 길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줬던 공부법]  쉬어가기 66.  길

 

 

 

 

[길.mp3 (3.02 MB) 다운받기]

 

 

 

  길은 많은 노래의 주제이기도 하다.  젬파노가 왔어요하는 트럼펫 곡부터..

 

  여기 소개하는 노래는 내 양심에 대한 믿음을 주제로한 노래이다.   

 

 

  독재타도 호헌철폐를 외쳤던 1987년, 늦은밤 집앞 골목길 후다닥 소리를 내며 뛰어다니던 형, 누나들의 노래이기도 하다. 요구르트 한 판이 슈퍼에서 건네질때 우래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려왔던 그 노래, 저 최루탄 지랄탄 한방에 4~5만원 하는걸 쏘고 있다는, '저들은 이순신 장군같은 갑옷을 입고 있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남궁병원 앞 길가에 검은 뿔테 안경썼었던 젊은 형의 외침이다.  

 

 

  물론 양심에 동의하지 않는 삶을 살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소한 후회는 없게 하는 몸부림은..  나를 더이상 갈가먹지 않게 생존하기 위해 호기롭게 저 밑에서 외쳐대는 마지막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다.  물러설 곳은 없다.

 

 

  그럼.. 왜 이렇게 맘속에서 외쳐대는가?  우리들 인생은 다 제 잘난 멋에 살아가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거시니까.  늘 그래 왔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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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65. 맹인 부부 가수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줬던 공부법]   쉬어가기 65.  맹인 부부 가수

 

 

 

[맹인 부부 가수.mp3 (4.10 MB) 다운받기]

 

http://bob.jinbo.net/album/view.php?table=album&s_mode=search&field=piece&word=%B8%CD%C0%CE&no=24

 

 

 

 

 

   맹인 부부 가수

 

                                           - 정호승

 

   눈 내려 어두워서 길을 잃었네

   갈 길은 멀고 길을 잃었네

   눈사람도 없는 겨울밤 이 거리를

   찾아오는 사람 없어 노래 부르니

   눈 맞으며 세상 밖을 돌아가는 사람들뿐

   등에 업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달래며

   갈 길은 먼데 함박눈은 내리는데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기 위하여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을 용서하기 위하여

   눈사람을 기다리며 노랠 부르네

   세상 모든 기다림의 노랠 부르네  

   눈 맞으며 어둠 속을 떨며 가는 사람들을

   노래가 길이 되어 앞질러 가고

   돌아올 길 없는 눈길 앞질러가고

   아름다움이 이 세상을 건질 때까지

   절망에서 즐거움이 찾아올 때까지

   함박눈은 내리는데 갈 길은 먼데

   무관심을 사랑하는 노랠 부르며

   눈사람을 기다리며 노랠 부르며

   이 겨울 밤거리의 눈사람이 되었네

   봄이 와도 녹지 않을 눈사람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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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63.

 

 

[All My Trials.mp3 (4.56 MB) 다운받기]

 

 

 

 

"ㅇ동지~"

 

 

"아..  사무국장님..  제 핸드폰에 사무국장님 번호가 보여서 혹시나 해서 전화드렸어요. 전화번호 안바꾸셨네요"

 

 

"나도 전화받는데 ㅇ동지 번호가 뜨는거예요. 벌써 15년이 흘렀나요?"

 

 

"아..  사무국장님 해고되신지 벌써 15년이나 흘러버렸네요.  도산한다는 그 선교회에서 지금도 일하시고 계신거죠?"

 

 

"그럼요.  근데 이제 말씀 편하게 하세요. 저보다 연배가 많으신데."

 

 

"아..  사무국장님은 나이는 어리시지만 당차고 생각이 항상 어른같으셨어요. 지금도 예수님 따라서 살고 계시잖아요?  집에 그때 노동조합 교육 자료집들이 아직 몇개가 남아 있는데.. 지금봐도 참 대단한 교육들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도와주시는 분들도 참 많았고..  지금봐도 자부심을 느끼게 되요."

 

 

"뭐가 대단해요."

 

 

"제가 지금은 ㅇㅇ노동조합 소속인데요.  ㅇㅇ노동조합 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느껴져요. 그때는 정규직,비정규직 똘똘뭉쳐 투쟁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희망이었었죠."

 

 

"그래요. ^^"

 

 

"사무국장님 밤늦게 죄송합니다.   위원장님 연락이 안되는데 혹시나 연락되면 제 안부 꼭 전해주세요. 제가 서울 갈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가게되면 선교회로 사무국장님 뵙고 믹스커피 얻어먹으러 가겠습니다."

 

 

"그래요.  서울 오시게 되면 편하게 들러주시고..  건~강하세요. ^^"

 

 

"예.. 사무국장님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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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61.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61.

 

 

 

 

 

 

[방랑시인(放浪詩人) 김삿갓.mp3 (4.83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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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60.

 

 

 

 

 

[사망부가.mp3 (6.25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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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기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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