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평화놀이

평화가 무엇이냐 2007/03/20 10:52
매주 화요일은 '길바닥평화놀이'가 열린다.
 
저번주 화요일에 2007년 들어 처음으로 서울 인사동 마당에서 길바닥평화행동을 했었는데, 거기 길바닥에서 만나 함께 노래를 하고 함께 평화가 뭔지 몸부림을 쳤던 사람들이 대부분 모여들었었다.
오랜만에 그 사람들과 경계 없이 놀았더니 재미가 쏠쏠했다.
그래서 앞으로도 거창하게 행동이니 뭐니 보다 그냥 그렇게 매주 화요일마다 길바닥에서 평화놀이를 하자고 했다.
 
좋다.
언제나 실컷 놀 수 있는 삶이.
일이 놀이고 데모가 놀이고 행동이 놀이고 삶이 놀이고 혁명이 놀이다.
그렇게 풀어가기로 했다.
 
* 대추리에서 겨울을 난 나는 아무리 날씨가 따뜻해도 옷을 두껍게 입고 다니는 버릇이 생겼다. 길바닥에서 저녁에 놀려면 옷을 두껍게 입고 오는 것이 좋다.
* 함께 놀 사람은 저녁 7시 무렵에 서울 인사동 부근을 어슬렁거리면 된다. 아무거나 악기 비슷한 것이라도 깔짝거리면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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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0 10:52 2007/03/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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