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민이 부른 '신사랑가'
희망을 노래하라 2007/03/29 23:242007년 3월 말.
위기의 시간이다.
평택의 농민들이 정든 고향에서 쫓겨나고, 기업가들의 배만 불리게 될 한미 FTA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무기력해서는 안 되는데, 봄비가 흩날리는 대추리 허허벌판에 서서 나즈막이 노래를 불러보는 수밖에 이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졌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진짜 진 것이기에 나는 한 번도 내가 졌다고 믿어본 적이 없다.
포기하는 순간 싸움은 끝나버린다고 믿었기에 포기해본 적이 없다.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순간 희망은 사라져버린다.
http://dopehead.net/files/lovesong-final.mp3 에 파일이 있으니 맘껏 듣고, 널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