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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의 '그리고 싶은 것'을 프리뷰용 디비디로 봤다.

혹시 그 영화의 예고편이나 관련 음악이 있나 찾아보다가 오지은의 노래를 발견하고 옮겨본다.

 

사람을 올려놓고 흔드는,

흔들어 놓고 변명하는,

그러다 나중에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없이 침묵하고 마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런 사람들이 있고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도 나아가는 사람이 있다

 

 

 

2013/04/02 00:33 2013/04/02 00:33

One Woman

from 음악 2013/03/1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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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같이 볼만한 비디오를 찾다가 발견.

UN도 좀 그렇지만 마지막 화면에 파트너쉽으로 등장하는 회사 이름을 보면 뙃, 할 사람 제법 많을 것 같고

아래 '더보기'에 들어있는 비디오가 조금 더 나아 보인다

 

 

이 비디오에 등장하건 안하건

세상 모든 여성들이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있습니다

단지 내 아이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요

처음부터 싸우려고 태어난 건 아니었을텐데

세상에 나와보니 그만 그렇게 되어 아직도 그러고 있답니다.

 

 

 

 

2013/03/12 01:16 2013/03/12 01:16

Get the Most Out of Hot Docs

from 토론토 2013/03/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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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올해의 Hot Docs 영화제를 미리 소개하는 행사

[Get the Most Out of Hot Docs]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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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프로그램별 담당자들.

올해는 상영작을 들고온 감독들과 영화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 그리고 영화를 사고 파는 사람들이

서로 더 자주 만나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고.

새로 생긴 행사들이 재미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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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하우스를 약간 닮은 거 같은 이 분,

아 침에 눈 뜨면 바로 패스를 목에 걸고 다녀야 한다, 귀찮다고 가방에 넣어두고 입장할 때 마다 꺼내느라 뒤적거리는 사람들 많은데 그러지들 마라, 이게 명함도 되고 남의 명함 받았을 때 넣어둘 수 있는 주머니도 되고 여러 모로 쓰임새가 많다. 그리고 이 영화제에서 니 영화나 니 얼굴을 알릴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명함만 들고 오지 말고 이런 전자제품들 (특정 브랜드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지) 적극 사용해서 현장에서 바로 바로 니 영화의 홍보동영상을 틀어줘라. 볼펜 꼭 들고 다니고, 어제 인사해놓고 다음날 만나서 또 새 명함 주는 실수 안하려면 메모 잘 해놓고...등등 농담 섞어가며 바람직한 영화제 매너에 관해 세심하게 잔소리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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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제 혹은 영화를 사고 파는 행사에 참석해서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혹은 배급을 맡은 영화를 홍보하는 일을 하는 두 분. 각자의 경험담과 북미 대륙에서 다큐멘터리를 매력적으로 알리려면 이런 점들을 좀 더 신경쓰라며 여러 가지를 강조했는데 졸려서 절반은 놓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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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DOCS는 2004년에 비해 상영작 편수와 관객수가 3배 이상 5배 가까이 늘었다.

파워포인트로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면서 자부심을 표현하는데 조금 부럽기도 하고 심드렁하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한 복잡한 감정이 교차해서 다 마치기 전에 조금 일찍 귀가.

2013/03/05 16:52 2013/03/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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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national.ballet.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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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 Green 의 Community Connections Program 중 하나로

한 달에 적어도 한 번, 캐나다의 다양한 일터를 방문하는 모임에서 자원활동 중.

 

마침 촬영중이길래  옆에서 슬쩍 몇 장 같이 찍었는데

이분들은 아직 단원이 아니고 여기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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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하러 가면 반갑게 맞아주는, 안내데스크 벽면에

해마다 포스터용으로 촬영했던 주인공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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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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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명한 분의 발레슈즈, 옆에 살짝 이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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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당 일 년에 몇 켤레나 바꿔신나요? 누가 질문했는데

사람마다 달라요, 어떤 분은 한 달 평균 두 세 켤레가 필요하기도 하고, 라고 가이드하신 분이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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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발레슈즈에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이 나와서

복도에 한참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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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세트를 디자인하는 분들의 작업실

일단 스케치가 통과되면 그 다음에는 이런 모형을 만들어서 여러번 수정을 거치고

세트 디자인이 확정된 이후에도 무대 위에서 또 수정을 하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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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품의 배경이었는지 아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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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제작실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의상까지 공연에 필요한 옷은 모두 제작한다고.

 

마지막으로 연습장면을 몇 분 공개했는데 촬영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걸 찍고 싶어서 따라왔지만, 어쩔 수 없는 일

 

공연 실황 비디오 중 일부 장면이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다:  http://bcove.me/2txjuwo2

 

 

 

 

2013/02/24 05:49 2013/02/2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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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음악을 듣고 이런 춤을 보면, 아 좋다, 하는 게 맞는데

이제 저런 춤은 시작도 못하겠네, 하고 서글퍼지는 걸 보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언니들끼리 춤추는 장면만 모은 비디오가 있으면

더 좋겠다

 

 

 

 

 

 

 

 

 

 

 

 

 

 

2013/02/14 11:56 2013/02/14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