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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의 영화인 줄만 알았다.
매트릭스의 감동이 있다길래(사실 매트릭스의 감동을 내용적 측면에서 평가하긴 쫌 거시기하지만서도) 그런 줄만 알았다.
나탈리 포트만이 삭발 투혼 하신다기에 대단하다 싶었다.
완벽하게 통제된 사회가 나온다기에 오오 어떨까 했다.
결론을 얘기하자면,
워쇼스키 형제의 영화도 아니며,
내가 느꼈던 매트릭스의 감동은 완전 없으며
나탈리 포트만은 삭발해도 예쁘지만 별 역할이 없고
완벽하게 통제된 사회는 대한민국만 못하다.
전체적인 느낌을 얘기하자면...
몽테 크리스토 백작 + 20세기 소년 + 몬스터 + 한국의 광주 사태 ... 랄까.
완전 혁명을 파시즘적으로 하는 인간의 얘기였다.
그리고 나찌즘 대 파시즘에서 파시즘이 승리한 얘기?
뭐 여하튼 아이맥스서 볼랬었는데 안 보길 참 잘했어요 칭찬해 주고픈 영화.
하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고 같이 영화 씹으실 분들에게는 대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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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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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낚임. 특히 마지막에 제작 '왔어새끼' 나올때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