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어떤 날.(7)
- 새삼
- 2007
-
- 2007/10/18(5)
- 새삼
- 2007
-
- 2007/10/04(6)
- 새삼
- 2007
-
- 이사(1)
- 새삼
- 2007
-
- 킁(4)
- 새삼
- 2007
사실 무지하게 무력한 기분이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음.
어쩌지 못함.
누군가는 니가 있는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나는 이도저도 아닌, 그런 어정쩡한 자세로. 있다.
투정을 부린 건 아니다.
정말로 힘이 들었다.
하루종일 약간 설레임에
아파서 열이 끓으면서도 약간 멍했던 것도 사실이고
그래 이딴 문제로 걱정하고 머리 아파 할 때가 아니야
하면서도
졸라 울 수밖에 없었다.
눈이 벌개지고 나니
또 다른 걱정들이 밀려온다.
왜 이렇게 할 수 있는게 없을까를 생각한다.
수요일엔 꼭 내려가야지..
그러다가도
이삿짐 쌀 일도 걱정이다.
의지할 뭔가가 필요하다.
지금의 나는 의지박약아.
방 한구석으로 그저 숨고 싶을 뿐
댓글 목록
엄마
관리 메뉴
본문
무슨 일인지 몰라도 이삿짐은 내가 싸줄 테니 그 걱정이라도 덜어내. 아직도 아프구나....아파서 열이 났다니 난 그게 걱정.부가 정보
Rory
관리 메뉴
본문
내 몸은 정신상태에 잘 반응하지..여하튼 난 정말 문제라니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