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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와구 쩝쩝

Rory님의 [야식 증후군-night eating syndrome] 에 관련된 글.

요즘엔 어찌 하나같이 써놓는 글들이라는 것이 이리 푸념인지.

생산적이고 아름다운 글들을(그런 글을 쓴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쓰고 싶은데 말이지.

 

오늘의 푸념은

야식폭식 와구와구 먹어대는 나의 멍청한 식욕에 관한 것.

치킨에 맥주를 먹고

또 집에 와서 가쓰오 우동인가 뭔가를 냅다 입에 밀어넣고는

배가 불러서 몸을 앞으로 숙일 수 없게 되자

먹는 행위를 멈추었다.

 

어제 밤에 CSI를 보는데

뇌에서 배부름을 인식하지 못하는 남자가 나왔는데

마치 그를 보는 것 같았다.

그는 20kg이 넘는 음식을 먹고 위가 늘어나서 폐가 압박받아 죽었다.

 

10분만 일찍 들어왔어도 야간수영 한타임 할 수 있었건만

이제 와 후회해도 늦은 걸 알지만 우우

아우

낼부터 다이어트 돌입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삼!

스트레스는 먼가 다른 재미난 걸로 풀라곳!

언넝 상담 받으러 가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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