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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요일은 이상해.
아침부터 아무리 부지런하게 움직여봐도
결국엔 또 이렇게 새벽이 와서야 잠자리에 든단 말이야.
서울로 출퇴근할 때는
밀린 일들을 주말에 한꺼번에 해치우느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서울행을 멈춘지 벌써 7개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 대단히 고질적인 버릇이 새로 생긴 게 틀림없어.
2.
내가 이상해.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서
밤이면 자리에 눕고 싶지가 않단 말이야.
그렇다고 날마다 생산적인 일을 하느냐 하면
하는 일마다 지지부진하기 짝이 없어.
올 한해의 자기 평가서를 쓸라치면
참 끔찍한 내용으로 도배가 되고 말 것이야.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자고.
그러면 잠을 자야 될 게 아니겠어?
자자.
자.
날마다 이게 뭐하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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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자기... 무척 힘든 일이죠...쩝...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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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젊어지고(어려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축하드립니다..ㅎㅎ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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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날>> 동병상련...?^^;;산오리>> 킥킥...저를 모르는 블로거들이 보면 진짜인 줄 알겠어요. 계좌번호 알려주시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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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서 들리느니 비명뿐이네요 ^^;;서울에 오심 연락주세요. 술 같이 마셔본지가 100년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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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맨날 로그인하는 감비~어제 에스더서 성경공부 시간에 존경하는 사람 말하래서 이성우 얘기했는데...
ㅋㅋ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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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조만간 대전서 한잔 해야 할 터인데... 종종 가긴하는데 후다닥 올라오게 되어서리... 조만간 소주한잔 해여~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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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진보넷 블로그 3주년되는 날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아직까지...춘>> 대체 그 이유가 뭐예요? ㅋㅋㅋㅋ
해미>> 종종 서울가긴 하는데 후다닥 되돌아오는 저랑 비슷한 처지라는 거, 압니다. 그래도 조만간 봅시다. 대전이 안되면 서울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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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도 잠깐 깨기도 하죠. 그러다 술 한잔하면 괜찮아질까 마시면...아시죠! 담날은 허겁지겁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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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은>> 설마 자다가 잠깐 깼을 때 술 한잔하는 그런 엄청난 내공을...?ㅋ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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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졸려서 11시를 넘기기 어려운데..부럽삼~ 저랑 바꿔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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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ael>> 바꿔요! 대신, 새벽엔 일찍 일어나는 거죠?^.^ 10월부터 아침 6시에 스쿼시 배우기로 했는데...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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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쯤 잠들어서 5시면 눈을 뜨는 엽기적인 일들이 저에게 일어나고 있답니다...바꿔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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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몇번 메일을 보내도 계속 돌아오네요. 다른 이 메일 주소를 가르쳐 줄래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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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rael>> 우와...바꿀 게 아니라 그 비법을 전수해주시압.장석연>> 이런, 그 주소가 가장 무난할 것 같아서 그랬는데...당장 메일로 답을 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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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새벽에 네이트에 있지...말 붙이고 싶은걸 참느라 혼났다오..매일.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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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낮이고 밤이고 노트북을 켜놓으면 네이트도 켜진답니다. 말붙인다고 늘 답할 수 있는 사정도 아니니까 너무 참지는 마셔요...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