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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동엽] 서둘고 싶지 않다.

  • 등록일
    2005/05/28 22:56
  • 수정일
    2005/05/28 22:56

나도 내 인생만은 조용히 다스려보고 싶다.
큰 소리 떠든다고 세상 정치가 잘 되는게 아니듯이
바삐 서둔다고 내 인생에 큰 떡이 오진 않을 것이다.
그 날이 와서 이 옷을 벗을 때까지
산과 들을 바람결처럼 흘러가는 것이다.
내 일생을 시로 장식해봤으면
내 일생을 사랑으로 채워봤으면
내 일생을 혁명으로 불질러봤으면
세월은 흐른다.
그렇다고 서둘고 싶진 않다

 

인천 간장 오타맨이....

 

p.s 올해의 나의 자그마한 소망이다... 인생에 있어 이 머나먼 길에 한순간의 흐트러짐으로 나의 모든 것을 잃어리고 싶지 않다...
다만 늘 주어진 일과 삶과 그리고 주변을 늘 중시하면서 늘 주어진 길에서 나의 모자람을 채우며 늘 이보후퇴 일보전진의 자세
로 정진하여야 겠다.  늘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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