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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꿈꾸고 찾아온 한국

  • 등록일
    2011/11/30 12:46
  • 수정일
    2011/11/30 12:47

코리안 드림, 꿈꾸고 찾아온 한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개인마다 꿈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간은 미래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여기, 꿈을 갖고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외국으로 첫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열사의 땅 중동지역 등 한국사회가 이웃한 아시아 속 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위해 이주노동자, 유학생, 이주민이 되어 먼 타향으로 갑니다.

 

Do you know KOREAN DREAM?

 

 

한국에 들어온 아시아 이주노동자는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한국땅에 찾아옵니다.
한국에 입국한 아시아 이주노동자는 자국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국에서는 고등교육 이상 교육 이수한 사람들입니다.
이주노동자 젊은이는 미래 엔지니어, 사업가, 교육자, 연예인을 꿈꾸는 꿈많은 사람들입니다.

자국의 일자리가 없어 취업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이주노동자가 되어 들어왔지만
그들은 꿈만이 아니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미래를 설계하기 찾아온 개척자들입니다.

 


그러나 낮설고 무서운 한국 산업현장


한국에서 일을 하고, 경제적 풍요를 꿈꾸고 온 이주노동자 그/녀에게 한국 도시풍경은 이주노동자 일터, 생활공간과 사뭇 대조적입니다.
열악한 작업환경, 컨테이너 기숙사 그래도 꿈을 위해 감수하고 참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이주노동자 그/녀들은 한국사람으로부터 첫 듣는 말이 ***야 육두문자입니다.

무슨 뜻인지 몰라 친한 친구에게 말하고나서야 나쁜말임을 알게 되어

한국사회 배타성을 처음 체험한 후 마음이 아파서 눈시울을 붉힙니다.

거친 말과 열악한 작업환경은 이주노동자에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일터에서 잘못하면 쉽게 화를 내고, 때리는 현장에서 ,낮설고 무서움을 느낍니다.
그래도사업장 이동 자유를 제한 당하였지만 꿈과 가족 생계를 위하여

 

이주노동자는 낯설고 무서운 일터에서 부당함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을 해야 합니다.

미등록이주노동자로 전락되지 않기 위하여

아시아 젊은이들은 오늘도 무서운 현실에서 묵묵히 일을 하며, 우리사회 곳곳에 함께 숨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죽음의 위험에 노출된 이주노동자

평택 오이농장에 근무하였던 태국이주노동자는 능막염이 걸린 것도 모르고,

배가 아프다고 배탈약만 사먹고,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였습니다.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비싼 의료비를 내는 것을 아끼다가 초기 질병 치료를 놓쳐서 병을 키웠습니다.

병이 나을 수 없는 말기에 접어들어 병원에 입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의사 소견은 능막염 말기로 다른 장기에 영향이 미쳐 손을 쓸 수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진단후 1개월 후 병원 중환자실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하였습니다.
다른 태국이주노동자는 뇌능막염에 걸린 것도 모르고 두통약만을 먹다가

말기 뇌능막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같은 병원 중환사실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비싼 의료비를 부담해야 할 이주노동자는 두통, 복통, 치통에도 진통제를 만병통치약으로 믿고 일을 합니다.

 

최소한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미연에 죽음으로 치닫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비싼 의료비로 치료를 받지 못해 질병으로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이주노동자가 많습니다.
손을 쓸 수 없이 상태로 몸이 망가져 질병을 선고받고, 죽음을 맞이하는 이주노동자가 많습니다.

타향살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갑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주노동자의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한국땅을 찾는 이주노동자 그/녀들은 셀수없을 만큼 많은 대기자가 있습니다.

 

이는 아시아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을 말해준다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과 조금 나은 미래 가족의 안락한 삶을 꿈꾸고 왔습니다.

 

자국의 경제적 발전을 꿈꾸고 기술을 배워 자국의 경제를 발전시켜보겠다는 이주노동자 그/녀들의 꿈은 여전히 먼 걸까요? 아닙니다.
이주노동자 제도와 사회안전망이 구축이 되어진다면 한국으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찾아온 이주노동자 현실은 개선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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