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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송유관 유출사고 소식을 접한다.
여수 7년전 여수화재참사가 있던 곳... 그리고 그 뜨거웠던 LG칼텍스(현 GS칼텍스) 노동자의 총파업투쟁이 뜨겁게 달구었던 10여년전의 그 투쟁이 떠오르는 곳이다.
내일이면 여수출입국보호소 화재참사 7주년이 된다.
이주노동자단체에서 작년 6주기때와 마찬가지로 이주노동자의 노동권리를 위해 나서는 추모식이 있겠다.
그 보호소라는 미명하에 강금하여 11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 흔적 그리고 지금 미등록이주노동자들에 대한 강제단속과 노동권 후퇴와 건강권 교육권에 대한 목소리가 공익광로의 다문화가족방송과 다르게 오버랩 된다.
그렇게 소리소문없이 이주노동자들은 비정한 한국에서 일회용노동자, 비정규직노동자의 처지보다 못하게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 비정한 현실이다.
여수화재보호소 참사 7주년 낳아진 것 없는 이주노동자의 현실이 개탄스럽게 다가온다.
이 땅의 노동이 노동자가 또한 그럴게 생사여탈권으로 공장밖으로 내몰리는 현실이다. 그 투쟁 들불처럼 225 총파업으로 일어나기를.... 국민총파업이 아닌 노동자 손놓은 노동총파업으로 이 땅의 인민과 함께 나서는 길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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