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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갯벌의 조개는 살을 키우고 있을까

  • 등록일
    2004/08/07 11:50
  • 수정일
    2004/08/07 11:50
인천의 영종도
내가 처음 영종도에 간것은 98년 겨울이 늦추이를 부리면 초봄 어느날... 낮설고 생소한 인천에서 나름대로 운동이라는 것을 해보리라는 소박한 마음을 가지고 인천이라는 동네에 첫발을 내딪자 마자 찾아간 곳이 인천의 월미도와 영종도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가본 섬이라는 곳 그리고 월미도 선착장에서 생애 처음 탓던 영종도와 월미도를 오가는 카페리호....
 
그리고 첫발을 내딪은 영종도에서 처음 맞이한 석화구이 정말 겨울의  늦추이가 기승을 부리고 바다바람이 얼굴을 붉게 만들 그 영종도  선착장에서 조개들을 화로불에 구워먹는 석화구이는 영종도와 나의 기억을 이어주는 하나의 매개체로 자리매김 되어져 있더군요..
 
아직도 인천을 떠나와 서울 갈월동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지금도 인천의 영종도를 생각하면 석화구이 생각이 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 겨울 시간이 한가하다면 인천의 영종도를 가보고 싶군요. 영종도 갯벌의 조개들은 아직도 살을 키우고 있을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지금 사무실에서 영종도의 겨울 풍경을 상상만해봅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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