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 등록일
    2004/08/07 12:38
  • 수정일
    2004/08/07 12:38

루이 알튀세르의 자서전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라는 자서전은 알튀세르 인생기라기 보다는 20C 서유렵(최소한 프랑스 사회주의자) 사회주의자들의 혁명에 대한 열정을 옅볼수 있다.
 
레닌의 러시아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이를  맹신적으로 추종하던 서구 유렵 사회주의자들의 고뇌와 혁명에 대한 열정이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책에 백미는 무엇보다도 서유럽 사회주의자들이 겪는  소비에트(평의회)와 겪는 갈등이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유럽 사회주의자들  모색과 사민주의의 팽창을 자세히 보여준다. 


 루이알튀세르는 끝까지 공산당에 나마 자신의 사상을 펼쳤지만,  이론에 대한 우회를 통해 오류를 범하는 큰 실수를 범하였다. 그건 서유럽이 맑스레닌주의에서 맑스주의로 회귀하는 현상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맑스에 의해 명명된 프로레타리아트(노동자) 계급에 대한 몰이해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냉전속에 맹주국이라는 소비에트의 오류를 다른 대안으로 창출하기 위한 방편을 이론의 우회로서 만회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들(서유럽 사회주의 사상가)들은 큰 오류를 범하였다.  맑스로의 회귀라는 단어를 통해 자신의 이론적 기반을 송두리채 거부하고,  새롭게 대두된 마오주의에 대한 접근을 통해 소비에트의 오류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한 오류는 현재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과연 그들의 미래는 무엇을 고민하고 지속될 수 있다는 결론을 유출할수 있을까? 서구 사민주의와 사회주의의 이론적 대립속에 맑스는 과연 그들의 마음과 이론에 살아숨쉬고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
 
맑스를 이야기하건 레닌을 이야기하건 현재 자본주의 내재적 모순은  분명히 존재하는 지금.... 미래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지....
 
간장 오타맨이...
 
잡생각이 들어 써봄...
 딜레마,,, 패러다임의 재구성,,,, 맑스로의 회귀,,, 마오주의... 무정부 주의자들이 넘쳐나고 있는 지금.... 공산주의란 무엇인가? 맑스가  철학 자 및 사상자들에게 박제가 되어있는 지금 무엇이 올바른지 잘 모르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