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나이를 먹어도 음악은 변치않는다.

  • 등록일
    2004/08/10 09:02
  • 수정일
    2004/08/10 09:02

남들은 나이가 들면서 트로트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나는 트로트 생긴것과 다르게 트로트 음악을 거의 듣지 않는다. 듣지 않는게 아니라 아예 닭살이 돋을 정도로 트로트 자체 박자를 싫어한다.

 

간결하고 흥이 난다는 트로트 박자는 나의 흥을 돋구지 못한다.

 

그래서 난 늘 MTV에서 나오는 뮤직쥬크박스 순위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을려구 발버둥 치는 것일찌도....

 

요근래에 듣는 음악은 주로 더더의 3집과 서드 아일드 블랙의 노래와 애이브릴 라빈의 노래를 들으면서 흥에 도취해 있다.

 

더더의 음악은 베이스 소리와 보컬(박혜경의 1,2집 보다는 3집부터 새롭게 결합한 한희정의 목소리 정말 청명하다.)의 소리에 매료되고 서드 아일드 블랙과 알이오 스피드 웨건, 트래비스의 노래에서는 기타와 드럼소리 그리고 보컬의 감칠맛나는 소리에 매료된다. 애이브릴 라빈은 호쾌한 소리에.... 늘 저녁 렛츠뮤직 쥬크박스에 저장된 노래를 들으면서 꿈나라로 빠진다.....

 

왜 사람들은 나이가 먹으면 트로트가 좋아진다고 하는지 난 영 이해가 안된다.

 

이 세상 수많은 소리가 존재하는가? 소리로부터의 소외 그건 아마 트로트의 입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주장해 본다....

 

간장 오타맨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