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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에서의 관광산업

ou_topia님의 [북아프리카, 아랍관련 자료모음 2] 에 관련된 글.

 

GAGA 연구소(German Institute of Global and Area Studies) 토마스 리히터(Thomas Richter)의 2010년 4월 논문 “관광산업– 아랍권을위한콜롬부스의계란?

 

아래는 Abstract 부분 번역

 

지난 10년 동안 국내총생산대비 관광산업수출비중이 아랍권에서보다 더 현저하게 증가한 지역은 없다. 특히 [원유]자원이 없는 [아랍]국가들에게 있어서는 관광산업이 이젠 수출부문에서 최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원유]자원이 없는 아랍국가들이 관광산업에 뛰어들게 한 동기는 외화벌어들이기를 다양화한다는데 있었다면, [원유]자원이 풍부한 걸프의 [아랍]왕국들은 원유와 가스의 수출에 의한 수익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대안으로 관광부문의 확장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두 경우 다 정부기관이 기획과 인프라구축이라는 결정적인 초기투자를 진행하였다. 국제금융위기 발발로 인한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관광객 감소는 아랍권에서는 다른 곳보다 그다지 크지 않다. 여기엔 아랍권내 관광비중이 높다는사실과, 그리고 각국 아랍정부가 적절한 조치와 마케팅페키지를 조기 도입하고 이행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볼 때 관광산업을 통한 개발성공에는 양면성이 있다. 관광산업의 붐으로 인한 전반적인 빈곤감소, 고용창출, 그리고 내재적(endogen) 가치생산프로세스의 효과는 거의 볼 수가 없다. 동시에 권위적인 정치.경제 엘리트는 이런 경제부문의 재구성(transformation)을 통해서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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