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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에 걸리면 약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 재래식 화장실의 누적된 인분까지 긁어모아 약으로 쓸 때가 있었다. 이와 비슷한 일들이 자본주의의 병을 치료한답시고 점점 더 횡행한다.
‘힐링’의 인플레이션이랄까? 독일도 한국과 마찬가지다. 독일에 Eckart von Hirschhausen이라는 의사가 있는데 몇 년 전에 코믹한 일상생활 스케치로 TV에 서너 번 등장하더니 이젠 느끼할 정도로 많이 출연한다. 이 사람의 십팔번은 ‘행복’인데 한국에서 만연하는 ‘힐링’과 비슷한 이야기다. 마음과 생각을 고치라는 것. 그가 이런 주제로 강연하면 사람들이 떼거지로 몰려든다.
Eckart von Hirschhausen에게 첫 TV 출연 플랫폼(Harald Schmidt Late Night Show)을 제공한 Harald Schmidt와 사뭇 다르다. Hirschhausen은 “Shit happens"하고 생각을 고치라고 하는 반면 Schmidt는 스스로 ‘Shit’이 된다. 뭐 의미부여(Sinngebung) vs. 의미 없음(sinnfrei)이랄까?
(영국 가수 Melissa Graham과 하랄드 슈미트)
(자기 이름을 이마에 붙힌 하랄드 슈미트)
아마 강신주류의 의미부여 때문에 한국엔 대형교회가 있고 독일엔 이런 쇼가 있을 것이다.
(에카르트 폰 히르쉬하우젠의 쇼,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있는 도시 훽스트의 Jajhrhunderthalle(세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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