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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인 것에 마치 그의 그림자가 그러듯 “모든 것을 파괴하는 無의 반동하는 정적(靜的)”이 따라 붙어 있을 경우, 그리고 이 둘 간의 결전(決戰)이 많이 회자되는 나비의 날개짓과 같은 우연적인 요소들에 달려있는 경우, 그는 [에른스트 블로흐는] 원리상의 전략보다 전술적인 가동성을 우선하여 “반동적인 전환의 우연에 우연으로” 맞서라고 권고한다 (출처: 볼프강 하우크, 실천 변증법을 위하여)
영국 더럼대 국제 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빨강색은 “우세와 공격성”(dominance and agression)의 상징으로 인지된다. 이에 앞서 러셀 힐은 “스포츠에서 빨강이 우세다’란 연구조사를 발표한 적이 있다. 결전의 상황에서 빨간 스포츠 티를 입은 팀이 훨씬 더 자주 승리한다는 게 연구의 결과였다.
새누리당이 빨강을 선택하고 이겼다. 그리고 계속 이기고 있다. 보수가 진보.좌파의 상징인 빨강을 선택한 정당이 한국말고 다른 국가에 있을까? 레드콤플렉스에 걸려서 아니면 우려해서 진보.좌파조차 꺼리거나 조심스럽게 사용했던 색깔을 과감하게 선택한 것이다. 2002년 붉은 악마의 인파에서 불구하고 진보.좌파는 빨강을 꺼렸다. 그리고 마침내 빨강을 빼겼다.
새누리당은 변증법을 능동적으로 활용하여 이렇게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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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_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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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에른스트 블로흐의 저 말을 새겨듣고 일대일로 이행하는 자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생각. 그를 싸잡아서 거짓말쟁이라 할 수 있겠지만, 선거가 언제 진실게임이었나? 자기 프로그램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다수을 조직하는 것 외 (전 독일 외무상 피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