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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7/03/08
    한탄
    TPR
  2. 2017/03/08
    외무성 대변인대답
    TPR
  3. 2017/03/08
    공동호소문
    TPR
  4. 2017/03/08
    김련희의 딸 리련금의 편지(1)
    TPR
  5. 2017/03/08
    편지
    TPR
  6. 2017/03/07
    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
    TPR
  7. 2017/03/07
    비굴한 추태,백년숙적들과의 밀담
    TPR
  8. 2017/03/07
    소도 웃을 일
    TPR
  9. 2017/03/07
    공동성명
    TPR
  10. 2017/03/05
    특대형추문사건의 전모
    TPR

한탄

요즘 남조선에서 제가끔 당명을 바꾼다 어쩐다 하며 추악한 변신놀음을 벌려댄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피터지는 개싸움질로 또다시 여론의 비난을 사고있다.

얼마전 《바른정당》대표라는 자가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통령>을 버리고 거리로 나선 배신자》라고 피대를 돋구었다. 그런데 이것이 그만에야 형틀 지고와서 매맞는 격이 되고말았다. 다 깨진 사발에 그래도 집권여당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 《자유한국당》의 기분을 잡쳐놓은것이다.

눈섭새에 내천자를 누빈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그들대로 《바른정당》이야말로 《배신우에 세워진 집》이라고 맞받아 고아대며 《바른정당》의 뺨을 보기좋게 후려갈겼다.

그렇다고 뒤통수를 얻어맞은 《바른정당》것들이 가만있을리 만무하다. 티를 불고 가시를 물어낸다고 《바른정당》패거리들은 아직까지 박근혜의 편역을 들며 비호하는 《자유한국당》의 죄행을 조목조목 발가놓으며 박근혜와 결별하고 《<국민>의 편》에 선 자기들을 《배신자》로 몰려는 《자유한국당》것들이야말로 《몰렴치한자》들이라고 재차 역습해댔다.

서로 물고뜯으며 《배신자》로 몰아대는 정상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 싸움잦은 집안은 고아에게도 웃음거리라더니 지금 두 반역당의 꼴이 꼭 그 격인것이다.

《박근혜사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사태를 역전시키기 위해 간판까지 바꾸어 달았지만 오히려 민심의 저주와 규탄, 비난과 조소는 더욱 높아지니 이제는 서로가 골받이명수들처럼 날마다 치고받는 싸움밖에 할일이 더 있겠는가.

남조선 각계에서 《또 한바탕인가, 사모 쓴 도적놈들의 싸움질이 과연 언제면 끝날지 모르겠다.》, 《정말 진흙탕보다 더 지저분하다.》라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는것도 우연한것이 아니다.

결국 이 반역의 무리들속에서 터져나올것이란 《정말 앞이 캄캄하다.》,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와 같은 한탄밖에 더 없는것이다.

하기야 정치미숙아인 박근혜역도의 손발이 되여 온갖 특대형범죄들을 저질러온 저들스스로가 빚어낸 결과이니 누구를 탓하랴.

이제는 상여를 타고 수구문으로 나갈 때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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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우리 군대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문제시하려고 책동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날로 가증되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과 민족의 안전을 영예롭게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끝끝내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로 선제타격하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것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언제 실전으로 번져질지 모를 준엄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태세를 유지하며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릴수 있는 강위력한 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것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적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수많은 전략자산들과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공공연히 벌려놓으면서 오히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훈련을 《위협》으로 걸고들며 그 무슨 공보문이라는것을 발표한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날강도행위이다.

우리는 주권국가의 자위적권리를 란폭하게 유린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공보문을 전면배격한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사상최대규모로 벌려놓은 핵전쟁연습이야말로 우리를 초강경행동에로 떠미는 근원이라는것이 공정한 국제사회의 일치한 평가이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에 대하여 이미 여러차례 명백히 밝히였으며 이번에도 그에 대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소하였다.

우리의 합동군사연습제소와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불순한 움직임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사명으로 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가 못하는가를 국제사회앞에 보여주는 뚜렷한 계기로 될것이다.

우리 군대는 이미 천명한대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핵탄두를 만장약한 무적의 화성포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초토화해버리고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사수할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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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호소문

북과 남, 해외의 녀성들이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3. 8국제부녀절에 즈음한 공동호소문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45돐과 10. 4선언발표 1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활동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때에 우리 녀성들은 3. 8국제부녀절을 맞이하고있다.

우리 민족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민족분렬과 70여년간의 지속으로 우리 겨레가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은 참으로 헤아릴수 없다.

하지만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는 더욱 악화되고있으며 분렬의 상처는 날로 커가고있다.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곬은 더 깊어만 가고 첨예한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은 날로 커가고있다.

동족을 반대하는 외세와의 모든 합동군사연습을 저지시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며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자는것이 우리 녀성들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

3. 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우리 녀성들은 전쟁의 위험과 분렬의 상처를 더 이상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없다는 각오를 안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시대를 열어나가며 북남관계개선을 적극 추동해나갈 굳은 결의와 의지를 담아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녀성들이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을 힘차게 벌려나가자!

누구보다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을 위해 헌신해온 우리 녀성들은 외세에 의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쟁반대, 평화수호운동을 지속적으로 벌려나가자!

지난 시기 북, 남, 해외녀성단체들사이에 진행되여온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다양한 통일론의와 활동을 재개하고 더욱 활성화해나가자!

민족의 대단합, 대단결은 곧 평화이며 조국통일이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 우리 겨레가 대화와 협상을 장려하고 접촉과 래왕의 길을 넓혀나간다면 군사분계선은 사라지고 오해와 불신은 가셔지며 대결의 장벽은 허물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우리는 6. 15시대에 직접 체험하였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녀성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자!

우리 민족에게 끼친 일본의 범죄에 대한 공식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해 힘을 합쳐나가자!

오늘까지도 일본은 과거범죄사실을 전면부정하고 외곡하면서 군국주의부활과 독도강탈, 해외침략야망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녀성들은 일본의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에게 끼친 과거의 온갖 범죄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기 위한 다양한 련대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자!

일본군성노예범죄를 폭로하고 값비싼 대가를 받아내기 위한 국제련대를 강화해나가자!

3. 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우리 녀성들은 다시한번 굳게 결의한다.

자주통일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주역인 북과 남, 해외의 우리 녀성들은 중단된 민간교류를 다시 이어나가며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 제2의 6. 15시대를 앞장에서 펼쳐나갈것이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녀성분과위원회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녀성본부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재일한국민주녀성회

 

2017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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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련희의 딸 리련금의 편지

유엔사무총장, 유엔인권리사회 의장,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저는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모략에 의해 거의 6년동안이나 남조선에 억류되여있는 김련희의 딸 리련금입니다.

저의 어머니 김련희는 지난 2011년 9월 이웃나라에 친척방문을 목적으로 갔다가 남조선당국의 모략과 속임수에 걸려 남조선으로 끌려갔습니다.

어머니는 끌려간 첫날에 자신이 속았다는것을 알아차리고 공화국에로의 송환을 강하게 요구하여 지금껏 투쟁을 멈추지 않고있습니다.

나는 여러 경로를 통해 자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며 고향으로, 평양으로 보내달라고 피타게 웨치며 조국에로의 송환을 위해 투쟁하고계시는 어머니의 소식을 자주 전해들었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사랑하는 조국, 나서자란 고향과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려는 우리 어머니의 송환길에 빗장을 질렀고 《보안법》의 올가미에 걸어 감옥으로 끌고갔으며 거기에서 나온 후에는 경찰들을 풀어 항시적으로 어머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불의에 가택수색하는 등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강요하고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저 동맥을 끊을 결심까지 했겠습니까?

그처럼 꿈결에나마 조국으로 돌아오기를 소원하는 어머니를 이런 최악의 지경에까지 이르게 한 남조선당국의 처사에 격분을 금할수 없습니다.

이 기회에 저는 지난 2015년 9월 우리 어머니를 강제억류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반인권적만행과 이로 인해 우리 가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그대로 적은 편지를 유엔강제실종실무그루빠에 보냈다는것과 그로부터 한달후 유엔강제실종실무그루빠로부터 편지를 정확히 접수하였다는 통보를 받았다는것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우리 어머니는 여전히 강제억류되여있으며 남조선당국으로부터 갖은 압박과 감시를 당하고있습니다.

어째서 유엔강제실종실무그루빠는 우리 가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외면하고 우리 어머니를 강제억류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범죄행위에 대해 아무러한 대책도 강구하지 않는지 리해할수 없습니다.

우리 가족이 당하는 이 가슴아픈 고통과 비극이 당신들과는 전혀 무관하단말입니까?

어머니와 헤여진지도 어언 6년. 그때 중학생이였던 제가 오늘은 대학졸업반 학생이 되였습니다.

대학생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딸의 모습을 보는것이 소원이라고 늘 입버릇처럼 외우시던 어머니에게 대학졸업을 앞둔 오늘까지도 대학생교복을 입은 저의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줄수 없는 안타까움이 가슴을 칩니다.

이제는 일흔을 넘기신 할아버지, 할머니가 맏딸인 저의 어머니의 손목을 한번이라도 잡아보면 죽어도 원이 없겠다고 눈물을 흘리는것이 과연 비극이 아니란 말입니까?

저는 우리 가족에게 이렇듯 가슴찢기는 아픔과 고통을 강요하는 남조선당국에 묻고싶습니다.

당신들도 사람인가, 사람이라면 어떻게 오랜 세월 부모의 곁에서 딸을 앗아가고 딸의 가슴에서 어머니의 정을 무참히 잘라내는 이런 악한 짓을 할수 있는가고 말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명백히 남조선당국에 의해 강제억류되여있는 피해자입니다.

남조선당국이 저의 어머니를 계속 강제억류하고있는것은 란폭한 국제법위반이며 반인권적범죄입니다.

남조선당국은 저의 어머니를 한시바삐 본인의 요구대로 조국으로, 가족의 곁으로 지체없이 돌려보내야 할것입니다.

저는 유엔기구들이 자기의 사명에 부합되게 우리 어머니를 강제억류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범죄행위를 공정하게 조사하고 저의 어머니를 비롯하여 유인랍치당한 우리 공민들이 조국의 품으로, 가족의 곁으로 하루빨리 송환될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우리 가족이 겪는 이러한 불행이 외세에 의해 강요당하는 민족분렬의 비극과 함께 산생된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유엔기구들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게 해줄것을 절절히 호소합니다.

 

남조선당국에 의해 강제억류되여있는 김련희의 딸 리련금

주체106(2017)년 2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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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유엔사무총장, 유엔인권리사회 의장, 유엔인권고등판무관에게 보내는 12명 피해자가족들의 편지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정보원깡패들을 내몰아 감행한 특대형유인랍치만행에 의해 하루아침에 딸자식과 생리별을 당한 12명 처녀들의 부모들입니다.

지난 2016년 4월 남조선당국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종업원으로 일하던 우리 딸들인 리은경, 한행복, 리선미, 리지예, 리봄, 김혜성, 류송영, 전옥향, 지정화, 박옥별, 김설경, 서경아를 백주에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고가는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했습니다.

그때로부터 날과 달이 흐르고 근 1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도 우리 부모들은 딸들의 생사여부조차 모른채 자식들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피눈물속에 보내고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희망을 안고 맞이하는 설날에조차 생사를 알길없는 자식들 생각으로 미여지는 가슴을 부여잡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떨리는 손으로 닦아내야 하는 우리 부모들의 그 심정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남조선에 끌려간 자식들에 대한 근심과 걱정으로 이제는 우리 부모들의 가슴에 재만 남고 눈물조차 말라버렸습니다.

우리들은 이 기회에 특대형반인륜범죄사건이 발생하였을 당시 가해자인 남조선당국이 피해자들을 즉시 부모들의 품으로 돌려보내도록 노력하여줄것을 요청하는 편지를 유엔인권고등판무관과 유엔인권리사회 의장에게 2016년 4월과 11월에 2차에 걸쳐 보냈으며 그 결과를 여러차례 문의하였다는데 대해 상기시키는바입니다.

얼마전에야 그 편지에 대한 회답으로 보내온 유엔인권고등판무관의 변명으로 일관된 편지는 우리 12명 가족들의 실날같은 희망마저 무너져내리게 하였습니다.

하여 우리 딸들은 아직까지도 지옥같은 남조선에서 돌아오지 못하고있으며 유엔무대에서는 남조선당국의 비렬하고도 치떨리는 반인륜적만행에 대한 옳바른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고있는 상태입니다.

자식들을 잃고 몸부림치는 부모들의 이렇듯 피타는 절규, 눈물의 호소가 가혹하게 외면당하고있는 현실에 우리들은 커다란 실망감을 금할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정의와 진리, 인권보호증진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의 사명을 놓고보아도, 그리고 유엔인권기구들이 노력한다면 우리 자식들이 언젠가는 꼭 부모들의 곁으로 돌아올수 있을것이라는 한가닥의 기대를 안고 이 편지를 또 보냅니다.

여러 기회를 통해 밝힌것처럼 고마운 공화국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마음껏 배우며 재능의 꿈을 활짝 피워온 우리 자식들이 나서자란 제 고향과 사랑하는 부모형제를 버리고 남조선으로 제 스스로 갈 하등의 리유도 없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집단탈북》이니, 《동경의 반영》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흑백을 전도하고있으며 우리 자식들에게 상상 못할 갖은 악행을 저지르며 《귀순》공작에 열을 올리고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미 부모로서 자식들을 한번만이라도 만나볼수 있게 해달라고 남조선당국에 거듭 요구했으며 남조선의 시민단체들에 부모들의 명의로 위임장을 보내여 우리들을 대신하여 피해자들의 생사를 확인해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이 가장 초보적인 요구마저 무참히 짓밟고 외면하였으며 그 결과 오늘까지도 우리 부모들이 사랑하는 자식들의 생사여부조차 모르고있는 가슴아픈 현실이 초래되였습니다.

부모자식간에 생리별을 강요하면서 인륜을 거스르는 망동을 꺼리낌없이 자행하는 이런자들이 인두겁을 쓴 야만의 무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지금 우리 12명가족들이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유인랍치만행에 의해 얼마나 상상할수 없는 정신육체적고통과 피해를 당하고있는가 하는것은 다음의 사실들만 보아도 잘 알수 있습니다.

전옥향의 어머니 김화송은 이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타격으로 불치의 병에 걸려 대수술을 받았으며 리지예의 어머니 지춘애도 심장병으로 인해 몇달째나 입원치료를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리지예의 아버지 리경수가 딸자식을 잃은 충격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종내는 세상을 떠나고말았습니다.

나라앞에 훌륭한 자식들을 내세우고싶어하는 우리 부모들에게 과연 누가 이런 가슴찢기는 슬픔과 고통을 강요하는것입니까?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입니다.

남조선당국이 우리 딸들을 집단유인랍치하여 끌고가지 않았다면 애당초 우리들의 이런 뼈를 깎는 아픔과 몸부림, 살을 에이는 고통도 없었을것입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우리 딸들중 일부가 정보원깡패들에 의해 상상을 초월하는 학대와 고문에 시달리다가 누구도 모르게 학살되였다는 말이 나오고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으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딸자식들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자, 인간백정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것입니다.

12명 가족의 이름으로 명백히 확언하건대 우리 딸들에 대한 집단유인랍치만행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의 산물이며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한 반인륜적, 반인권적범죄입니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 부모들의 귀전에는 혈육한점 없는 남조선땅에서 정보원깡패들의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학대를 더는 견딜수 없어 하루빨리 부모형제들에게로 돌려보내달라고 목메여 웨치는 우리 딸들의 피타는 절규가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과 국토량단으로 장장 반세기이상 강요당하고있는 겨레의 고통도 모자라 동족의 가슴에 영원히 아물지 않을 상처를 남긴 남조선당국이야말로 극악한 반통일집단, 희세의 악마집단입니다.

짐승도 낯을 붉힐 남조선당국의 만행은 조선민족을 포함하여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전인류와 국제사회의 규탄과 응당한 징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우리는 오늘까지도 남조선에 강제로 끌려간 우리 딸들이 잔악무도한 범죄자들의 압력과 회유, 《귀순》공작에 단호히 맞서 싸우면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있다는것을 믿어의심하지 않습니다.

우리 자식들이 하루속히 자기를 낳아 키워준 조국의 품, 부모들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하는데서 유엔기구들이 응당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번 편지에도 밝힌것처럼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를 철저히 조사하여 가해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며 부모와 자식들의 조속한 재결합을 도모하는것이 유엔인권기구들의 사명과 임무라고 알고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자식들을 다시 품에 안을 그날까지, 우리 딸들이 조국의 품에 안기는 그날까지 절대로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아울러 유엔기구들이 자기의 사명에 부합되게 남조선당국의 반인륜적범죄행위를 지속적으로 문제시하고 우리 부모들의 요구대로 남조선당국에 무조건적이며 즉시적인 송환요구를 들이대여 하루빨리 피해자들이 조국으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해줄것을 다시한번 호소합니다.

우리 12명 유인랍치피해자부모들은 유엔기구들이 우리의 이 절절한 호소를 외면하지 않으리라고 믿습니다.

인사를 보냅니다.

 

남조선당국에 의해 집단유인랍치된 12명 처녀들의 가족일동

주체106(2017)년 2월 25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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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

남조선에서 박근혜탄핵심판이 다가오고있는 속에 총체적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수구보수진영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있다.

보수를 표방하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지지률은 땅바닥에 못박아놓은듯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그처럼 고대하던 보수의 재집권이 물건너간것이나 다름없게 되였으니 아마 고민정도가 아니라 태질이라도 하고싶을것이다.

그래도 그 무슨 《보수혁신》을 표방하며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에서 뛰쳐나와 딴살림을 펴고 간판도 그럴듯하게 《바른정당》이라고 내걸었을 때에는 무슨 큰일이라도 칠것 같았다. 그러나 그식이 장식이라는 비난과 도리질뿐이였다.

《새누리당》도 제꺽 《자유한국당》으로 옷을 바꿔입었지만 《독사의 허울벗기》라는 랭대와 배척만을 자아냈다.

《정통보수》요, 《진짜보수》요 하면서 저마다 보수의 바통을 잇는다며 부려댄 허세의 《덕》으로 보수가 득세하는듯한 허상이 잠시 비끼기도 하였다. 그러나 파멸의 늪속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좀처럼 헤여나올수 없어 불안과 고민, 절망이 짙어가고있는것이 현 보수진영의 실상이다.

누구를 탓할것도 없다.

괴뢰보수세력은 민심에 역행하여 박근혜탄핵정국을 돌려세우기 위해 별의별 모략과 오그랑수를 다 쓰며 발악하고있다. 탄핵재판을 지연시켜보려고 《재판의 공정성》문제를 걸고들면서 트집을 잡아 재판과정을 문제삼다 못해 재판정에서 란동을 부려댔으며 지어 탄핵이 결정되는 경우 내란이 일어날것이고 재판관들은 그 장본인으로서 책임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공공연히 위협까지 하였다. 그리고 매주 박근혜탄핵을 요구하는 각계층인민들의 대규모초불집회가 벌어질 때마다 돈을 뿌려가며 어중이떠중이들을 긁어모아 초라하기 그지없는 《맞불집회》놀음을 벌려놓으면서 마치도 《탄핵반대》가 민심인듯이 여론을 오도하였다. 뿐만아니라 초불투쟁세력을 《종북세력》, 《빨갱이》로 몰아대다 못해 《특검도 빨갱이》라고 하면서 특검관계자들과 가족들에게 신변위협을 가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민심은 랭철하고 정확하다. 보수세력들이 아무리 잔꾀를 부려보았지만 민심의 눈은 절대로 속일수 없다. 결국 더 큰 사회적비난과 고립만을 초래하여 민심의 드센 반격에 주저앉아 무기력상태에 빠진 가련한 꼴이 되고말았다.

가관은 망해가는 집안에 싸움질이 잦다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패거리들이 서로 상대를 《배신자》로 몰아대며 매일같이 개싸움을 벌리고있는것이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새누리》라는 한지붕아래에서 자파세력의 정치적목적을 위해 서로 물고뜯던 그 근성이야 어찌 달라질수 있겠는가.

보수세력내부에서 추악한 개싸움이 격화되고 《정말 앞이 캄캄하다.》, 《우울증에 걸릴것 같다.》는 등 저들의 암담한 처지를 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는것은 분당과 당명바꾸기놀음을 벌리며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모지름을 쓰는 보수세력의 책동이야말로 자기 수명을 다 산 력사의 퇴물들의 마지막발악에 불과하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민심의 버림을 받은자들의 운명은 달리 될수 없다.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힐 날은 멀지 않았다. 그때가서는 아무런 고민거리도 없을것이다.

이왕지사 영원한 안식처로 미리 찾아가는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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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한 추태,백년숙적들과의 밀담

얼마전 남조선괴뢰패당은 미국, 일본과의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회》라는데서 《북의 핵, 미싸일이 3국안보를 직접적으로 위협하고있다.》느니, 《국제사회의 강력한 압박과 대응이 필요하다.》느니 하는 악담을 줴쳐대며 상전들에게 반공화국압박공조를 구걸해댔다.

이것은 다발적이고 련발적으로 취해지는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조치와 위력에 기겁한 나머지 내지르는 비명소리, 비굴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그래 우리를 핵보유국으로 떠민 장본인이 과연 누구인가.

바로 조선반도전체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미국이다.

미국은 장장 수십년간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기 위한 시대착오적인 적대시정책에 악랄하게 매달려온것도 모자라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대상으로 지명하고 핵위협공갈을 끊임없이 가해왔다. 그것은 결국 그에 대응한 우리의 핵보유를 이끌어내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분명한것은 어제날 우리를 핵으로 위협하던 미국이 오늘날에는 저들의 본토에 대한 우리의 핵위협을 시시각각 받고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을 증대시키면 시킬수록 그에 대한 우리의 핵보복타격수준도 다계단으로 향상되게 되고 그 위력은 미국을 계속 압박하고있다.

이미전에 우리 공화국은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침략세력이 핵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것이며 국제사회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것이라는것을 천명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보수패당이 미국과 일본이라는 상전들을 등에 업고 핵보유국으로서의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하고있는 우리를 함부로 걸고들면서 그 누구의 《위협》타령을 불어대고있는것이야말로 주제넘고 푼수없는 놀음이다.

지금 남조선에는 미국의 수많은 핵타격수단들이 기여들어와 《키 리졸브》, 《독수리》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세계적으로 조선반도처럼 미국의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이 집결되여 핵전쟁발발의 위기에 직면해있는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자기 집에 칼을 들고 달려드는 강도를 그저 보고만 있을 주인은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내기 위하여 정의의 핵보검을 틀어쥐였으며 오늘날에는 미국본토까지 타격할수 있는 핵무기까지 갖추게 되였다.

이렇게 놓고 볼 때 남조선괴뢰보수패당은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하여 떠들기전에 먼저 미국과 저들의 침략행위, 핵범죄행위에 대해서나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것이다.

이번 남조선, 미국, 일본과의 《6자회담 수석대표협의회》놀음은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백년숙적을 등에 업는것도 서슴지 않는 매국역적집단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천하의 쓸개빠진 무리들이라는것을 낱낱이 실증해주었다.

제 집안꼴은 돌보지 않고 밖에 나가 동족압살구걸질에만 미쳐돌아가는 괴뢰보수패당의 망동은 남조선인민들과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괴뢰패당이 제아무리 외세의 사타구니에 매달려 우리 공화국을 해치려 해도 그것은 부질없는 짓이다.

남조선언론들이 《무엇때문에 백년숙적과의 입맞춤에만 매달리는지 리해할수 없다.》, 《북을 압살하고 변화시키겠다는것은 차돌을 닭알로 변화시키겠다는격의 어리석은 짓이다.》, 《그 어떤 성과도 보지 못하고 결과물도 없으며 지루하기 짝이 없는 6자회담, 차라리 경제협상이나 하는것이 낫지 않을가.》, 《<한국>은 이번에도 미국과 일본이 없으면 도저히 연명할수 없음을 스스로 자인했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괴뢰패당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쑈독재통치를 일삼을수록 온 겨레의 더 큰 저주와 규탄만을 받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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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 웃을 일

갓끈에 매여달린 주제에 《국제관례》, 소도 웃을 일

《소녀상의 위치가 국제례양 및 관행의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이 말은 지난 2월 14일 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가 부산에 있는 일본총령사관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두고 뇌까린 말이다. 윤병세는 이에 앞서 지난 2015년 12월 28일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굴욕《합의》직후에도 일본공관의 《안녕》, 《위엄유지》를 위해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떠벌였었다.

한마디로 《외교관례》상 일본의 《위엄》을 지켜주어야 한다는것이, 따라서 일본반동들의 요구대로 《평화의 소녀상》위치를 옮겨야 한다는것이 윤병세의 주장인것이다.

물론 꼭뒤에서 부은 물이 발뒤꿈치까지 흐른다고 극악한 사대매국창녀인 박근혜역도밑에서 외교부핫바지역을 맡아하면서 《구걸병세》, 《윤버새》라는 오명들을 다닥다닥 달고다니는 윤병세의 입에서 바른 소리가 튀여나올리는 만무하다.

하지만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반동들을 두고 《국제관례》, 《위엄》을 운운하는 윤병세에게 묻지 않을수 없다.

과거 일본사무라이족속들은 조선민족의 존엄을 생각해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게 세상에 없는 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는가.또한 국제외교관례가 안중에 있어서 대포를 들이대고 주권국가의 황제를 위협하며 날강도적인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고 수십여년간 이 땅을 강점하였는가.

결코 아니다.

일제는 저들의 추악한 《대동아공영권》실현을 위해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한 침략자였고 40여년간 우리 민족의 존엄을 유린하고 민족멸살까지 꾀한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이다.

이 철천지원쑤들의 군화발밑에서 민족의 존엄이 40여년간이나 무참히 짓밟혔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의 청장년들이 일제의 침략전쟁터로, 죽음의 고역장으로 끌려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조선민족의 피가 삼천리강토에 강물처럼 흘렀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는 조선사람 그 누구의 가슴인들 헤쳐보라.

그속에는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에 대한 분노가 피가 되여 끓고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오늘날 어떻게 놀아대고있는가.

조선민족앞에 지은 죄악에 대해 천백번 사죄하고 배상을 해도 모자랄판에 뻔뻔스럽게도 《평화의 소녀상》을 다른곳으로 옮기라고 친일사대매국노들에게 강요하고있다.

너절한 10억¥을 《성노예피해자들을 위한 치유금》이라는 명목으로 박근혜사대매국노들에게 쥐여주고는 버젓이 《일본이 잃은것은 10억¥뿐이며 대신 소녀상이 철거될것이다.》고 고아대고있다. 일본의 수상이라는자는 《위안부피해자들에게 사죄편지를 보내는 문제는 털끝만큼도 생각한적이 없다.》고 줴쳐대고있다.

오늘 세계의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일본반동들처럼 저들의 과거죄악을 끝끝내 부정하다 못해 주객을 전도하며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는 나라는 없다.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추태는 섬나라족속들의 체질적인 파렴치성으로부터 출발한데도 있지만 더우기는 이에 굴종하는 극악한 친일사대매국세력이 남조선에서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데 있다.

지난 세기에는 리완용과 같은 매국노들이 너절한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나라도 팔아먹고 민족의 존엄도 팔아먹어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이 정조를 유린당하며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했다면 오늘은 리완용을 찜쪄먹을 박근혜나 윤병세와 같은 현대판 매국노들이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어 조선민족의 가슴속에 한을 새긴 철천지원쑤들이 《소녀상을 옮겨라.》, 《독도는 일본땅이다.》고 고아대며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여주고있는것이다.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이 짓밟혔던 존엄이 바로 일본을 쏘아보며 두주먹을 틀어쥐고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비껴있다.

그 존엄을 다시 찾지 못했기에 흐르는 세월도 차마 나이를 얹어주지 못하는 《평화의 소녀상》이다.

하긴 윤병세가 《평화의 소녀상》에 담겨진 이러한 의미, 아직도 되찾지 못한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존엄에 대해 일말의 관심이라도 있는자라면 감히 일본의 《위엄》, 《국제외교관례》를 뇌까리겠는가.

예로부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존엄은 그 피보다 진하다.

오늘 이 진리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가르쳐준다.

일본반동들과는 끝까지 결산해야 한다고,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인 일본반동들에게 또다시 민족의 존엄을 팔아먹으려는 박근혜나 윤병세와 같은 사대매국노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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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온 겨레가 총궐기하여 내외반통일세력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자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 공동성명

지금 미국과 남조선의 군부호전세력이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아 조선반도에는 또다시 핵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최악의 정세가 조성되여가고있다.

근 두달동안이나 벌어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수십만의 병력과 미국본토와 괌도, 일본에 전진배치된 지상과 해상, 공중핵타격수단들이 대량투입된다고 한다.

침략적인 핵전쟁각본에 따라 공중과 해상으로 가증스러운 핵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들, 핵항공모함들이 조선반도를 향해 떼를 지어 쓸어들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내외여론을 기만하며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던 상투적인 감투마저 벗어던지고 이번 핵전쟁연습이 북침을 겨냥한 선제공격연습이라는것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벌어지고있는 이 엄중한 사태는 매해 계단식으로 확대되여온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이제는 절정에 이르고 그 성격과 목적,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지금까지 있어보지 못한 철두철미 우리 민족을 완전히 멸살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소동이라는것을 확인해주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는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나라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 자주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조국강토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용납 못할 전쟁도발범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지금 온갖 부정협잡으로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지난 4년간 저지른 극악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심의 분노가 하늘에 닿고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날이 시시각각 다가옴에 따라 그로부터의 출로를 북침전쟁도발에서 찾으려고 발광하고있다.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과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외세를 끌어들여 민족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는 천하무도한 사대매국세력의 대결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으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핵전쟁소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한다는것이 해내외 온 겨레의 분노한 웨침이다.

범민련은 얼마전 제17차 공동의장단회의에서 민족앞에 선언한대로 신성한 내 조국강토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범죄적인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이를 반대저지하는 전민족적인 투쟁을 앞장에서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다.

북침전쟁연습에 날뛰는 미군땅크와 장갑차를 한몸으로 막아나섰던 어제날의 그 정신, 그 투지로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침략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수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다.

이와 함께 범민련은 해내외의 각계각층과 더욱 굳게 손잡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화근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하여 남조선강점 미군을 이 땅에서 하루빨리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거족적으로 벌려나갈것이다.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며 주적인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대결과 전쟁에서 살길을 찾으려고 최후발악하는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고 이 땅우에 전쟁이 없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열기가 뜨겁게 굽이치는 제2의 6. 15통일시대를 반드시 열어놓을것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반미결사항전의지를 똑바로 보고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남조선에서 모든 핵전쟁장비들과 침략무력을 걷어가지고 하루속히 물러가야 한다.

범민련은 이 기회에 해내외의 온 겨레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뜻깊은 올해에 나라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총궐기해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주체106(2017)년 3월 7일

평양, 서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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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형추문사건의 전모

만천하에 드러난 박근혜역도의 특대형추문사건의 전모

격노한 민심의 탄핵심판대에 오른 박근혜가 최종판결의 비참한 시각을 맞이하고있다.

청와대안방에 틀고앉아 불법적으로 권력을 휘두르며 온갖 죄악을 다 저지른 박근혜는 천만번 탄핵을 당해 마땅한 특급범죄자이다.

파쑈적강권과 전횡, 모략과 음모, 부정부패를 일삼으며 민심을 기만하고 함부로 롱락해온 박근혜의 특대형추문사건의 전모가 만천하에 드러나 내외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1. 희대의 《국정》롱락행위

지난해 10월말 남조선의 한 언론은 아무런 공직도 없는 최순실이라는 인물이 오래동안 박근혜의 연설문들과 《국무회의》발언내용, 청와대비서관 교체자료를 비롯한 청와대내부문건들을 발표전에 미리 받아보고 수정까지 하였다는 의혹을 보도하였다.

야당과 사회각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우리는 지금까지 대통령의 연설이 아니라 한갖 아낙네의 연설을 들었다.》, 《이게 나라냐!》는 개탄의 목소리가 남조선땅을 진감하였다.

바빠맞은 박근혜가 그 진상을 은페해보려고 《대국민담화》라는것을 벌려놓고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선거직전인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 청와대 1부속비서관 정호성을 통해 《대통령》연설문, 《정부》의 장, 차관들에 대한 인사자료, 외교안보관련문건 등 180여건의 각종 기밀문건들을 사전에 최순실에게 비법적으로 넘겨주고 그의 의견을 받아 실행해왔다는것이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전 청와대 1부속비서관 정호성은 재판정에서 최순실의 판형콤퓨터에 들어있는 문건들이 박근혜의 지시에 따라 자기가 넘겨준 비밀문건들이였으며 박근혜역도가 시킨대로 《대국민담화》를 비롯한 주요연설문과 《정부》의 내부문건들을 최순실에게 먼저 보여주고 그의 결재를 받은 다음 박근혜에게 보고하였다는것을 인정하였다.

정호성은 《최순실은 지난 대통령선거전부터 박근혜의 연설문작성에 관여하였으며 그의 의견이 그대로 박근혜의 국정운영에 반영되였다.》, 《청와대의 모든 문건은 박근혜에게 보고하기에 앞서 최순실에게 먼저 보고하는 구조였다.》고 실토하였다.

드러난바와 같이 최순실은 지금까지 박근혜를 마음대로 주무르면서 청와대의 실권자로 행세하였다.

박근혜《정권》의 《국정》과 관련한 모든 결정이 청와대가 아니라 서울의 강남구 론현동에 있던 최순실의 비밀사무실에서 이루어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보고용》으로 작성된 청와대와 행정부의 각종 문건들은 박근혜가 받아보기전에 먼저 최순실에게 제출되고 그의 최종검토를 받아왔다.

최순실은 청와대수석비서관회의와 《국무회의》의 개최일정, 《대통령》발언문은 물론 해외행각일정과 당국의 예산안작성방향, 외교안보정책에 이르기까지 《국정》전반을 좌지우지한 《비선실세》였다.

박근혜역도는 리명박과의 《정권인계인수 면담자료》, 《중국특사단추천 의원명부》, 《일본총리특사단 면담자료》, 《오스트랄리아총리 통화참고자료》 등 각종 외교관계문건을 최순실에게 넘겨주어 검토승인을 받았는가 하면 《아베특사단과의 면담에서 일본측이 독도문제를 언급하면 대답하지 말고 미소로만 대응할것.》, 《위안부문제는 언급하지 말고 큰 틀에서 력사인식이 량국관계발전의 기본이라고 언급할것.》, 《5. 18광주정신은 언급하지 않는것이 좋다.》 등의 세부적인 발언내용까지도 최순실이 시키는대로 하였다.

북남관계를 극단에로 몰아간 괴뢰당국의 《대북심리전방송》재개와 개성공업지구전면중단도, 그 무슨 《통일대박》이니, 《드레즈덴선언》이니 하는것도 모두 최순실이 고안해낸것이였으며 박근혜역도가 《북급변사태》와 《북체제붕괴》를 념불처럼 줴쳐대며 북남관계를 완전파탄시키고 정세를 최악의 극단으로 몰아간것도 《2년내에 북이 붕괴될것》이라는 선무당 최순실의 《계시》에 따른것이였다.

최순실은 박근혜가 유럽행각을 앞둔 2013년 10월말에도 전 청와대 1부속비서관 정호성에게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자주 다니는것이 국민들에게는 놀러다니는것으로 비쳐질수 있으니 기자회견이나 국무회의 또는 수석비서관회의를 열라.》고 《지시》하였으며 정호성이 《준비하기 힘들다.》고 쭈밋거리자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준비하라.》고 호통까지 쳐댔다.

그리하여 근 한달째 열리지 않았던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가 최순실의 말 한마디에 의해 12시간만에 소집되는 웃지 못할 희비극이 연출되였다.

이것은 박근혜역도가 최순실의 한갖 꼭두각시에 불과하였으며 청와대의 진짜 주인은 박근혜가 아니라 최순실이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이다.

범죄행위에는 부당한 수법을 쓰기 마련이다.

박근혜역도와 최순실은 《국정》롱락의 수단으로 전자우편과 인편, 확스뿐만아니라 비법적인 《대포폰》까지 리용하였다.

2016년 4월 중순부터 10월 하순까지의 기간에만도 박근혜는 570여차에 걸쳐 《대포폰》으로 몰래 최순실과 통화하면서 쑥덕공론을 하였다.

이처럼 박근혜가 아무런 공직도 없는 무직자, 무당에 불과한 최순실에게 권력을 통채로 떠맡기고 저질러온 《국정》롱락행위는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2. 횡포무도한 권력람용행위

박근혜역도는 공무원임명권을 악용하여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정권》의 고위공직들에 최순실이 추천한자들과 아무런 능력도 없는 제년의 졸개들을 앉히도록 내리먹이였다.

이번 특대형추문사건의 주요공범인 전 청와대비서관 리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일명 청와대의 《문고리3인방》도 최순실의 이전 남편이며 박근혜의 《밤의 남자》로 불리운 정윤회가 추천한 인물들이다.

행정부의 장, 차관자리를 비롯한 《정권》의 요직들에도 최순실의 졸개들이 주런이 올라앉았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과 차관 김종,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비서관 김상률, 청와대행정관 윤전추,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송성각, 《한국국제협력단》 리사장 김인식, 먄마주재대사 류재경 등이 모두 최순실의 입김에 의해 들어앉은자들이다.

역도년은 또한 최순실의 심복인 전 광고영상제작감독 차은택을 《대통령》자문기구인 문화륭성위원회 위원으로,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 융합본부장으로 승진시켜 《문화계의 황태자》로 군림하게 하였다.

박근혜역도는 기무사령관, 《한미련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륙군항공작전사령관, 특수전사령관 등 괴뢰군의 주요요직들에도 최순실이 추천하거나 제년에게 추종하는 패거리들을 불법적으로 등용하였으며 《국정원》에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우병우의 졸개들을 박아넣고 안하무인격으로 날뛰게 하였다.

박근혜역도는 최순실과 공모하여 저들의 부정부패행위에 방해가 된다고 보는 인물들은 가차없이 목을 떼버리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2013년 4월 역도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못하게 되자 권력을 동원하여 조사놀음을 벌리게 하고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일부 관계자들이 최순실의 편을 들지 않자 《나쁜 사람》들이라고 몰아대면서 이름까지 찍어가며 파직시키도록 무작정 내리먹이였다.

제년의 불법적인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다고 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였던 류진룡을 내쫓았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1급공무원 6명을 강제로 퇴직시켰다.

역도는 공무원들뿐아니라 민간기업들의 《인사》문제에까지 부당하게 개입하여 압력을 가하는 횡포한짓을 꺼리낌없이 하였다.

CJ그룹을 협박하여 제년에 대한 풍자물을 게시한 그룹 부회장을 끝내 사퇴하게 만들었으며 대기업들에 최순실의 측근들을 광고업무책임자로 받아들이도록 강박하는 등 역도가 저지른 불법무도한 《인사범죄》는 부지기수이다.

3. 재벌들과의 결탁과 뢰물강요범죄

박근혜는 퇴임후 제년의 부귀영화와 향락에 필요한 돈을 축적하기 위해 최순실을 내세워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설립하게 하고 재벌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강탈하였다.

역도는 2015년 7월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회장들을 단독으로 만나 재단 출연금을 낼것을 강요한것을 비롯하여7, 000여만US$에 달하는 자금을 뜯어내는 부정부패행위를 감행하였다.

특히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공정거래위원회를 동원하여 삼성전자 부회장 리재용의 《경영권승계》와 직결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막후에서 밀어주고는 리재용이 최순실에게 4, 000여만US$의 뢰물을 바치게 하였다.

역도의 하수인이였던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안종범의 수첩에는 2015년 6월 박근혜가 《삼성물산이 제일모직을 합병할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적혀있으며 최순실의 콤퓨터에는 청와대가 《국민년금관리공단》을 통해 삼성그룹의 《경영권승계》를 도와주고 그 대가로 리재용이 최순실에게 자금을 제공하게 한 명백한 증거자료들이 들어있었다.

박근혜는 2015년 8월 감옥에 갇혀있던 SK그룹 회장 최태원을 특별사면시켜주고 그가 《미르, K스포츠재단》에 1, 000만US$의 뢰물을 바치게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안종범은 재판에서 《대기업들로부터 수천만US$의 자금을 모금하는 문제는 박근혜가 세세한 부분까지 지시한것이다.》, 《재단설립과 운영에 관한 모든 일은 박근혜의 지시를 받아서 하였다.》고 토설하였다.

역도는 대기업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그들에게 규제완화, 면세점사업권 등 각종 특혜를 주었을뿐아니라 2016년 3월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에게 약 700만US$에 달하는 돈을 바치도록 내리먹인것을 비롯하여 일부 기업들에게는 협박과 강압도 서슴지 않았다.

권력을 쥐고있는 기회에 한푼의 돈과 재물이라도 더 걷어모으려는 박근혜의 치부욕은 끝이 없었다.

제년의 못난 상판을 고치기 위해 수차례의 성형수술을 받고서는 한푼의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으며 최순실로부터 지난 4년동안에만도 30여만US$분의 옷과 물품을 뢰물로 받아먹은 너절한 수전노가 바로 박근혜이다.

4. 독재권력유지를 위한 불법적인 파쑈폭거

박근혜는 제 애비의 《유신》독재도 무색할 정도로 언론의 자유를 무참히 짓밟은 범죄자이다.

설사 대상이 보수적경향이라고 해도 제 비위에 거슬린다면 가리지 않고 탄압하였다.

제년의 특대형추문사건의 내막을 들추려고 시도한 《세계일보》와 《조선일보》에 압력을 가하며 광기를 부려댄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세계일보》가 청와대의 《정윤회국정개입문건루출사건》을 폭로하자 당시 청와대졸개들을 동원하여 《세계일보》사에 검찰수사와 세무조사 등 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하였으며 끝내 《세계일보》 사장 조한규를 강제로 내쫓았다.

보수언론인 《조선일보》도 박근혜의 심복인 우병우의 《비리의혹》을 보도한것으로 하여 《부패기득권》세력으로 몰리우고 국세청의 혹독한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주필 송희영은 《부패한 언론인》으로 락인되여 사표제출을 강요당하였다.

박근혜는 언론뿐아니라 제년에게 비판적인 사회계의 인사들을 비렬한 방법으로 박해하는 불법행위도 감행하였다.

박근혜년이 2013년 9월 전 청와대비서실장 김기춘에게 《정부를 반대하고 <종북>세력을 지지하는 문화단체들과 예술인들에 대한 명단을 작성하여 정부지원을 차단하라.》는 《지시》를 내리였으며 그에 따라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정원》 등 권력기관이 동원되여 비밀리에 3, 000여개의 문화단체와 8, 0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요시찰명단을 작성하였다.

괴뢰당국의 《세월호시행령》페기를 요구하여 서명한 594명, 《세월》호관련 시국선언 참가자 754명,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 문재인을 지지한 6, 517명, 서울시장 박원순지지자 1, 608명 등이 포함된 《문화예술인요시찰명단》은 곧 《현대판살생부》였다.

박근혜역도는 문화체육관광부산하의 문화예술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 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요시찰명단에 오른 문화단체들과 예술인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하게 하였으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윤선은 《세월》호참사를 빚어낸 박근혜《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되여있는 기록편집물 《다이빙벨》의 부산국제영화축전상영을 가로막았다.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종덕은 박근혜《정부》가 《문화예술인 요시찰명단》작성과 집행을 문화예술분야의 주요정책으로 정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해왔다는것을 실토하였다.

박근혜패당은 문화예술계뿐아니라 출판, 교육 등 다른 분야에서도 요시찰명단을 작성하고 각계인사들을 악랄하게 감시, 박해하였으며 지어 대법원 원장을 비롯한 사법부의 고위인물들까지 불법사찰하여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

박근혜역도는 막후에서 극우보수단체들에 자금지원을 해주면서 진보세력들을 반대하는데 동원하는 비법행위도 감행하였다.

청와대것들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대기업들로부터 700여만US$의 자금을 걷어들여《어버이련합》, 《고엽제전우회》를 비롯한 10여개의 극우보수단체들에 활동자금으로 대주면서 각계층진보단체들의 투쟁을 반대해나서게 하였는가 하면 《세월》호참사진상규명반대, 《국정력사교과서》도입찬성, 《경제민주화관련법》채택저지, 《로동개혁》강행 등 괴뢰당국의 반인민적정책을 지지하는 집회를 벌리도록 조종해왔다.

정견과 주장이 다르다고 하여 죄없는 각계 인사들을 비렬한 방법으로 박해하고 극우보수단체들을 《정권》유지의 돌격대로 리용해온 파쑈독재자 박근혜역도야말로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범죄자이다.

5. 어린 생명들을 죽음에로 몰아넣은 특대형살인범죄

박근혜의 가장 큰 죄악은 《세월》호침몰 당시 300여명의 어린 학생들과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고 바다속에 수장시킨 살인범죄이다.

역도는 제년이 당일 오전 10시 첫 보고를 받고 30분후에 해양경찰청장에게 《구조》지시를 주었다고 하였으나 그때로부터 오후 5시 15분 재난대책본부에 나타날 때까지 어디에서 무엇을 하였는지 전혀 해명하지 못하고있다.

박근혜추문사건을 수사한 특검은 역도가 청와대안에 있으면서도 그 무엇인가 공개하지 못할짓을 하느라고 《세월》호가 완전히 침몰할 때까지 《대통령》으로서 응당 해야 할 구조대책을 세우지 않은것이라고 밝히였다.

《한겨레》, 《SBS》, 《서울신문》을 비롯한 남조선언론들은 흑막속에 잠겨있던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행적을 파헤치면서 역도가 참사당일 오전 11시 23분에 《세월》호에 315명이 갇혀있다는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호출하여 오후 1시부터 90분동안 머리손질을 하였다는것과 사태의 긴박성을 알면서도 전혀 독촉하지 않고 태연하게 머리치장을 한 사실, 《세월》호 실종자구조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4월과 5월에도 《주사아줌마》, 《기치료아줌마》 등 무자격의사들과 《사설의원》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얼굴성형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폭로하였다.

결국 박근혜역도는 사치와 향략을 위해 수백명의 어린 생명들이 바다속에 수장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대로 방치하여 죽음에로 몰아넣은것이다.

남녘의 수많은 부모들이 침몰하는 《세월》호에 갇힌 자식들을 안타까이 부르며 가슴을 치고있을 때 제년의 요사스러운 낯짝을 치장하는데만 몰두한 박근혜는 사람가죽을 쓴 짐승이며 극악한 살인자이다.

* *

제반 사실들은 박근혜역도가 탄핵이 아니라 당장 감옥에 처넣어야 할 특급범죄자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격노한 남녘의 민심은 《탄핵은 민심이다.》, 《박근혜를 감옥으로!》라고 웨치며 박근혜의 무조건적인 탄핵과 구속수사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지금 박근혜역도가 괴뢰국정원을 동원하여 《헌법재판소》의 탄핵관련동향을 은밀히 사찰하고 보수패거리들과 추악한 인간쓰레기들을 부추겨 《탄핵기각》란동을 벌리게 하는 등 비루한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발버둥치고있지만 죄는 지은데로 가기 마련이다.

범죄자가 준엄한 심판을 받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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