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월동준비 마쳤습니다! ^^
오래된 건물이라 우풍이 심한 공룡의 창문에 나무각재로 틀을 짜서 비닐 씌우기. 그리고 일하는공동체에서 선물로 주신, 연탄난로 설치.긴 호흡
범블비
어느날 어린이집에서 온 진경이가 "아빠, '우리 아빠 차는 범블비다'라고 하니까 애들이 '거짓말' 그래!" "에이, 그건 네 친구들이 몰라서 그래. 본 적이 없으니까."다섯병
자전거 탈곡기
"아프리카 케냐에 우리나라에서 70~80년대에 사용했던 탈곡기에 자전거 페달을 덧붙여 만든 개조식 탈곡기를 보급했다. 개조식 탈곡기는 케냐 농가에서빈농사쟁이들
에브리바디 올라잇
자원봉사차원에서 정자기증을 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정자를 통해 아이들을 가진 부부가 여자들이라는 것을 기화로 그의 침입은 무척 자연스럽게 용인되는 것 같다외딴방
첫마음
집안 가득 여기저기 대충 쌓여있는 잡동사니들과 언제 정리했었는지 모르겠는 냉장고 안, 집안밖 가득 정리되어야 할 것들이 투성인데수진감자
2010/11/21
노인 미디어 교육을 하면서, '노인'이란, 그 시간을 살아온 것 만으로도 대단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넝쿨
대추리 꿈
그건 옛날 대추초등학교가 무너진 자리에 생겨난 콘크리트와 쇠심 잔해물 같았다. 난 그곳에서 아직도 허우적대고 있었다.돕
수리영역 EBS 연계 70%
저런 게 연계이면, 나는 적중의 신이지. 대한민국 교육부가, 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서서, EBS가 적중의 신인양 구라친 꼬라지.ScanPlease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끈적끈적한 이 앙금은 뭘까. 그 처럼 한번 미친 척 들이대 보지도 못한 채 이리 저리 휘둘리며 살아가기 때문인가.나루
쌍용차 농성장 침탈
"다 잡아들여!" 40여 명을 강제연행, 현대차의 경우에도 "1000여 명이 넘는 구사대들이 농성장에 집결"했다고 한다...앙겔부처
시간
'0000일째' 라는 타이틀이 있는 어떤 사안들은, 그 시간만으로도 압도되곤한다. 그 시간을 통과해온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넝쿨
램과 갈레아노
어떻게 한 작가가 [솔라리스]와 [사이버리아드] 같은 극단적으로 다른 두 소설을 쓸 수 있나 했더니만, 그 사이에 피륵스가 있었어...hongsili
레드북스에 가다
헌책과 새책이 공존하는 자그만 책방, 커피와 음료도 있고... 사고 싶은 책이 참 많은... 주인네들의 색깔만큼이나 뻘갠 책들.쏭
음쩜셋 특별기고문
SSM: 뭐랄까, 극단적으로 비유를 하면, 대형로펌을 없애면 찌질이 변호사들도 사건을 덥석덥석 수임해서 부자가 되겠냐고.음쩜셋×행인
십자가
지난 주말에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 4대강 공사 구간에 세워진 나무로 만든 십자가와 예수. 아마, 이명박 장로가 믿는 그분과는 다른 분이겠지요.허기저
D-1
검정고시생, 재수생들은 근거리 배정 안된단다. 근거리 배정 안해줄거면 왜 주소를 적으라고 했어? 너희 좀 이상한 거 알지. 매년 뭐니 이게.malang
인필드플라이의 삶
홈런을 꿈꾸던 타자는 자기 편의 따가운 시선을, 상대편의 조롱 어린 시선을 뒷통수로 막아내며 덕아웃으로 들어온다. ‘XX, 그래도 병살타 안 친 게 어디야.’d-_-b
사랑해 달라는 것은 좀...
그 말에 대해서 논리적 반박 같은 것은 하지 않겠다. 십계명 따위 없었더라도 그는 동성애를 싫어하는 이유를 100 가지는 더 찾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콰지모도
학교를 안 다닐 때였으니 대여섯 살 쯤이었을 적의 일이다. 동생과 나는 배가 고팠다. 엄마가 밥을 안 주고 누워서 잠만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엄마를 흔들어 깨우며 엄마 밥줘, 라고 했더니 엄마가 말했다. "내가 니들 식모냐?"어느바람
그 때까지 사회과학 서적에서 보았던 노동자, 노동자계급, 노동운동은 머리..한내
‘너희는 맞아야 말을 듣는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를 복잡하게 풀어낸 것일 뿐..아침안개
아이들 다키워 놓고 시간남아 취미활동하러 나온 언니들이 대부분이다.펑킨
울산이다.
그저 대화를 하려고 했을뿐. 수백명의 관리자들과 용역깡패들이 모여 있는 공장에서 달랑 30명이 라인에 들어간 이유가 싸우려고 그랬겠느냐?연부네 집
오늘도 수원 권선지구와 광명에서 한겨울 강제철거가 자행되고 있습니다. 돕헤드
일단 물이 떨어졌기도 하고 이제 앞으로 계속 떠다 먹어야 하는데 얼마나..청혈향기
11월 둘째주
그 영상을 보고 이 머나먼 곳까지 움직였을지도 모를 여러 아이들에게는 뭐라고 해야하나. 좋은 기억이 더 많기를, 부디 깊은 상처만 안고 돌..나루
혁명을 향해 나아가자
가꾸메니 무깟떼 젠신시요 !! 페인트가 아직까지 안마른다guro
기념비적인!
오늘로써 나의 3년의 야자생활을 청산했다! 언젠가 끝날줄 몰랐던 것은 아니였지만 내 생에 이제부터 평생 야자가 없는 것이다.한번쯤은
좌파의 편이 아니다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지지 않았니. 옛날엔 대통령 지나가면 온동네 사람들 나 나와서 깃발 흔들고 그랬다."김강
공동체
주민들 스스로의 참여나 욕구에 의한 변화라기보다는 외부세력에 의한 수동적인 변화라는 것이 지금까지도 문제인 것이다.공룡
노대회, 전야제
행진을 할 때 난 너무 무서워서.. 결국 다른 언니와 함께 지하철로 피했다. 전경들이 지나갈때마다 날 아는듯 무서웠다.허당
Origin of Love
L과 G로부터 LGBTTIQQ2SA 까지 오는 동안 이들을 대하는 인간들의 태도는 좀 달라졌나. 인간이 언제부터 진화를 멈췄더라...나루
Festival
"축제 어땠니?" "재미없었어요. 짜증났어요." "네가 하면 더 잘 했을까? 넌 왜 안 나섰니?" "제가 그런 걸 왜 해요! 쪽팔리게."티타
숲 속에서 길을 잃다
이렇게 권위주의적인 공간에서 버틸 수 있을까 싶다고 했다. 돌아오는 대답은 대부분의 조직들이 그렇지 않느냐, 버텨라 였다.니나
가을이 간다
부대표 일이 아무리 중요해도 아버지보다, 딸보다 중요할 수는 없는 일. 이러니 나라는 사람은 훌륭한 정치인 되기에는 글렀다.연부네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