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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8/03
    leaving Cambridge - fin(15)
    hongsili
  2. 2006/08/03
    Leaving Cambridge - tres(2)
    hongsili
  3. 2006/08/02
    그냥 끄적...
    hongsili
  4. 2006/07/31
    김씨의 이메일(3)
    hongsili
  5. 2006/07/31
    leaving Cambridge - dos(2)
    hongsili
  6. 2006/07/26
    무사 귀환...(5)
    hongsili
  7. 2006/07/20
    mis amigos y amigas(3)
    hongsili
  8. 2006/07/05
    마지막(?) 손님...(1)
    hongsili
  9. 2006/07/03
    투덜투덜...(5)
    hongsili
  10. 2006/06/28
    귀국 일정(9)
    hongsili

줄넘기

후배 M의 부추김으로 무려 "나이키" 줄넘기를 장만했음.

 

오늘 택배로 물건을 받고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다가 건물 뒤 공원에 가서 실전.

 

70개를 쉬지 않고 뛰었더니 심장 완전 터지기 일보 직전... ㅜ.ㅜ

한 스무 번 쯤 쉬어가며 겨우 5백개 채우고 들어왔다.

운동으로 인한 상쾌한 땀이 나는게 아니라,

사지에서 귀환한 듯 식은 땀이 삐질삐질....

 

정녕.... 흑.....

 

이번 주는 일단 쉬는 횟수를 줄이며 5백개 안정적으로 하기 목표.

줄도 다소 긴거 같아. 좀더 잘라야지...

 

씻고 나왔는데도 계속 식은 땀.... ㅠ.ㅠ

이래서 어디 산에 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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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포스팅

선배가 포스팅 좀 하라고 (그것도 "자극적인 것으로") 문자를 날렸더랬다.

ㅜ.ㅜ

 

"충격 폭로", "알고보니 %%%" 뭐 이런 걸 쓰란 소린가?

그렇다면 쓸게 있지...



 

"동네 사람들, (내 귀에 도청장치 말고) 내 머리 속에 진공 청소기 들었어요..."

 

 

이상, 포스팅이 뜸한 이유였습니다. 쿨럭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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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결과 공지

홍실이님의 [[77777] 방문 이벤트!!!] 에 관련된 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블로거 여러분들께 감사드려요

(딱히 낙이 없는 우리네 팍팍한 생활이 반영된 결과인 듯 ㅡ.ㅡ)

 

중복 당첨이라는 이 초유의 사태를 어찌 해야 할지 대략 난감하기도 합니다.

이런 괴이한 일이.........

반면, 또 아차상 당첨자는 없네요.....???

 

어쨌든

바다소녀, 새벽길, 밴쿠버 님... 원하는 사양을 알려주세요

댓글로 남기셔도 되고, 진보넷 메일, 뭐 전화로 알려주셔도 됩니다 ㅎㅎㅎ

 

바다소녀님... 이 동네로 다음 주에 한 번 나오셈...

새벽길님.... 너무하셔....지난 주에도 거하게 접대했는디.... ㅡ.ㅡ 뭐 그래도 당첨은 당첨이니...

멀리 해외에 계신 밴쿠버님께는 어떤 선물이 적합할지 모르겠네요... 책은 보내드릴 수 있으니 (우송료... 흑 ㅠ.ㅠ) 관심 있는 책을 알려주세요.

 

그럼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방문 이벤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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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7] 방문 이벤트!!!

인생 최후의 방문 이벤트...

 

포스팅도 안 하면서 무슨 해괴한 짓이냐, 본인도 어이 없기는 마찬가지....

 

이 무선랜이 끊어지기 전에 후딱 쓰자....

(젠장, 메가패스는 개통이 왜 이리 느린겨.. ㅜ.ㅜ)

 

 

77777번째 방문자께서는 댓글 남겨주세요.

 

77776 혹은 77778 : 아차상

          사양 1 - 책 증정 "지역사회의학의 현실과 지향" (주의! 무지 재미없음)

          사양 2 - 국내 최고 중국식 냉면 시식 기회 제공 (주의! 대전 위치)

77777 : 본상

          사양 1 책 증정 "사회 역학" (전공자 아니면 읽기 괴로움) 

          사양 2 책 증정 " 부유한 국가, 불행한 국민" (비전공자에게도 적절한 책)

          사양 3 시민천문대 관람 및 식사 제공 (주의! 대전 위치)

 

이번에도 당첨자 안 나오면 정말 삐쳐버려야지...

 

(지난 번 이벤트 유사 당첨자인 molot 은 포기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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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내가 서둘러 서울을 떠나는 이유는...

 

 

 

 

 

 



 

 

 

부모님 집에 모기가 너무 많아서... ㅜ.ㅜ

산동네라는 지정학적 위치상..... 

 

날도 더운데 간지럽기까지 하니 완전 미쳐버려...

어쩜 이렇게 골고루....

지난 1주 동안, 보스턴 2년 살면서 물린 것보다 더 많이 물렸음.

원래 모기한테 잘 안 물리는 체질인데..

이것들이 낯선 이방인을 알아보는 것일까?

 

어쨌든 후딱 도망간다...

너른 한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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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운명...

한국에 돌아오면 블로그를 닫아야하지 않을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고민하고 말 것도 없이,

밤나절에 혼자 차분히 앉아 뭔가를 쓸 시간이 없구나 ㅡ.ㅡ

 

대전에 내려가면 좀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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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ing Cambridge - fin

홍실이님의 [Leaving Cambridge - tres] 에 관련된 글.

이제 30여분 있으면 (즉, 세탁기 건조 끝나면 ㅡ.ㅡ)

여기 생활 마감이다.  남은 짐 마저 싸고 자야지....

짐싸고 집안 청소하느라 몸살이 날 지경....

 

고국으로 돌아가는 벅찬 심정이야 예상도 안 했지만,

정든 이곳을 떠나는 마음도 그저 밍숭맹숭하구나... 회한이 없는 건 아니지만서도...

 

아무 것도 하지 않기에는 긴 시간이고,

무엇인가를 이루기엔 짧은 시간이라고 자평하며

결국은 설렁설렁 지냈다만,

 

과연 그 와중에서,

향후 몇 년을 버텨낼 내적 자양분을 충분히 축적했던 것일까?

 

인간사에 고고한 낙락장송처럼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는 거의 없겠지만,

집중과 성찰 속에서 고독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는 학문 세계 또한 실제로는 무수한 관계 속에서 진화하는 법... 

 

지난 2년 동안,

(사회적 생산 관계에서부터 가장 친밀한 인간적 친분 관계에 이르기까지) 관계의 의미를 일깨워주고, 학문하기의 어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가르쳐준 국내외 (ㅡ.ㅡ) 지인과 벗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고맙습니다!

Thanks a lot!

Muchas Gracias!

Muito Obrigado!

 

 

은혜 갚은 까치가 되겠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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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ing Cambridge - tres

홍실이님의 [leaving Cambridge - dos] 에 관련된 글.

사무실에서 쓰는 마지막 글... 정말 세월 빠르기가 화살과 같구나. 벌써 2년이라니... 문득 현대물리학 기말고사에 출제되었던 문제가 하나 생각난다. "트윈 패러독스란 무엇인가?" 주관식 서술 문제였는데, 친구 하나가 답에다 이렇게 써서 나중에 교수한테 혼났다. "일명 쌍둥이 역설이라고도 한다" 그 노교수는 기말이면 학생들 주욱 불러놓고 면담하시길 즐겨했었던 듯... 앗, 그러고보니, 교과서 없이 멀뚱멀뚱 앉아 있다가 불려가서 반성문 쓴 적도 있다. 대학 가서 반성문 쓸 줄은 진정 몰랐었지.. ㅡ.ㅡ (사실, 더 기가 막힌 건, 해부학 실습 시간에 가운 더럽다고 꼭 빨아 입고 오라며 내 신발로 실습가운 등자락에 발자국 찍어주던... 백만년 전의 전설도 아니고... ㅡ.ㅡ) 하여간... 트윈 패러독스 (일명 쌍둥이 역설 ㅎㅎㅎ)는 낼 모레 한국에 돌아가도 적용될 거 같아. 아무니 여기서 시간이 빨리 간다 한들, 정신 못차리게 변화무쌍한 다이나믹 코리아에서의 생활에야 비할 수 있으랴? 돌아가면 친구들이랑 지인들이랑 모두 "낡아" 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ㅎㅎㅎ 근데, 수미쌍응의 구조라고... 어제 나름 충격받은 일이 있었음 비행기 티켓 확인 때문에 항공사에 전화했는데,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음성 자동인식 시스템"이 반겨주더라. 2년 전... 처음 인터넷 개통 신청할 때, 저 음성인식 시스템 때문에 내가 얼마나 괴로워했던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내 발음을 못 알아듣던 그 고지식한 기계... 중간까지 가다가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고 되돌아가고.... 어제도 출발일자를 이야기하라고 해서 "오거스트, 써드"했더니, 젠장할 계속 못알아듣는 거다... ㅠ.ㅠ 이상한 날짜 대면서 이거 맞냐구 확인하고, 아니라고 하니까, 유쾌한 하이톤으로 "노 프라블럼" 하면서 계속 똑같은 거 물어보구..... 아... 2년 동안 영어가 거의 안 늘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너무 좌절이잖아... 흑.... 어제 토끼님 가족이랑 저녁 먹는데, 큰 아들인 윌리가 "사람들이 왜 들은 대로 발음하는 것도 못할까" 의아해해서, 두 번째 좌절을.... 나두 들은 대로 하구 싶어... 하긴, 예전에 철도회원 전화 예약할 때도, 음성인식 시스템이 어찌나 길고 복잡한지 중간에 "이런 젠장" 혼자말 했다가 "존재하지 않는 역이름입니다. 처음 메뉴로 돌아가겠습니다" 해서 환장했던 기억이.... 아.. 어쨌든.. 이런 것도 다 "아름다운(진정?) 추억이라 생각하고.... 마지막 짐을 챙겨 사무실을 떠난다. Ad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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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

부정과 분노, 절망의 단계를 넘어서 이제 임박한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게....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심정으로 차분하게(?) 논문 수정을 하고 있는데... 지나치게 차분히 평상심을 유지하느라, 집안 정리와 짐싸기를 하나도 안 했다는 사실이 불현듯 떠오르는구나 ㅜ.ㅜ 은행 계좌 정리 같은 것 (그 외에 또 뭐가 있을까?)도 해야 하는디??? 내일 낮과 밤 - 미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또 무진장 짧아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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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이메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준비한 선물" 이라니.............. "... 그 날, 휴가 내 놓았다. 우리 집 토끼와 다람쥐가 공항 가고 싶어 안달이다. 혹시라도 짐 꾸릴 때 준비한 선물, 꺼내기 쉬운 위치에 넣어 두어라." 갑자기 돌아간다는 게 화악~ 실감이 나는구나.... 웬수 같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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