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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3/17
    무엇이 부족한가(4)
    hongsili
  2. 2006/03/08
    갈등(6)
    hongsili
  3. 2006/03/06
    무제(2)
    hongsili
  4. 2006/03/01
    파업 상념...(3)
    hongsili
  5. 2006/02/22
    내 인생의 네 가지라니....(8)
    hongsili
  6. 2006/02/21
    기분 좋은 날...(3)
    hongsili
  7. 2006/02/17
    전공이 뭐냐...(2)
    hongsili
  8. 2006/02/15
    긴 하루...(5)
    hongsili
  9. 2006/02/07
    주말 유감(6)
    hongsili
  10. 2006/02/04
    금강불괴(3)
    hongsili

X 세대

참고문헌을 읽는 중에 미국의 세대 특성을 정리한 표가 나오는데 베이비 붐 이후 세대인 X 세대 (1965-79년생)의 특징 중에... - 미래에 대해 회의적 - 그래서, 은퇴 후 사회보장을 믿기보다는 - 차라리(!) UFO 의 존재를 더 신뢰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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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을 무사히....

저녁에 학원 가기 전에 뭘 먹을까 궁리하다가

냉장고에서 2주간 곱게 방치되어 있던 스파게티 소스를 발견했다.

2주 전에 보스턴을 잠시 방문했던 손님이 손수 만든 참치 스파게티 소스...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큰 문제는 없어보였다.

냄새를 맡아봐도 역시 별 문제를 파악할 수 없었다.

 

잠시 망설였으나...

 



보건학 석사학위, 예방의학 박사학위, 전염병역학 관련 논문....

이 모든 것이 다 "귀차니즘"이라는 위대한 사상 앞에서는 한낱 미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쩌면... 귀차니즘이야말로 진정한 이성의 블랙홀일지도 모른다....

 

저항하기 어려운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 영향을 탓하며...

마이크로 웨이브에 소스를 데웠다. 콧노래 부르며 국수 삶고.... 

맛있더만......

 

 

그런데.... 조금 전부터 머리가 무지하니 무거워온다.

설마 식중독????

incubation period 는 대여섯 시간.... 외독소,

포도상구균? 살모넬라의 가능성은 낮은데.....

 

오.......이 밤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나는 그저 우주의  질서에 순응했을 뿐이라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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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기쁨 (고통?)

큰 조카 효경이가 한글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언니가 집안 살림 온 구석구석에 이름표를 붙여놓은 걸 본적이 있다.

"전화기", "화분", "시계".... 등등등등....

 

그리고 벽에는 한글자모음과 단어들이 가득한 포스터(?) 같은 걸루 도배를 해놓기도 했다.

 

해괴한 일이로고.... 하면서 (사실은, "아이구 유난도...") 지나쳤는데...

문득,

이 방법이 진짜 효과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집안 살림에다가 모두 스페니쉬 이름표를 달아보면 어떨까?

 

탁월한 입출력 기능을 자랑하던 그 옛날 같으면야 당근 필요도 없는 일이지만,

도대체 단어가 머리 속에 들어오지,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를 않으니 원.... ㅜ.ㅜ

 

단어장 만들 시간이면 그냥 외우겠다는 생각에, 중고등학교 다닐 동안에도 영어 단어장이라는 걸 만들어본적이 없고

움직이기 싫다는 이유로 연습장에 써가면서 단어를 외워본 적도 없건만 (그 때는 신기하게도 영어사전을 찾는 와중에 그냥 외워졌다. )

화무십일홍이라고... (적절한 비유인가?) 영........ 흑.

 

 

사실인지, 혹은 후일에 재창조된 기억인지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한글을 처음 깨친 날을 기억하고 있다.

오빠가 있었기 때문에, 어깨 너머로 귀동냥을 한 처지라 따로 특별히 한글을 배운적은 없었는데...

어느날, 엄마랑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면서

간판의 글씨들이 모두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던...

물론 엄마도 완전 놀랬었다.  그 전에는 전혀 한글을 읽은 적이 없었으니까....

이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언감생심....

이런 거는 물론 이제 바라지도 않는다. ㅠ.ㅠ

 

이번 주말에는 열심히 이름표를 만들어서 집안 곳곳을 장식해야겠다는 작은 결심을.....

 

몰랐는데, 중국어 (만다린)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스페인어라더라.

이거 배우면,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아름다운 문장이나, 멋쟁이 부사령관 마르코스의 동화책도 바로 읽을 수 있을까? 꿈은 원대하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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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못한 일들

내 인생에서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일은....

 



운전면허를 딴 거였다.

 

대학 다닐 때, 주변에 운전면허를 따는 사람들이 일부(!) 있기는 했지만,

저런게 도대체 내 인생에 필요하리라고는 상상조차 (!!!!!) 하지 못했었다.

 

레지던트 시작하고 나서,

지역 서베이 나갈 때마다 쏟아지는 눈총을 받고 나서야...

운전 면허라는게 사회에서 필요한 거구나 큰 깨달음을 얻었고

그 이후 티코에서 그랜저, 스타렉스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차들을 운전하며 종횡무진 팔도강산을 누비고 다녔다.

물론 내 자가용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는 더더욱 상상을 못 했었다.

백 만원 조금 넘는 중고차였지만.... 어찌나 보물단지처럼 애지중지했는지...

 

그 이후로

아마.. 인생에서 가장 예상치 못했던 일은

작금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한게 아닐까 싶다.

 

오늘 첫 수업을 듣고 와서...

깨달은 바는...

 

 

역시...

서른 넘으면 뭐든지 잘 안 배워진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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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째...

"뻐꾸기와의 온라인 미팅"를 기다리고 있음... ㅜ.ㅜ

 

지금 활활 타오르고 있을 선배의 모습이 눈에 선함...

 

아... 빨랑 나와요........

 

인터넷 뉴스도 다 보구 웬만한 포스트들도 다 읽고...

 

음.. 심심한데...

 

방문 이벤트나 한 번 꾸려볼까

 

44444번째 방문자는 살짝 귀뜸해주셈.

 

선물 유효 기간은 향후 6개월 (2006년 9월 20일까지)

 

선물 옵션 1 : 번역서 [부유한 국가 불행한 국민] 1권

선물 옵션 2 : 교외 나들이 (점심 도시락과 운전 제공. 단 유흥지 입장료, 차량은 당첨자 본인 부담) -

선물 옵션 3 : 한참 생각하는 중.. 드뎌 뻐꾸기 접선...

휘리릭....

 

하여간. 방문자는 카운터 확인해보구 말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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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부족한가

다른 사람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산으로 들어가고 싶은 때가 있다.

"출가"라 부르고 싶지만,

친구들은 "가출"이 될 거라고 빈정거리곤 했다.

 

근데, 한 번은 절집 꽤나 드나든 한 친구가

그 출가라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목 놓아 강조한 적이 있다.

산사에서 아무나 (개나 소나 ㅡ.ㅡ) 출가하겠다는 족족 다 받아주면

도대체 살림이 안 된다는 거다.

산사가 무슨 고아원 양로원이냐... 이런 소리를... ㅜ.ㅜ

그래서, 생활을 의탁하기에 부끄럽지 않은 목돈(!)을 들고 가던지

아님 승가대학 같은 곳에서 학위를 취득하여 "자격"을 갖춰야 한다나 뭐라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미처 확인은 못해봤다만....

사실일까?

 

무엇이 공허하길래 이런 생각이 가끔씩 드는 걸까?

 

 

 

 

호연지기?

 

아무래도...

호연지기 소진증인게야....

 

봄도 왔는데 말이지....

산마루, 혹은 바닷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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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뻐꾸기님의 [그 냄새] 에 관련된 글.

딱히 관련이 있는 내용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글과 그 앞의 트랙백인 진철 님의 글 을 보면서 떠오른 생각이 있어서...

 

여기 와서 주말에 가끔 노숙자 식사지원 프로그램에 나가고는 했는데

(그나마 요즘은 이것도 까먹구 있었다. ㅡ.ㅡ)

 

그곳에서 가끔 나의 "이성의 꺼풀 뒤 숨겨진 이면"을 보곤 했다.

 

처음에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을 따로 준비하는 걸 보구 놀랐다.

이를테면 야채볶음 (여기서는 stir fry라고 하는데) 을 하는데, 고기 넣은 것과 안 넣은 것을 따로 준비하고, 칠리를 만들 때도 항상 두 가지를 따로 준비한다.

말은 안 했지만, 내심 "앗, 뭐 이렇게까지나?" 하면서 속으로 빈정...

여기에는 '밥 한끼 얻어먹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 아닐까. 이건 너무 호사야'라는 차마 입밖으로 내지 않는 뒤틀린 심사가..... ㅡ.ㅡ

 

그 뿐이랴.

배식을 하다보면 주문이 정말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두부는 빼라, 주황 색 말고 노란색 호박으로 주면 좋겠다, 국물 없는 윗부분만 살짝 건져 달라, 심지어 그릇에 뭐가 묻어있는데 설겆이가 제대로 안 된게 아니냐... 등등  ㅜ.ㅜ

이게 만일 엠티였으면, "그렇게 잔 소리할거면 너가 알아서 퍼 먹어"하면서 국자를 내던졌겠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나름 (!) 친절한 미소를 지으며 응대하고는 했는데.... 

역시 그 미소 뒤에는 "아이고, 진짜 꽤들 하시네..."

이런 마음이 ..... ㅡ.ㅡ 

 

그들이 일주일에 겨우 한 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존중받으면서 밥을 먹는게 그리도 못마땅하더란 말이냐.

식당에서 돈 내고 주문해서 밥 먹는거랑 꼭 달라야 하냔 말이다.

얻어 먹는다고,

채식주의자도 억지로 고기 먹어야 되고,

먹기 싫은 두부나 주황색 호박을 주는 대로 먹어야 속이 시원하겠냔 말이다.....

 

한번은,

어떤 엄마가 아홉살짜리 딸래미를 데리고 왔는데

아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더럽고 냄새나는', 그리고 '의사소통도 잘 안 되는' (노숙인들의 영어는 더 못알아듣겠다) 이들에게 생글생글 웃어가며 수프를 떠주는 거 보구 웬지 머쓱했더랬다.

더구나, 한바탕 배식이 끝난 후 좀 한가해지니까 

엄마한테 자기도 배고프다고 조르고,

엄마는 그럼 너도 식판에 밥을 받아서 저기 아저씨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하는 게 아닌가.

아이는 밥(?)을 받아서 역시 아무렇지도 않게 그들과 어울려 맛나게 먹더라는... ㅡ.ㅡ

근데, 사실 이게 뭐 놀랄 일인가 말이다....

 

입으로는 인권이 어떻고 빈곤 문제가 어떻고 아무리 떠들어도,

구체적 인간 개개인에 대한 존중과 연대의식을 갖는 건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

역시 실제 생활에서 부딪히면서 도를 닦아야.... ㅠ.ㅠ

 

 

그런데... 이 글의 결론이 결국 도를 닦자로 끝나야 한단 말인가.

허무하도다... 왜 글을 시작했는지 모르겠네....

 

 

 

 

* 얼마 전에 신문 보니까,

프랑스에서 우익들이 운영하는 빈곤층 무료급식소에서 일부러 돼지고기를 잔뜩 넣은 음식들을 제공하고 있단다. 무슬림들 못 먹게 하려고....  세상에 치사한게 먹는 거 가지고 괴롭히는 건데... 나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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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내 평생 처음으로 도서관 문 열기 기다려 입장....

기특도 하여라...

 

 

물론 일요일 개관 시간이 낮 12시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음. ㅡ.ㅡ

 

기왕 기특한 거, 이따가 폐관 시간까지 있어볼까 생각 중..

 

오늘 제발 노동패널 dataset 정리를 끝냈으면 싶은데,

이 덤벙거리는 성격 때문에 자꾸만 에러가 생겨서, 폐관 시간은 커녕 집에 가서라도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꼼꼼 유전자 선천 결핍증인 내가 역학/통계를 전공으로 삼는다는 건

본인에게나 인류(?)에게나 비극인 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 

그렇다고 큰 그림을 조망하거나 뭘 깊이 뚫어보는 눈이라도 있냐하면 것도 아니구....

 

이제 와서 딱히 할 줄 아는게 없어서 그냥 가던 길 가기는 한다만....

아흐.........

 

 

 

* 앞자리 남학생(?) 웃긴다.

아까부터 엎드려 자다가 친구랑 소근거리다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주리 난장을 틀더니만

마침 해가 지면서 정면에서 햇볕이 비치자 선글라스까지 꺼내 쓰고 앉아 있네.

 (나는 뒤쪽에서 비추기 때문에 모니터가 잘 안 보임 ㅡ.ㅡ)

일요일인데... 그만 뒤틀고 집에 들어가... 라고 전해주고 싶음

그러다 꽈배기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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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상념...

오랜만에... 당에서 지령다운 지령이 내려왔으니.... "정치총파업"....... 우연찮게도 오늘이 보고서 마감하기로 한 날인데... 내가 이 마당에서 당의 지침을 따라 파업을 벌이겠다고 하면 연구 책임자 샘은 어처구니 상실증으로 혼절하실 지도 모른다. 그리고 파업을 한다 해도 마땅히 할 일이 없어 그저 조용히 보고서 작업에 매진... 멀리서 보고 있자니 참으로... 표정관리하며 엄살 떠는 경총 이야기를 연합뉴스 기사 받아 그대로 써주고, 벌써 교통대란 운운 걱정을 늘어놓는 저 한겨레 신문은.... 참 어쩌면 좋단 말인가... 그러면서 사회양극화를 의제로 기획기사 싣는다 어쩐다.... 비정규노동의 건강문제.. 이걸루 논문을 써볼까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런 연구들을 빨리 하지 않으면 적절한 대조군 (정규직)이 없어서 앞으로 논문도 못 쓰는 날이 올지 모르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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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네 가지라니....

행인님의 [내 인생의 네 가지] 에 관련된 글.

일찍이 진보블로그 수다계의 거목, 네오와 페이요가 이견없이 동의하던 진정한 지존 행인님의 부름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는 인사말부터....

한국에 돌아가면 저에게 알현의 기회를 꼭 한 번 주십사.....

 

어쨌든.... 졸려서 일하다 말고, 이런 불질을 하게 되었습니다요.

 



 

Four Jobs I’ve had in my life(일생에 가졌던 네 개의 직업)

 

- 학생 : 인생에 가장 길게 가졌던 직업.. 가방끈이 길어서 줄넘기도 할 수 있어요. ㅜ.ㅜ

 

- 과외선생: 대학 다니던 (7년) 내내.... 지금은 그 영어 단어들도 다 까먹어서 빌빌...

 

- 종합 머슴: 병원에서 수련의로 1년, 예방의학교실에서 전공의로 3년... 내용 불문.. 뭐든지 시키면... "네 마님~" (한번은 진짜로 "마님 부르셨어요?" 했다가 주임교수님이 "내가 왜 마님이냐?" 고 삐치신 적도 있음)


- 선생 및 연구자 : 좀 말하기 부끄러운.....


 

I can watch over and over(몇 번이나 다시 볼 수 있는 네 가지 영화)

 

머리 속에 지우개가 들었는지 기억이 통..... ㅜ.ㅜ

 

- 김동원 감독의 "송환" : 평생, 유일하게 극장에서 두 번 본 영화...

 

- 아드만 스튜디오의 그로밋 나오는 작품 전부 : 설명이 불필요할 듯...

 

- 매트릭스 : 볼 때마다 새로운 아이콘 발견

 

- 팀버튼 감독의 "크리스마스 전야의 악몽" : 테이프 너덜너덜해지도록 보았음. (조카가 네 살 무렵부터 이 영화를 함께 즐기게 되어 새언니가 무지 걱정했음 ㅎㅎㅎ)


 

Four places I have lived(살았던 적이 있는 네 곳의 장소)

 

- 홍제동 : 안산 자락을, 번지 수만 바꿔가며 무수히 이사 다녔지만 결코 벗어나지 않았던 마음의 고향 (ㅜ.ㅜ)

 

- 동해시 : 수련의 시절 파견 가서 두 달 살았음. 많은 재밌는 추억이 있는 곳...

 

- 대전 : 직장 때문에 옮겨가서 살게 된 또다른 대도시... (2년 반이나 살았다)

 

- 미국, 보스턴 : 지금 1년 반 넘게 살고 있는 곳... 

 

 

Four TV shows I love to watch(좋아하는 네 가지 TV 프로그램)

 

사실 텔레비전 잘 안 봐서.... 

 

- X-files : TV 에서 할 때는 거의 못 챙겨봤고... 요즘 DVD 로 열심히...

 

- Simpsons : 엽기 가족 좋아요 ~

 

- 한국 있을 때, 시사 매거진 2580 (요즘도 하나?)

 

- 역시 한국에서 일욜 아침 서프라이즈 ㅎㅎㅎ


 

Four places I have been on vacation(휴가 중 갔었던 네 곳의 장소)

 

이거는 너무 대답하기 힘든 질문... 기억나는 곳이 너무너무 많은지라....그래도 꼽자면?

 

- 울릉도 : 쟁반같은 보름달 아래서 맥주마시며 하던 낚시, 성인봉의 단풍, 죽도를 둘러싼 푸른 바다.. 어찌 잊으랴... 

 

- 지리산 : 평생 처음 종주라는 걸 해보구 나서.... 빨치산 활동은 태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음. 당시(98년), 우리가 하산한 직후 폭우 때문에 뱀사골에서 엄청난 인명 피해와 구례역 무너졌던 사건이 일어나 모골이 송연하기도 했던 기억이....

 

- 앙코르와트 : 대 장관이었음... (미치게 더운 거 빼면 환상적...)

 

- 부안 내소사 : 휴가 말고도 주말에 여러 번 갔었는데, 항상 고향같은 느낌이.... 


 

Four websites I visit daily(매일 방문하는 네 개의 웹싸이트)

 

- 지금 있는 학교 홈피 (기본 페이지로 지정되어 있으니 당연 ㅡ.ㅡ)

 

- 진보넷 : 블로그와 참세상

 

- 프레시안 : 노트북의 시작 화면

 

- 구글 : 이 분이 없다면 업무도 공부도 유흥도 불가능....


 

Four of my favorite foods(가장 좋아하는 네 가지 음식)

 

먹는 거 좋아해서 이것도 너무 어려운.... 하지만....

 

- 엄마가 끓여준 쑥 된장국이랑 기름기 잘잘 흐르던 밥, 맛난 김치 (ㅜ.ㅜ)

 

- 엄마가 해주시던 수제비.... (ㅠ.ㅠ)

 

- 대전 검찰청 앞의 자유 대반점에서 잘 하던 중국식 냉면.... 아......

 

- 양평에 일 보러 갈 때마다 들르던 중미산 막국수 집의 두부구이하고 백김치... 흑...

 


Four places I would rather be right now(지금 있고 싶은 네 곳의 장소)

 

- 집 : 졸려서 빨랑 돌아가 자고 싶다.

 

- 아래층 극장 : brokeback mountain 영화 보구 싶어서..... (졸립다더니만...)

 

- 하바나 : 이번 여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 푼타 아레나스 : 갈 수 있을까?

 


Four bloggers I’m tagging(태그를 넘기는 네 명의 블로거)

 

너무 어려운데...

 

사회와 의료 : 가끔은 가벼운 생활 이야기도 좀 해주세요

 

- 네오스크럼 : 설명이 필요없는 진보넷 인기 블로거. 심지어 욕설 포스팅을 해도 잘 읽었다는 감사의 덧글이 달리더라는... ㅜ.ㅜ

 

- 덩야핑 : 삼국지의 재해석 넘 재밌게 읽었음. 이거 트랙백 받고 어여 계속해주세요~~

 

- 페이요 : 이 양반은 안 불러주면 삐칠 거 같아서 ㅎㅎㅎ

 

그럼 기대들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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