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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20. corrido de Pancho Villa.mp3 (3.40 MB) 다운받기]
살아보니 수능이 대수는 아닙니다. 아니 아무것도 아니예요.
수능에 목메는 이유가 혹시..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잡아 좋은 결혼하고 떵떵거리며 사는 첫단추라 생각해서 그런건 아닌가요? 설령 줄줄이 그런다해도 친구들이 결코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아저씨가 살아보니 수능은 별거 아닙니다.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살아가는 매 순간순간이 중요합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아무 생각이 없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그냥 살아가는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제발 수능이 뭐 엄청 대단한 시험이라는 사회적 분위기에 주눅들지 맙시다. 그것이 친구들과 우리들 사회구성원 모두의 건강에 이롭습니다.
그러나 아저씨가 친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건.. 학습능력을 갖추라는 얘기는 드리고 싶습니다. 학습능력을 갖추려 노력하면 뭐가 달라지냐면요. 사는게 풍요롭고 행복해집니다. 아저씨가 말하는 학습능력이란 글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글을 통해 내 생각을 말하는 2가지 능력입니다. 모두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구요.
어찌보면 이건 실제로 생존하기 위한 능력이기도 합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03. a desalambrar.mp3 (1.51 MB) 다운받기]
"오늘이 마지막일거 같아 인사드릴려고요"
"아니 갑자기 왜요?"
"보건선생님이 내일부터 나오지 말래요."
얼굴이 상기된 방역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짧은 말을 남기고 가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아침 일찍나와서 친구들 등교할때 온도체크를 도와주시던 방역도우미 분들은 내일부터 학교에서 볼 수 없습니다. 그분들은 친구들 공부할때 학교방문자 온도체크와 손잡이 소독, 급식전 손소독제를 친절하게 챙겨 나눠주셨던 분들입니다.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셨던 이 분들은 모두 비정규직, 계약직 노동자들이며 학교서 땜빵식으로 고용한 계약직 분들입니다. 하루 확진 1000명을 바라보며 1학년만 등교하며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엄중한 시기에 그들은 모두 하루 아침에 '해고' 되셨습니다.
대부분의 고용형태가 보장되며 급여의 원천이 이윤이 아닌 국민 세금으로 보장된 학교 대부분의 교사들은 본인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릅니다. 아니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예산갖고 계약한대로 고용해서 썼는데 뭐가 문제냐라고 학교 선생들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 학교 선생님들이 뭘 잘못한 것일까요? 예.. 맞아요. 처음부터 방역같은 중요한 일은 고용의 보장이 없는 정규직을 채용했어야 하며, 사정에 의한 계약의 해지일지라도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최소 한 달전에 계약종료 즉 해고예고 통지를 해드렸어야합니다. 고용이 보장된 학교 선생님들께선 근본적으로 노동자에 대한 존중이 쏙 빠져 있습니다. 계약종료는 결국 당사자에게 해고인데 이런 상황을 너무들 쉽게 생각고 있는 것이지요. 나는 저들과 다른 학교 선생이야. 라고 생각들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해고 통지를 받은 학교 방역노동자들은 뭐를 할 수 있을까요? 예.. 노동부 민원실을 찾아가 학교를 상대로 해고예고수당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서면으로 해고를 통지받기 전까지는 계속 출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근한 근거를 남겨 해고예고수당과 함께 채불임금을 청구할 수도 있겠지요. 혼자서 못하면 가까운 도움 받을 수 있는 노동센타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얘길 들었을때 모두 노동부 민원실을 찾아가 민원신청을 하신다면 세상은 변할 겁니다. 감히 툭 내뱃듯 갑자기 나오지 말라는 오만방자한 행태들은 없어질 겁니다.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 교육부 당국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계획 뭐 다 좋습니다. 그럼 방역 일은 누가하나요? 교육부는 뜬구름잡는 얘기 하지말고 여기에 답해야합니다. 방역노동자가 하셨던 일들을 누가 하게될까요? 학교서는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특히 보건선생은 손하나 까딱 안하는 이가 대부분입니다. 코로나가 확산되던 2,3,4월에 방학연기를 핑계로 학교에 코빼기도 비치지 않다가 5월 이후엔 방역일 업무가중이다 해쌓며 업무 떠넘기려하신 분들이 대부분의 학교 보건 선생들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이들은 소독약품, 체온계를 구입하는 것도 본인의 업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져 알 수 없는 감독만 하는 것이 이들이 주장하는 업무영역입니다. 병설유치원의 경우 겸임발령이 나지 않았다며 유치원에서 찾아가면 아픈 환자를 돌려보내며 내 소관 아니라며 오히려 큰소리 칩니다. 거리두기 바닥 스티커가 떨어져나가건 말건 교무실무사에게 업무를 전가시킵니다. 보건선생은 정규직입니다. 친구들~~ 뭐가 잘못된건가요? 사회생활 수십년을 해도 보지 못한 상상도 못하는 일들이 학교에선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조리원, 청소원, 실무사 등 공무직 노조가 강성이 아닙니다. 학교가 너무나 엉망입니다. 친구들은 그런 대부분이 희한한 구성원들에게 학교서 공부를 배우고 있는거예요. 대신 사과드려요. 미안합니다.
[10 - Vent'anni.mp3 (6.57 MB) 다운받기]
아저씨는 취직해서 돈벌면 가장 먼저 사고 싶은건 오디오였습니다. 아저씨는 이리저리 굴러먹으며 20년 넘게 벌어먹고 있는데요..ㅠㅠ 아직 오디오를 사지 못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아저씨가 좋아하는 중고스피커만 2개를 샀죠. 앰프는 주워온 인터엠 75W 모니터앰프, 역시 주워온 PC신호를 받는 CD레코더기로 앰프에 연결해 음악을 듣고 있어요. 라디오데크도 있는데요. 이건 요즘엔 잘 보기심든 30년 넘으신 인켈데크인데요. 클래식FM을 잘 듣고있습니다. 이 모든 놈들을 이어붙이기 위해선 약간의 공부도 필요했고요. 며칠전부터 PC 광단자 ~ CD레코더 사이에 문제가 생겨 음악이 계속 끊기고 있어서.. 혹시 광연결잭 문제인가 해서 새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ㅋ 아저씨는 고딩때부터 음악을 해서인지 쓸데없이 귀만 고급이 되어있어요.
아저씨가 사고 싶은 오디오는 트랜지스터에 방열판식 앰프예요. 어제 전파사 오래 하신 사장님께 구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저씨는 진공관 앰프 싫어해요. 소모품이 들어가고 자칫 소리가 웅웅거리기 쉽거든요. 비싸고요.
오디오잭은 친구들이 한번 맨들어보세요. 마이크선과 +,-,접지 3선을 알맞는 곳에 잘 납땜해주면 근사한 오디오잭이 완성됩니다.
가을이 다 지나갔습니다. 건강하세요.
[Hotel California.mp3 (8.94 MB) 다운받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설문을 받아갔습니다. '아파트주변 20년된 메타세콰이어 뿌리가 건물과 배관을 파손시키고 있어 벌목해야하는데 2000만원이 들어갑니다. 분할하여 관리비에 수선비로 충당하려하는데 동의하십니까?' 라는 항목이 끼어있었습니다. 주민 53% 동의. 관리소장님께 찾아가 설문자체가 잘못되었다며 설득반 동대표 연락처를 달라며 곧 두러누울 기세로 협박?반 하여 갱신히 입주자대표회의에 참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나이 지긋한 남녀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앉아계셨습니다.
"다음 안건은 메타세콰이어 벌목건입니다. 참관자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여러 동대표님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107동 1층에 살고 있는 '별많다' 라고 합니다. 20여년 건물관리일을 하고 있습니다. 1층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으므로 이런 설문을 진행했는지를 나중에서야 알게되었습니다. 벌목, 메타세콰이어란 말을 모르시는 입주민도 계실 것이고 찬성하신 분들도 20년된 울타리 나무들이 다 없어진다는 것은 모르고 찬성하신 분들도 많았을 겁니다.
아파트 진입로의 매화나무는 봄에 예쁜 꽃을 피우지만 겨울이 오기까지 우거지면 햇볕을 가려 저희 세대는 1층이라 대낮에도 무척이나 어둡게됩니다. 그렇다고 저는 제 마음대로 집앞 공용공간의 매화나무를 잘라버린다거나 잘라달라 요청하지 않습니다. 공동주택내 각각의 세대에서 이런 요구를 한다면 아파트가 뭐가되겠습니까? 모두가 조금씩 불편은 하지만 우리는 공동주택에 살고 있으므로 세대간 조금씩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파트 주변 울타리 메타세콰이어는 울창한 숲과 시원한 그늘로 이미 우리 ㅇㅇ동의 명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주변 공장의 꾸물꾸물한 냄새도 막아주는 효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나무들을 베어버리는데는 2000만원이 든다하셨지만 다시 심는데는 20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입니다. 한 그루당 수백에서 수천만원하는 20년된 나무들은 오래된 우리 아파트의 엄청난 자산이기도 합니다. 나무가 없어진다면 오래된 아파트의 장점은 없어져버리고 낡은 건물만 남을 것입니다. 인근 부동산에서도 아파트 주변 숲길과 함께 살구나무 산책길이 있다고 소개한다면 당연히 아파트 값은 유지되거나 오를 것이지만 나무를 잘라버리면 아파트 값은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나무 뿌리가 건물을 해친다면 조그만 포크레인으로 나무와 1~2m 떨어져 일자로 파내 아파트쪽 뿌리만 잘라주면 될 것입니다. 그런다고 나무가 죽거나 넘어가지는 않습니다. 만의 하나 나무가 넘어간다면 산책로 쪽이 아니라 건물쪽으로 기울 것이므로 산책로 주민들을 다치게할 염려는 없습니다. 포크레인 1일에 60만원, 조경인부 2명 2일 공사를 진행한다해도 넉넉히 200만원이면 나무뿌리에 의한 건물, 배관파손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수배관이 자주 막힌다면 20년이 넘었으므로 교체해야할때가 온것이며 이번에 겸사겸사 교체한다면 땅파는 시공비도 줄어들 것입니다. 나무를 잘라내지 않고도 얼마든지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소장님께서는 너무나 많은 민원에 시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나무를 키워야하냐고 물으시는데 건물관리는 나무를 잘라버리는게 아니고 잘 키우는게 건물관리일 입니다.) 창문을 가지가 친다는 민원은 전문조경업체에 맞겨 전지할때 해당 가지만 산책로에 스카이차를 진입시켜 잘라주시면 됩니다. 만약 나무 터널같이 산책로까지 울창하게 덮어버린 우리 아파트 나무 관리를 자체로 진행하기 어려우시다면 이미 우리동네 명소가 되어버렸으므로 찾아본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틀림없이 있을 것입니다. 나무때문에 민원에 시달리고 계시지만 그렇다고 나무를 모두 베어버린다면 더 큰 민원에 시달리실 겁니다."
"다른 방법이 없는 줄 알고 찬성들을 하신 것 같은데 방법이 있다면야 아무리 주민의견 과반이 나와도 자르면 안되지. 그럼 자르지 않는 걸로 하고 관리소장님은 방법을 함께 찾아주시길 바래유."
나무들 안심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졌지요? 아저씨가 하고 있는 요즘 고민이 뭐냐면요 인제 난방과 동파방지를 위해 모든 창문들을 닫아야한다는 거예요. 아저씨가 친구들 화장실에 열어놓았던 창문도 닫고요. 복도 창문들도 모두 닫아야만 합니다. 불행중 다행인건 외부공기순환기라는 장치가 친구들 교실에만 드문드문 달려있다는건데 날씨가 추워지면 이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지 못한다는 거예요. 어디 구멍이라도 숭숭 뚫려있으면 좋으련만, 학교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밀폐공간이 되는 거지요.
이 얘기는 바꿔 말해 친구들이 쓰고있는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지금껏 갱신히 해왔던 학교의 모든 방역활동이 의미가 없어진다는 얘깁니다. 학교서 그간 해왔던 방역활동은 온도재고, 손소독제, 교실/식당 가림막 설치하고, 등교 인원 제한한게 다입니다. 빼곡한 교실서 2미터를 유지하려면 한반에 10~15명 친구들만 배정이 되어야하지만 대부분 공교육 학교서는 불가능한 일이예요.
학교서 할 수 있는 방역활동이라면 이제 마스크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친구들은 이런 마지막 방역활동조차 불가능합니다. 꼬맹이 친구들은 마스크를 자꾸 벗으니까요. 봄,여름,가을엔 창문을 수시로 열어놓을 수 있었지만 며칠후면 추운날씨로 창문을 열지못해 사실상 코로나로부터 무방비상태로 남겨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음.. 교실과 급식소 실내 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며 다시 창문을 여는 겁니다. 지금 학교서 할 수 있는 긴급한 방역활동은 온도계를 달고 실내온도를 높여 친구들 스스로 창문을 열게 하는 거예요. 중간중간 환기하라면 여름처럼 안하게 되니 반드시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높여놓아 열어놓고 수업을 하거나 혹시나 닫는다면 더우니까 스스로 창문을 열게 해야합니다.
그럼 교실 온도는 누가 높일까요? 친구들 학교에 계시는 비정규직으로 자꾸 전환되며 천시받고 있는 시설관리 노동자가 높여놓습니다. 실내온도를 28℃까지 높일 수 있는 설비능력을 갖춘 학교는 다행이지만 대부분 오래된 학교가 그렇지 않아요.ㅠㅠ 친구들 온도체크를 하며 손소독제를 나눠주시기도 하고 틈틈히 문손잡이를 소독하시는 분들은 누구일까요? 보건선생님이요? 아닙니다. 올 하반기 비정규직으로 채용된 방역 노동자분들이예요. 한마디로 학교서 잘 하고 있다는 모든 방역활동은 사실상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땜빵식 고용해서 진행되고 있는 거예요. 코로나시절 학교서 가장 중요한 업무가 언제 계약해지 될지 모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정규 방역 노동자분들은 대부분 어머니이신데 자식같은 친구들을 봐서인지 무척 헌신하며 일하고 계십니다.
친구들에게 얘기를 하다보니 아저씨 고민이 조금은 해결된 것도 같아요. 가장 좋은 것은 EBS에 원격수업 맡기고 선생님들은 친구들 생활관리를 하는 건데요. 창문을 닫는대신 11월부터는 전체 교실 난방기를 이빠이 잡아돌려 실내온도를 28℃ 이상으로 올려놔야겠어요. 공교육 학교는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범능스님-먼산-06-꽃을 바치나이다.mp3 (5.87 MB) 다운받기]
여럿이 차를 함께 타고 가다 뒷자리에 있는 ㅇㅇ교무실무사님이 지나가듯 얘기했습니다.
"며칠전부터 희안하게 얼굴 한쪽만 시리듯 살거죽이 아픈데.."
저는 뒤를 돌아보고는 "대상포진같으니 오늘 꼭 피부과 가보세요." 실제 대상포진이었습니다. 이런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왜냐면 제가 앓아보진 않았지만 증세를 정확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의 증상은 통증입니다. 쑤시고 아프기때문에 아무도 피부 질환이라고 상상?하지 못합니다. 용하다는 정형외과 물리치료를 전전하다 나중에 운이좋아 피부 수포가 번지면 그제서야 피부과를 찾게됩니다. 치료전까지는 지옥같은 통증이 나지만 너무 늦게 피부과를 찾게되면 통증신경?이 망가져 치료해도 통증은 한평생 남게 됩니다. 그래서 무서운 질병입니다. 제가 무슨 의사도 아니지만 살다보니 주변에서 종종 이러한 경우를 보게되었습니다.
쑤시고 결리니 아무도 피부질환이라 생각하지 못하지만.. 대상포진 증상은 살거죽이 조금만 쓸려도 무지무지 통증을 느끼고 피부에 점점이 좁쌀만한 물집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건 안맞건 상관없이 발병합니다. 예민한 성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체력이 약해져있을때죠. 물론 초기에 피부과병원을 가면 주사와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는 질병입니다만 늦게 피부과를 찾아가 병이 많이 진행되면 균이 치료되어도 그 '통증'은 그냥 남습니다. 한평생. ㅠㅠ
내 몸이 평소보다 못견딜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살거죽이 쓸리면 무지무지 아프고, 몸 어딘가에 수포(좁쌀같은 물집 무리)가 생긴다면 망설이지말고 피부과 병원을 찾아갑시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줄어드는 요즘, 면역력이 떨어져 찾아오기 쉬운 불청객입니다.
[30정수년 - 空 (Emptiness).mp3 (8.16 MB) 다운받기]
아저씨가 동네 도서관서 빌려온 책 중에 폭풍의언덕이란 책을 오늘 다 읽었어요. 물론 문고판이예요. 아저씨는 친구들 나이에 책을 안읽어서 세계명작 ? 뭐 이런 책들을 다 늙어서 하나 둘 디다보고 있어요. 코로나로 도서관이 폐쇄되면서 자연히 책반납이 연기되었었는데 다시 코로나 단계가 내려가며 문을 열었는데 반납을 안하고 읽고 있습니다. 한번은 읽지않은 책을 기한이 다됐다는 문자를 받고 반납하러 갔더니 어떤 아주머니가 한 푸대 책을 무인반납기에 반납하고 있어 그냥 돌아왔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음먹었죠. 대출정지 먹어도 다 읽고 반납하겠노라고요. 한결 맘이 편해졌습니다.
이 소설은 1800년대 초반 영국서 맨들었는데 아직도 명작이라는 딱지를 붙여 출판하고 있습니다. 영화로도 맨들었다하고요. 그땐 우리나라 조선후기였는데 왜 우리나라 선조들이 쓴 소설은 주변서 잘 접하지 못할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설을 읽고 난 느낌은 딱 복수 공포소설을 읽은 느낌입니다. 뭔 개뿔 사랑이고 애증입니까? 우울한 어두운 느낌의 히스클리프와 웨더링하이츠라는 오래된 서양저택을 읽는 내내 그려보았습니다. 특히 창문을 활짝 열 수있는 캐서린의 방과 열쇠를 던져버린 추운겨울 벽난로를 상상하고요. 또 무슨일이 일어날까 나름 잼있게 읽었지만 이게 왜 세계명작소설인지는 아저씨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촌간에 결혼을 한다거나 재산을 이상한 방식으로 상속하는 제도도 미리 설명이 필요했고요. 차라리 함께 빌려온 80일간의 세계일주 문고판은 즐겁게 잼있기라도 했어요.
세계명작이라면 주인공이 이렁저렁 살아가는 삶이 그려져야하는데 폭풍의 언덕이란 소설 속엔 삶도 노동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하인들은 천한 노동하는 무식한 사람들로 그려졌고 젠트리라 표현되는 노동없는 소지주들의 잔악한 유산 싸움, 결혼, 복수가 소설내내 이어졌습니다. 현실성없는. (현실성이 꼭 있어야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그냥 아저씨 취향입니다.)
혹시나 친구들 중에도 그래도 폭풍의 언덕은 명작이야 바보 아저씨 해도 아저씨는 별 할말이 없어요. 단지 아저씨가 읽어보니 이게뭐야? 정도의 소설로 느껴지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아저씨가 관심있고 보려고한 세상은 일단 아닌것 같아요.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는 거고 보려고 하는만큼 볼 수 있는 거니까요. 세월은 흘러 모든 것이 변한 다음 혹시나 나중에 다시 아저씨가 이 책을 읽어본다면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요?
아저씨가 다시 핵교를 다니며 독후감 방학숙제를 받는다면 위와 같이 써서 제출할겁니다. 아저씨는 친구들처럼 핵교다닐때 요약글 보고 짜깁기하며 줄거리 대충적고 두서없이 베껴서 남의 글로 영혼없는 독후감 숙제를 갱신히 내고는 했었지요. 아저씨가 학교를 졸업한지 30여년이 지났어요. 이제서야 아저씨 진짜 독후감을 첨으로 써봤습니다.
가만보니 아저씨가 친구들이 있는 학교를 전전하는 이유가 아저씨는 아직도 뭔가 공부를 하고 싶기 때문이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공부하는 친구들 보면 아저씨는 기뜩하며 부러워집니다.
그럼..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ps. 독감주사는 다 맞었나요? 아저씨는 얼마전 4만원내고 맞고 12만원내고 폐렴예방주사도 맞고 왔어요. 독감약이 없으면 폐렴약이라도 맞아야해요.
친구들 핵교 잘 다니고 있나요? 찔끔찔끔 나가느니 집에서 푹 쉬고 싶다고요? 아저씨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로 핵교의 역할이 점점 분명해진다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들이 친구들 핵교 안가고 집에서 뒹글거리면 무척 걱정되고 속상하거든요. 뼈빠지게 일하시는 대부분의 이유는 친구들 잘 갈켜서 뒷바라지 잘해주려 밤늦게까지 일하고 계십니다. 핵교는 공부를 갈쳐주는 곳이기도 하지만 친구들을 모아놓고 잘 놀고 잘 자라게 하는 어머니, 아버지 같이 돌보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걸 훈육이라고 하는데.. 여러분 선생님들은 학교의 이러한 역할을 무척이나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돌봄교실이라는 것도 여차하면 지방단체로 떠넘기려하고.. 친구들이 어떻게 살든말든 학교 청소를 하던말던 지식이나 꾸역꾸역 가르치고 고상한척 월급이나 받아먹으려 합니다. 물론 모든 선생님이 다 그런것은 아닙니만 이번 코로나 재난으로 학교의, 선생님의 역할은 지식전달이 다가 아니라는게 아주 극명해졌습니다. 거꾸로 친구들도 학교에 오는 이유도 단지 지식을 전수받기 위함이 아니라는게 분명해졌지요. 그래요 친구들은 친구들과 함께 쑤근대며 시시닥거리며 잘 놀기위해 학교에 오는겁니다.
친구들과 아저씨가 숨은 석축아래 담쟁이가 지금쯤 단풍이 들기 시작했겠지요? 친구들 가끔 학교오면 아저씨가 인제 안보이지요? 아저씨는 친구들을 떠나 꼬맹이들이 왔다갔다하는 인근의 다른 학교서 일하게 되었어요. 아저씨는 친구들 책상이나 뚜닥뚜닥 고쳐주려 학교로 흘러들어왔는데 친구들은 책상 곰팡이났다고 해서 우여곡절 끝에 책걸상을 다 버리고 새걸로 사주었죠? 책상 상판 하나 들어봤더니 들린다고 전교죠 탈퇴한 교장이 다 바꾸라고해서 그렇게 된거예요. 담임선생님도 모두 고장나면 아저씨한테 얘기하기 귀찮아하고 그냥 새걸 사달라니 아저씨가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멀쩡한 교사의자 수천들여 다 바꾸고 생색내고, 괴기스런 교련복,교복 갖다놓고 옛날교실 꾸미는데 수백들이고. 방학때 교장실에 몇몇 학생 모아놓고 창문 다닫고 에어컨 선풍기틀고 수업한다고 어쩌고하다 밀접접촉자로 코로나검사 몰래 받고오는 그러면서 한없이 좋은 사람인척 무책임한 그 전교죠 탈퇴한 교장을 아저씨는 많이 못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음.. 그래봤자 뭐 물어보면 모르겠다하고, 교장실 냉장고 전기 안들어가 다 녹으면 잘 모르겠다하고 뭐 그런 소심한 반항 정도였지만요. 아저씨는 뭐가 그리 급한지 그렇게 내팽겨쳐지듯 떠나오게 된거예요. 지금도 3관옆 물주던 호스가 건물뒤켠에 널부러져 있을거구요. 고장난 분무소독기가 알콜 배합통옆에 서있겠지요.
새학교에 와보니 지하피트엔 단열이 안되서 결로로 물이차서 곰팡이가 피고있고, 지열배관엔 보온재가 설계와 다르게 얇게 감겨있고, 상수도 급수시설엔 물이 가득차있고 후렌지가 삐딱하게 대충 용접되어 붙어있고, 꼬맹이들 다니는 교실은 무거운 유리문이 달려있어 6개를 뗘내버려 문이 없습니다. 물론 특수교실엔 어른들 대변기가 붙어있어 꼬맹이 친구들이 이용할 수도 없고 소변기도 없습니다. 어른 장애인 화장실인 샘이죠. 최근 지은 건물인데 장애인 화장실엔 경사거울이 붙어있지 않고 일반 거울이 붙어있습니다. 하늘엔 F-15? 세모 비슷한 TV에서 보던 전투기가 굉음을 내며 지나가고 50m 옆에는 고속도로서 차들이 하루종일 쌩쌩거리며 지나가고, 운동장은 30여층 인근 아파트가 병풍처럼 버티고 있어 숨이 콱 막히고 오후엔 햇볕을 다 가려버립니다. 가끔씩 도마뱀이 교실 복도에 돌아다니는걸 보면 도마뱀이 살던 곳에 핵교를 지은 것 같구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피난계단이 3개 이상있으며 곳곳에 베란다 처럼 친구들이 화재시 피난할 장소를 자동개폐기를 달아 많이 마련해놓았다는 겁니다.
아저씨가 전에 학교는 경제논리로 얘기하면 망한다고 얘기했었나요?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학교엔 수천만원하는 최대전력관리장치를 해놓습니다. 한마디로 전기요금 줄이려고 전기를 많이 쓰면 냉난방기를 순차적 강제로 끄는 장치입니다. 이걸 에너지절감 시설이랍시고 모든 학교에 수천만원들여 해놓고 있습니다. 추운데 전기료 아낀다고 교실에 난방 안할건가요? 더운데 친구들 공부하는 교실에 냉방기를 자동으로 꺼버리는 장치를 수천만원들여 하고 있는겁니다. 거의 모든 학교에선 이 시설을 꺼놓습니다. 이 돈으로 노후 전기시설을 매년 교체한다면 전기와 관련한 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테레비서 나왔죠? GHP 라는 가스냉난방기를 가동할때 나오는 NOx 는 1대당 1톤 차량 600대 시동을 켜놓은 매연이 발생한다고요. 학교엔 이런게 최소 10개이상 돌고 있습니다. 친구들 교실 옥상엔 수천대의 디젤차량이 붕붕대고 시동켜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인거지요. 친구들 강당조명을 왜 액정을 연동시켜서 켤수 있는 시설을 해야하나요? 스위치에서 쓸데없이 몇단계를 거쳐 고장나면 수리도 독점이고 어렵기만 합니다. 친구들에겐 안전하고 고장 안나는 단순한 시설이 최고인데요.
새학교를 이렇게 엉망으로 지어놓은 것을 누가 알까요? 누가 책임져야할까요? 지금 보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교육청 시설담당자조차 코빼기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근본적인 원인은 시설관련 기술직종은 아무나 몸으로 하는 천한 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이 여성들인) 교육청 행정직원들 때문입니다. 학교시설이 대형화, 복잡화하며 이런 사람들이 무식하게 망쳐놓아도 얼렁뚱땅 굴러가던 옛날 학교건물과는 이제 차원이 달라졌습니다. 전문적이지 않으면 감당이 안될 수준의 건물덩치가 된것이지요. 이들은 스스로 해결하려들지 않고 또한번 무식하게 선택을 하게될 겁니다. 복잡하고 천한 일인 학교관리를 외주화할거냐 말거냐. 외주화의 가장 큰 피해는 학생들이 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이 하냐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학교관리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외주화의 가장 큰 이유는 관리하기 편하자고 하는 것이지 학생들 좋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각학교 시설관리 기술직렬들에게 학교 시설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해야합니다. 전원선은 4Sq 3C를 쓰고 전등은 2.5 Sq를 써야하며 R형 수신반 조작, 스프링클러펌프 관리, 학교시설 안전관리 실무 등 실질적인 직무교육을 주기적으로 시켜야합니다. 더이상 교육청 시설계에서 이러한 업무를 독점하도록 내팽개쳐서는 다 망합니다. 각 학교 시설관리 주무관들이 진짜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직무교육을 시켜야합니다. 폐쇄적인 교육청 조직에 이런 얘길 할 수 있는 노동조합도 바로서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있는 노조들은 대부분 승진만을 바라며 기술직 일들을 천하게 여기는 멍청한 행정직들 연가 얘기나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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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연결해서 만든 오디오라.그 소리 한 번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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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온 인터앰 모니터앰프는 건물 안내 방송용이라 저음이 부족하지만 방열판식으로 조용하며 중고 AR-ls 스피커로 울리는 잔잔한 깨끗한 소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음이 끊기는 현상은 단자에 뭐가 꼈나 알콜적셔 후벼주고 불어주고 사운드카드 꺼내 광단자 납땜으로 다시 지져주고 했는데 광오디오케이블을 새걸로 바꾸니 없어졌습니다.
근데 싸구려 광케이블을 샀더니 소리가 약간 웅웅거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잘 모르면 비싼걸 사야했나봅니다.
PC에서 광케이블로 신호를 받아주는, 잡음이 아주 가끔 들리고 있는 주워온 CD레코더를 프리앰프로 바꿔주려고 뒤적거리다보니 진공관앰프를 1~20만원에 납땜해서 직접 맨드는 제작 키트를 발견하였습니다. 음.
오디오 소리는 내맘에 들면 그 뿐인데.. 쓸데없이 귀만 고급이라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제 오디오 소리가 들리시나요? 읽는라디오 진행자님께서는 왠지 들리실것 같아서 여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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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귀는 저급이라서 그냥저냥 들리기는 합니다만...제 귀에서 나는 윙윙거리는 소리도 수리해주실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고치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고치기를 하다보면 물리적 치료는 잘 모르겠지만 심리적 치료는 아주 조금씩 되는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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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북을 친다기 보다 내귀에 사랑의 에너지를 보내며 토닥여 운동시켜준다는 의미가 큽니다.조금 초현실적인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은 정한수 떠놓고 모든 것을 마음으로 다 바치며 간절히 비는 마음에는 아직까지 밝혀지지않은 의식 에너지가 실린다고 봅니다. 이 의식에너지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생명 본래의 모습으로 회귀하려는 근본적 치료 역할을 한다고 보고요. 물론 모두 과학적 근거는 없는 얘깁니다. 이러한 좋은 것을 간절히 베풀고 바치며 쌓이는 의식에너지를 증가를 기도 혹은 수련의 과정이라 표현할 수 도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내공이 쌓인다. 이런 정도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전에 제 얼굴에 피지선낭종이라는 지방덩어리가 뭉치는 병이 있어 피부과에 찾아갔더니 약 5mm를 절개한후 지방덩이를 흡입해서 빼내고 꼬매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빼낸 곳의 피부와 눈밑에가 뭔가가 연결이 되었는지 수술후 파랗게 변해버렸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보자기 같이 자리잡은 지방덩이를 제거해야지 다른 방법은 없다 했습니다.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자란다고도 했고요. 수술후 다시 자라 볼록하게 부풀어 나왔습니다. 다시 수술을 하지 않고 한의원을 찾아가니 고칠 수 있다하여 침을 맞았지만 별 차도가 없어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수영을 1년하니 부풀어 오른 피지선낭종이 조그매지다가 3년후엔 완전히 없어져 버렸습니다.
서양의학으로 아직까지 우리 몸을 잘 모르는 부분이 너무도 많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병원에선 괜찮다는데 나는 불편함을 느끼게되는 부분이 있다면 우리 몸은 곳곳이 다 연결되어있으니 몸 전반적인 기능이 좋아지도록 적당한 운동을 하며 나는 잘 먹고, 자고, 싸고 있는지 짚어볼 것 같습니다.
1. 몸의 대부분이 물이므로 먹는 물을 깨끗하고 좋은 물을 먹고있는지 돌아봄.
2. 혈관과 직접닿은 이빨을 통해 혈관에 이물질이 들어가고 있지 않나 살펴보며 자기전에 이빨 닦기.
3. 충치때우는 아말감, 음식, 호흡하는 분진, 피부를 통한 농약 등을 통해 몸 속에 쌓인 중금속을 내보내기 위해 녹차, 망개나무 뿌링이(토복령) 등을 옇게 우린 물을 1달 꾸준히 먹음.
흡착을 통해 대변으로 중금속 배출을 위해 현미 (혹은 한 2일 불려서 싹틔운 현미) 를 먹음.
4. 몸속 노폐물 배출의 1등 공신은 대장이므로 대장 속 좋은 미생물이 잘 자라는 먹이가 되는 야채류 (특히 양파, 마늘) 를 먹어줌.
5. 우리 몸속은 2조개의 미생물들이 전기자극에 의해 움직여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맨발로 흙바닥을 밟아주어 지구 전기가 내 몸 속에 통하여 알맞는 미세 전기가 내몸속에 통하게 함. 사랑이와 산책시 흙바닥 일정구간을 신발을 잠시 벗어들고 맨발로 산책함.
(저는 개인적으로 참나무를 만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참나무의 미세전기와 제 몸의 미세전기가 잘 통하는 걸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하며 잘 먹고 잘 자며 잘 싸는 삶을 살때 전반적으로 몸이 좋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땐 익숙해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고통을 격어보지도 않고 함부로 말씀드리는 것 같기도 하지만 마치 길눈이 어두운 제가 산에서 길을 잃는데에 익숙해져서 당황할 것도 없이 근처 계곡따라 산을 내려오 듯이요.
ps. 부처님께서는 몸에 병이 들었을땐 발효시킨 음식을 먹으라고 일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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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름대로 노력을 한다고 하고 있는데그래도 제 자신을 더 신경쓰며 살아야겠네요.
좋은 얘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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