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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주는 공부법] 코로나19 등교 (학교, 교육의 존재이유)

 

 

 

 

 

[검은 장갑.mp3 (2.01 MB) 다운받기]

 

 

[[교육부_05-04(월)_16시보도자료]_유초중고특수학교_등교수업_방안_발표.hwp (11.17 MB) 다운받기]

http://ncov.mohw.go.kr/duBoardList.do?brdId=2&brdGubun=21

 

 

 

  친구들 잘 지내죠?  컴피터 앞에서 나름 수업을 열심히들 듣고 있어 아저씨는 친구들을 대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 교육부서 인제 등교할거라고 발표했지요?  학교는 여러 모습인데..  아저씨 예상은 한두달 후면 다시 온라인으로 배뀔거 같다는 생각이예요. 왜냐면 등교를 결정할때 학교가, 학생들이 바이러스와 어떻게 싸울 수 있는지가 고려되지 않았거든요.  우리는 투쟁한 만큼 얻을 수 있고, 투쟁한 만큼 바이러스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요. 뭐든 그냥 공으로 얻어지는 건 없습니다. 자연의 무상성 밖에.  음.  아저씨는 교육부 지침이 친구들을 배제한 다분히 정치적 결정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교육부서 발표한 보도자료 4페이지를 보면 각급학교 방역 준비 상황이 나옵니다. 일시적 관찰실은..  몽골텐트를 임대하여 교문옆에 처놓을 거고.  전문업체 소독은 인근 소독업체에 의뢰할텐데..  동네에 따라 전문적이지 않을 수 있고 감독을 하지 않으니 방역이 제대로 구석구석 되지 않기가 쉽고요. 바이러스는 10여일이면 그냥 죽는다는데..  몇달째 아무도 들어가지 않은 교실에 잘하고 있다는 듯 보여주기 식으로 소독약을 뿌려댈 이유는 없을 거예요. 특히 테레비서 가끔 햇볕이 내려쬐는 바닥에 약 뿌려대는건 완전 코미디.ㅋㅋ (햇볕의 자외선은 바이러스를 없앤다 합니다)  물론 가래침 탁탁뱉는 유동인구 많은 장소는 말고요.    학교는 지금 생활중이신 선생님들 동선위주로 소독이 이루어져야할 겁니다. 보건교사의 현장 감독하에.

 

  교실 책상 거리 1~2m 유지는..  한 반에 25명 정도가 되면 교실 크기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발열자 체크는 한다 할지라도 모든 코로나19 증상자를 가릴 수 없음이 이미 밝혀졌고요.  무증상자, 경증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다 합니다.  그렇다면 불행히도 6월이후 정확한 시점은 약 6월20일경 다시 전염병환자가 급증할 거라 예상됩니다.  에어컨 바람에 확진자가 나오면 그 반 학생은 모두 감염될 거구요.  돈없어 마스크 못 사는 학생의 마스크를 학교서 대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거 같고요. 그럴 의지가 없어보입니다. 왜냐면 뭐든 문제아로 낙인찍어 교사들에 속시원히 배제시켜버리는게 현재의 잘못된 교육시스템의 관행으로 보이니까요.

 

  제 예상이 모두 틀려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중요한건..  지난 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바이러스'라는 물질이 내 몸에, 학생들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할 방법이 있느냐 없느냐.  '바이러스'란 물질이 내 몸에, 학생들 몸에 들어왔을때 대처할 방법이 있느냐 없느냐 입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교육부는 과학적 판단을 한게 아니라 정치적 판단을 한게 명백해 졌습니다.  나중에 욕먹지 않도록 원격교육을 미래교육 디딤돌이라 하거나 등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첨부하였습니다. 물론 설문조사는 교사, 학부모에게만 물어봤지 정작 당사자인 학생들에겐 묻지도 않았습니다.  학교 스텝들에게도 묻지 않았고요.

 

   지금 아저씨가 친구들이라면..  등교를 거부할 거예요. 내가 학교서 혹시라도 전염병에 걸려서 집에오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엄마 중 누군가는 정말로 돌아가실 수도 있을테니까요. 등교 거부. 등교거부한 친구 서넛이 모여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서로 느낌도 얘기하고..  산에도 쏘다니고. 하면 좋을 것 같거든요. 3~4명씩 모여서 그룹 활동, 학습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일일 조별 등교. 학교가 바이러스로부터 친구들을 지켜주지 못하는데..  등교는 왠 등교?  왜 일일 조별 등교 같은 일을 시도하지 못하는 걸까요?

 

  그래요.  코로나때메 분명해지는게 많은데..  친구들이 느끼고 있다시피 학교에 단순히 지식을 쌓으러 가지 않았다는 거예요. 교정을 돌며 친구들 속에서 몰려다니고 수다떨고 장난치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배워가며 함께 사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학교였다는게 선명해지고 있지요? 암튼 친구랑 밥먹고 놀고 수다떨던게 그립지요?  맞아요. 그게 우리가 가방메고 오손도손 떠들며 핵교에 오고 다시 오손도손 삼삼오오 떠들며 집으로 돌아가곤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인 이유라고 생각되요.   지식은 널리고 널린게 지식이예요.  요즘은 '검색'을 통해 누구나 준전문가가 될 수도 있고요.  인터넷 강의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학교의, 교육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등교가 걱정되긴 하지만..  친구들 만나러 등교하면 '바이러스'로 부터 나를 잘 지키시고, 나를 잘 관찰해 주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학교는 친구들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지 못할거예요. 암담합니다. 친구들은 지금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은 아저씨같은 어른들의 '희망' 이예요.

 

  그럼..  친구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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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이단 판별법 - 행실

 

 

 

 

[한대수-02-하룻밤.mp3 (3.23 MB) 다운받기]

 

 

 

 

   1. 인간은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갖습니다.  그래서 인류와 함께 종교가 생겨났습니다.  죽음 이후 세계에 대한 언급은 종교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입니다. 바꿔 얘기해 사후세계에 대한 언급은 종교의 시작점이며 그 종교의 정체성이라 하겠습니다. 

 

   

   2. 사후 세계를 어떻게 바라볼까는 바라보는 사람 마음입니다. 그래서 사후 세계를 바라보는 여러 체계가 생겨났습니다.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그리스도교...  모두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이것들 말고도 지금껏 무수한 시각들이 있었을텐데 인류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시각들은 도퇴되어 사라져 버렸습니다.

 

 

  3. 사후세계를 바라보는 각각의 종교를 비판할때는 각각의 체제 속에서(각각의 시각으로) 비판을 해야합니다.  반박을 하려 한다면 그들의 논리로써 반박을 해야합니다. 사후세계를 바라보며 서 있는 곳이 다른데, 반대편 사람이 바라보는 것이 잘못되었다 비판한다면 싸움만 될 뿐 사후세계에 대한 언급은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이 되어버릴 겁니다.

 

 

  4. 그렇다면 일반인들이 각각의 사후 세계를 체계를 알아야만이 '그 집단은 이단이야'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단이라 부르는 기준은 뭘까요? 인류가 현재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데 저해되는 종교를 우리는 이단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란 말처럼 현재 '나'와 '이웃의 삶'은 내팽개치고 죽어서 어떻게 된다는 것만을 중요시 여기는 집단 또한 '이단'이라 합니다.   

 

 

  5. 그렇다면 왜 나와 이웃의 현재 삶을 내팽개치는 집단들이 생겨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후세계를 바라보는 체계에 대한 '자의적' 해석에서 비롯됩니다.  이슬람은 평화라는 뜻이며 평화를 믿는 종교단체입니다.  그러나 평화를 깨뜨리는 이들이 있다면 목숨을 바쳐 응징하는 것이 종교적 신념입니다. 그렇다면 평화를 깨뜨리는 행위를 개개인들이 어떻게 해석할까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론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보편의 틀에서 바라보아야할 것입니다.  특히나 그리스도교의 경우 문제가 심각한데,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누군가를 절대자로 만드는가 하면 성경의 가르침과는 전혀 엉뚱하게 가르치는 집단이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6. 그런데 이 사후세계 체계를 일일이 분석할때 수학적 틀을 사용하지 않게되면 그 말이 그말 같고 다들 좋은 얘기하는 곳으로 자칫 비춰집니다.  보이는 것을 설명하기도 어려운데 죽어서의 일을 설명하는 체계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알쏭달쏭 다 좋은 얘기만 하는 것 같아 헷갈리기도 하고 그런 이단 연구를 사명감에 한 평생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자면 우리가 이단 판별하는 일은 마치 불가능한 일 같이 여겨지기도 합니다. 다들 거죽은 좋은 이야기들로 위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7.    그러나 우리는 쉽게 이단을 판별하는 방법을 이미 경험으로 체득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얘길 번드름히 하고 고귀한 척을 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이 집이나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그들의 '행실'을 보면 금새 뻥인지 사실인지 알게됩니다.  주딩이로는 고상한 얘길 떠들지만 가정이 파괴된다거나 이웃이나 사회에 아무런 기여 없이 제사만 지내는 등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도록 힘써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바로 '이단'입니다.  

 

 

  8.  다음 항목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우리는 그 집단은 100% 이단으로 분류합니다.

     가. 구성원의 연령대/성별이 고르지 않으며 구성원이 젊은층 혹은 중년층 등 특정 연령대이다.

     나. 해고된 노동자와 '소외된 이웃'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다. 관심은 있다고 얘긴 하고 있지만 별다른 행동은 하지 않는다.

     라. 우리 집단 외에 구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 현재의 삶은 언급하지 않으며 죽음 이후의 얘기에 중점을 둔다.   

 

 

  ps. 코로나19로 우리 삶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금, 천국가는게 중요하다며 종교집회를 여는 종교지도자들을 당연히 구속시켜야 하겠지만 더 큰 문제는 종교지도자가 오란다고 거기에 참석하러 몰려오는 사람들 일 것 입니다.  제대로 믿지 않는 종교는 차라리 안 믿느니만 못합니다.

  종교에 대해서는 대부분 얘기하거나 수사하는 걸 꺼려하지만 이럴때 일수록 깨어있는 참종교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소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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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락스를 희석, 코로나19 소독약 만들기

 

 

 

 

[하루 아침.mp3 (6.97 MB) 다운받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_소독_안내_(제2판)_배포.pdf (1.09 MB) 다운받기]

 

http://ncov.mohw.go.kr/guideBoardView.do?brdId=3&brdGubun=35&dataGubun=&ncvContSeq=657&contSeq=657&board_id=&gubun=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알콜을 구하기 쉽지않고 가격도 비싸서 보건소에 물어보니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의 락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시판되는 락스병을 잘 디다보면 차아염소산 함유량이 적혀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4% 혹은 5%함유로 분류된다합니다.  제가 산 락스병을 보니 4%라 적혀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소독약 지침서에는  4%  가정용 락스일경우

 

  물 1리터 + 락스 25 ml     를 넣어 희석하여 사용 (1000ppm으로 희석). 이라 적혀 있습니다.

 

  물 2리터 + 락스 50 ml

  물 3리터 + 락스 75 ml

  물 4리터 + 락스 100 ml

              .

              ·

  물 40리터 + 락스 1리터 (조그만 락스통 한개)

 

 

    물 20리터는 물 20kg.     20리터 생수통 물통에다가 소독약을 배합을 하려는데

  물 19리터 물을 넣으면..     1:25 = 19:x        x=475 ml    락스를 475ml 를 넣고 흔들어 쓰면 된다.

 

  따라서..  475 ml를 계량할 수 있는 계량도구를 준비하여야 한다. 

 

 100ml 메스실린더.   메스실린더가 없다면..   인근 약국서 짜먹는 100ml 물약통이라도. (4번 꽉채워 덜은후 75ml를 추가로 덜어 475ml를 덜음)

 

 

  정확한 배합도 중요하지만..  락스희석액은 분무사용금지. 가능한 흡입할 위험이 없도록 걸레에 뭍혀 써야함. 

 

  분무된 물질을 마셨을때 (흡입독성) 인체가 격는 피해는.. 조금 과장되게 얘기하면 알콜이 육탄전이라면 락스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정도의 피해가 발생함. (7족원소인 클로로물질은 폐에 직격탄으로써 다른거에 비할게 아님) 보호구 착용없이 락스 희석액 분무사용 금지.

 

  절대 소량이라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물질은 없음.  다 똑같이 유해하다. (단지 그 물질로 인하여 아직은 수십명이 죽지 않았다는게 증명되지 않았을뿐. 우리가 접하는 화학물질은 그렇게 죽거나 장애가 발생해야야 유해물질로 분류하고 있음.)  밀폐된 공간에서 삼성반도체 하청업체 처럼 돈아낄려고 에탄올 대신 메탄올을 사용하게 되면 일한 젊은 노동자들 같이 눈이 멀게 된다. (메탄올과 에탄올은 전혀 다른 물질임. 화학물질은 두드리고 건너는 돌다리 같이 여겨야함.)  소독후엔 환기를.

 

 

 

 

 

  문제)  약국에선 구하질 못해..  우리동네 화공약품 가게에서 급하게 94% 에탄올 원액 1리터를 갱신히 구해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분무소독용 알콜은 70% 에탄올 용액을 사용하라고 하지만 개인별 희석과정과 보관 중 휘발 오차를 감안하여 우리집에 사용할 소독약은 72% 에탄올 용액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럼 얼마만큼 물을 붜줘서 희석해야할까?

  

      정답) 희석 전이나 희석한 다음이나 들어있는 용질(에탄올)의 양은 동일하다.   

           희석전 알콜량 = 희석후 알콜량

           0.94 × 1 = 0.72 × a

          희석후 전체 용액 부피 (리터) a  = 1.31 (리터) 

               ※ 수식 양변의 단위는 동일해야함. 이는 모든 수식의 철칙. 연가보상비 계산시도 동일해야하나 기본을 잘 모르는 인문학만 공부한 이들이 간혹 지키지 않고 오류를 범하고 있음. 모든 수식의 양쪽 단위는 동일해야함.※

 

         ∴ 붜줘야할 물의 부피 (증가량, 리터) = 희석후 전체 부피 - 희석전 부피

                                                  = 1.31 - 1 = 0.31리터 (310ml)

 

   ps.  왜 94% 에탄올 원액 1리터에 0.94를 곱하면 알콜의 양이 되는지는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소독약 희석 배합표.xlsx (14.45 K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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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아저씨 노래방 애창곡

 

 

 

 

 

 

 

 

[작은 새.mp3 (6.16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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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쉬어가기 16.

 

 

 

 

 

[개여울.mp3 (4.89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편백나무 집성목을 깍아 안에서 피스고정하여 구멍난 손잡이를 덧대주고..  문고리를 달고..  경첩 자물쇠를 달아주었습니다. 

  편백나무는 보수 구조상 황금분할로 하지 못해서 약간 길죽해졌으며..

  경첩은 걸치는 능력을 갖는 길이로 설치하여 문을 닫고 있는 역할을 하게 하였습니다.

 

  1학년4반 캐비넷은 작업한 노동자의 의지대로..  교실 공간에서 어린왕자에 나오는 한송이 장미꽃 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올해 입학하는 친구들과도 향기로이 한송이 장미로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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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영어공부

 

 

 

 

 

 

[Under The Moon (Feat. 꽃별) (From 영어완전정복).mp3 (4.42 MB) 다운받기]

 

 

 

  

  친구들 방학 잘 보내고 있어요?  할머님댁엔 다녀왔나요?   어제 떡국을 한 그릇씩 먹었나요? 세배드리고 새뱃돈도 받았어요? 친구들 중엔 떡국을 못 먹은 친구가 있을 것 같아요. ㅠㅠ   아저씬 떡국 2그릇 먹었어요.   미안합니다. 

 

 

  아저씨는 매튜팍스란 신학자를 좋아하는데요..  그 분이 에카르트에 대한 얘길 멜로 보내줬는데 번역을 우리말로 옮겨 봤습니다.   '에카르트에 따르면 노동은 살아가는 근본이며 우리의 영성을 표현하고 있다. 우리의 노동은 고귀하다, 노동은 영성이며 신성이다.'  아저씨가 번역한건데..  다음 얘기는 감만잡지 옮기지는 못하겠어요.  아저씨는 영어를 잘 못합니다.  친구들이 에카르트 아저씨 얘기좀 번역해줬으면 좋겠어요.

 

  전교죠선생님이 영어공부법을 안가르쳐주니..  아저씨는 얼마전 테레비서 양준일이란 가수한테 영어를 배웠어요.   연습이 필요하다는게 그의 주장인데 무척이나 와 닿았어요.  아저씨가 보기엔 전에 얘기한 우뇌를 이용하는거였구요.  아저씨때엔  맨투맨 기본영어..  종합영어..   성문기본영어..  종합영어..  이재옥토플 기본..  종합 같은 책으로 영어공부를 하였어요.  지금같이 유튜브나 영어뉴스 홈페이지서 이런저런 영어로된 소식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끽해야 코리아헤럴드, 타임지? 같은게 전부였지요.

 

  세상이 변해도 많이 변했어요.

 

  요즘도 탐구생활이란게 있나 모르겠는데.. 방학땐 탐구생활이구 나발이고 신나게 놀아 조져야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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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시설관리 노동자

 

 

 

 

 

[별 (Acoustic ver.).mp3 (5.54 MB) 다운받기]

 

 

 

  친구들 방학 잘 보내고 있나요? 할머니댁엔 놀러갔다 왔나요?  요즘에나 여행이다 뭐다 하지..  아저씨때는 여행이란걸 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친척집엘 놀러갔다 왔지요. ㅋ  할머니가 해주시는 음식도 먹고..  밤에는 후라시 비춰가며 초가집 처마밑 참새도 손으로 움켜쥐고. 할머니께 화투로 치는 점도 배우고요.  ^^ 

 

  학교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아저씨는 사실 방학이 더 바쁘답니다.  대부분 선생님들은 외국여행 다녀오고, 친구들은 친척집 댕겨올 동안..  아저씨는 학교 구석구석 이런 저런 공사와 보수를 해야하거든요.  오늘은 외주화의 벼랑앞에 서있는 시설관리 아저씨 얘기를 좀 하려해요.

 

  음..   친구들이 화장실서, 수돗가서 쓰던 지하수.  학교 시스템의 사각지대로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지만..  아저씨는 동물적인 본성으로 웬지 지하수가 못미더웠습니다.  지난 방학때 보고후 아저씨가 지하수 물을 떠서 (수중 포집) 기초과학연구소에 '라돈'이란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지요.  방사능은 인공(원자력)과 자연(돌)에 모두 들어있거든요.  국내법에 방사능을 규제하고 있는게 침대 때메 유명해진 라돈과 공산품 (년 피폭량) 밖에 없어요.  그것도 기준이 생긴게 2~3년이 안됩니다.   인공방사능은 둘째 치고라고 자연방사능에 대한 규제는 라돈이란 물질이 유일하지요.   학교 지하수 검사결과 음용기준 150  을 한참 웃돌아 보고후 학교내 지하수 사용을 폐쇄하였답니다.  지하수 쓰는 곳에 모두 상수도를 연결시켜 놓은 것이지요.  이제 친구들이 수돗가서 세수하다 방사능을 먹을 일도 없고 화장실에서 라돈가스를 마실일도 없어진 거예요.  

 

  내친김에 생활방사선 간이테스트기로 학교 구석구석 교실모두 방사선량을 측정하여 학교 등가선량 (피폭량) 지도를 맨들어 공문으로 등록하였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선 생활방사선에 대한 이런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요. 즉 무지무지 높은 선량이 나와도 아무런 규제가 국내엔 없다는 얘깁니다. 이얘기는 뭐냐면..  더군다나 교육부에선 아예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다는 얘깁니다.  생활방사능에 대해서요.  측정하며 좀 욕은 먹었지만 어찌되었건..  시설관리노동자인 아저씨는 구석구석 측정하여 평균값을 적은 학교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자연방사능이 0.1 정도라면  학교는 0.2~0.3 이 나왔었습니다.   피크치가 0.5까지 간 곳이 (화강암 대리석 부분) 몇군데 있었으나..  국내엔 아무런 기준이 없는고로 먼가를 주장하거나 법으로 강제시킬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근데 왜 측정했냐고요?  상대치를 파악하고 싶었으니까요.   아저씨는 학교 건축자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의 선량이 나오는 장소를 파악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 화재나면 얼른 대피해야지요?  엘리베이터 타고요? 타면 안되지요? 안에 갖힐 수 있으니까요.  음..  아저씨는 친구들이 화재시엔 아예 엘리베이터를 탈수 없도록 고쳐놨답니다. ㅋㅋ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요?  화재수신반의 화재신호 (무전압접점) 접점에 엘리베이서 기계실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있는 화재운전 모드 접점을 연결해 놨답니다. 전기선 2가닥을 끌어서 서로 연결한거예요.  즉, 화재신호가 감지되면 운행중인 엘리베이터가 비상운전이란 표시를 띄우고는 1층으로 내려와 문이 활딱 열린채로 멈추게 되는 거지요.  이런 기능이 대부분 사용되지 않는 이유는..  소방에선 엘리베이터는 소방시설이 아니라 제어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고, 엘리베이터에서는 소방신호는 소방에서 주는건데 어쩌냐는 핑계를 대고 있어요.  불났을때 친구들 엘리베이터를 아예 못타게 바꿔놓은거예요.

 

  교실 옥상문은 잠금장치를 하고 3중으로 열리게 바꿔놓았답니다.  화재신호로, 문앞에 버튼을 눌러서, 관리자가 전체 문을 열어서..  이렇게 3가지 방식으로 열리게요.  이게 뭐 그리 대단하냐고요? 이렇게 안된 곳이 대부분이라 그래요.  너무 당연한 거지만 대부분 건물은 이런 3중 방식이 아닐 뿐더러..  유사시 문을 열 수 있는 권한조차 대피하는 사람에게 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소방에선 뭐라고 하냐면요.  개인 소유권 보호인 경비업법과 상충되어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문을 여는 권한을 피난자에게 주자니 소유권 보호와 상충되어 강제할 수 없다 하는 거예요.  소방에서 이런데 교육부는요? 소관부서 의견이 없으면 어쩔수 없다하지요.  바꿔말해 아무런 대책도 관심도 없다는 거예요.  이 와중에 시설관리 노동자는 학교 현장에서 이렇게 스스로 길을 찾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지요.

 

  그 외에 교실 지하 곳곳에 쌓여 곰팡내 나며 썩어가던 30여톤의 폐자재를 치워서 더이상 냄새나지 않고.. 화재 위험도 없어졌지요.  교실엔 오수배관에 연결된 배수구에 뚤린 구녁으로 똥냄새, 시궁창 냄새가 올라오느 것을 메꿔주고 S트랩을 줘서 가스역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였고요.  물론 쾌적한 교실이 되었지요.  1급발암물질을 다루는 등사실, 과학실에 급배기 환기구를 달아줬고요. 이건 다 있지 않냐고요?  대부분 조그만 배기홴만 달려있어 제기능을 못하고 있지요.  반드시 이런 공간들에는 '급기'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배기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되는 그런 거지요. 제초제 범벅으로 썩어가던 운동장 흙바닥엔 제초제 대신 신안소금을 1톤 쏟아부었지요. 살균과 제초 효과를 위해서요.

 

  이번 방학엔 친구들 넘어지지 않게 학교 곳곳에 약 160m 길이의 넌슬립 구조물을 조각조각 설치할거예요.  왜 그 지하철 계단 끄트머리에 돌백힌 길쭉한 철판있죠?  세라믹 넌슬립이라고 하는데..  계단형과 평판형 2종류가 있어요.

 

  시설관리 노동자는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 시설관리 아저씨는 왜 안하냐고요? 지금껏 아무도 이런 일을 하도록 직무교육을 시키지 않아서 그런거예요.  시설이란게 사실 어께넘어 배우는게 참 많은데..  이들은 학교서 혼자 일하는 특성상 아무런 기술을 습득할 기회조차 없으며 학교관계자 모두는 이들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관심'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풀이나 깍고 심부름이나 잘하면 되는 정도로 다들 생각하고 있지요. 

 

  그러나 학교가 대형화되고 복잡해 질 수록 이러한 기술업무의 빈자리가 계속해서 불거질 거예요.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들의 역할이 대두될 수록 비례하여 학교서 다치거나 죽는 친구들은 많아질거구요. 누구 죽어야만 먼가가 바뀌는 일은 학교나 사회나 마찮가지 인 것 같아 우울해지네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교죠선생님이 해결해 주실까요?

 

 

  아저씨나 친구들,  우리 모두 정신줄 놓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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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죠선생님이 안가르쳐주는 공부법] 교육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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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 방학하니 좋아요?    '그럼요..  증말 신나요. ㅋㅋ'   친구들은 방학이 끝나면 금새 성숙해져서 또 역시나 삼삼오오 친구들과 도란도란 떠들며 학교에 올거죠? '그런건 잘 모르겠고 방학하니 그냥 좋아요.ㅋㅋ'

 

  이번 졸업식에도 아저씨는 뒤에서 몰래 눈물을 찔끔 흘렸어요.  꽃다발을 들고 졸업식장 뒤에서 친구들 졸업을 축하하려 오신 할머님, 아빠, 엄마, 오빠, 동생들... 친구들도 역시 세월앞에 장사없이 떠밀려 졸업을 하고 말았네요.  아저씨도 언젠가는 세월에 순응하며 친구들같이 학교를 떠나겠지요?   저는 졸업식장에 오면 항상드는 생각이 뭐냐면요.  친구들 하나하나는 엄마,아빠, 할머니에게 무지무지 소중하한 존재이며 그렇게 하나둘 친구들이 모이면 그제서야 학교라는 집단이 형성되는 거고..   학교가 모여 마을이 형성되고..  그러다보면 국가라는 집단까지 맨들어지는 거라는 거예요.  사회나 국가하면..  먼가 나랑은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지만..    친구들 졸업식에 찾아와준 우리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동생 오빠들이 모인 모습을 보면 쉽게 이해될 것 같아요. 

 

  아저씨 핵교대닐때는요.  방학전이건 뭐건 수업시간에 책상에 업드려 잠잔다는건 감히 상상을 하지 못했어요.  끽해야하는게 턱고이고 꾸벅꾸벅 조는 정도였지요.  근데 친구들보면 기말고사 끝났다고 수업시간에 업드려 자는 친구들이 있던데요.  아저씨 학교 다닐때였으면 앞으로 끌려나와 빠따를 맞거나 분필이나 뭔가 물건이 날라오거나 불려나가 업드려뻐쳐를 하곤 했답니다.   친구들 심든건 알겠지만 제발 수업시간엔 책상에 업드려 잠자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냐면 업드려 자기엔 너무나 소중한  수업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친구들 같이 좋은 시절에..  다시 찾아 올 수 없는. 아저씨는 친구들 모든 걸 이해하려 하지만..  그 좋은 시절, 그 좋은 수업시간에 책상에 업드려 있는 것만은 안됩니다. 그걸 가만 내비두는 선생님들은 어떤 심정일까요?  아..  갑자기 아저씨가 선생이라면 수업시간에 책상에 업드려 자는 친구를 존나 팼을거예요. 아니면 불러내서 노래방 무선? 마이크를 하나 쥐어주고 노래를 시키거나.. 친구들 좋아하는 아이돌 땐스를 시켰을지도 모르겠어요.

 

  친구들 그래요.   교육의 질은 선생님의 질을 능가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얼마나 훌륭한 스승 밑에서 배울 수 있느냐가 관건인거지 나머지는 다 현상에 지나지 않아요.  결국 본질은 선생의 질을 얼마나 높일 수 있냐가 친구들이 받는 교육의 질을 가늠하게 됩니다.  이건 별다른 이유가 없는 '공리'와 같은 사실이예요.

 

  근데요.. 다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선생님은 본인의 일그러진 자아로 친구들 각자를 평가하며 돌발상황에 친구들때매 무지무지 스트레스만 받고 있지요. 그러면서 선생님 스스로를 돌보지 않고 집에 돌아가 어머니 아버지 등등의 역하로 버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속으로 골병들은거예요.  대부분 선생님은 자신을 돌아보며 휴식이나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친구들 앞에 서있는 샘이지요.  돗수가 않맞는 찌그러진 안경을 쓴 상태로 친구들을 바라보게 되는 거지요.  그렇다면 이런 불쌍한? 선생님들에게 당장 필요한게 뭐일까요? 독서요? 그냥 쉬는거요? 아저씨가 볼땐 '운동'입니다.  땀흘려 하루 1시간 양손 양발을 다 쓰는 '운동' 입니다.  선생님들은 운동을 통한 재충전이 매우매우 필요한 상태입니다.  전엔..  친구들보고 운동장 돌으라고 얘기했었죠? 친구들 보다 먼져 돌아야할 사람들은 바로 친구들의 선생님들이예요.  땀을 뻘뻘 흘리게 맨발로 흙바닥 운동장을 매일매일 뛰어야합니다. 대부분 선생님들은요.  그러면 교육이 눈에 띄게 바뀔겁니다.

 

  오늘 친구들 모두 강당 무대에 올라 졸업장을 일일이 받을때 진추하 언니의 'Graduation Tears'라는 노래를 들려주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친구들은 진추하 언니를 모르겠지만..  아저씨가 너무 꼰대같다고 머라하진 마세요.  친구들과 노래를 통해 공감하고 싶을 뿐이니까요.

 

  그럼 방학 축하하고 ^^ 몸 건강히 잘 쉬어요. 어머니 일도 좀 도와드리고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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