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공부법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쉬어가기 40.

 

 

 

 

 

 

 

 

[13.하2-아직멀었습니다.mp3 (8.77 MB) 다운받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뻐꾹나리를 만나다

 

 

 

 

 

[고추장 떡볶이 - 16. 난 할 수 있어 - 이를 닦으며.mp3 (1.09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길 가운데 늠름히 펴있는 뻐꾹나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괴된 군락지에 비집고 숨어나온 뻐꾹나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숨어 핀 뻐꾹나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괴된 뻐꾹나리 군락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자삼.  뿌링이에 조그만 인삼이 달려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속에 펴있는, 신비한 느낌을 주는 으아리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저씨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먹는 망초.  뒤로는 정력대왕 사상자 (당근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도롱뇽을 만나다

 

 

 

 

[무적의 삼총사 - 27. 방학 1.mp3 (3.43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초록색 순대같은 도롱뇽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몰려서 숨수고 있는 올챙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들이 사는 조그만 웅덩이 옆 머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웅덩이 주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담비를 만나다

 

 

 

[슈퍼맨처럼~! - 10. 나도 한번 시켜줘 봐.mp3 (3.25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큰맘먹고 아침 일찍 서둘러 오늘 산속으로 쑥을 뜯으러 갔습니다.  원래 쑥은 들판에 있는 것인데 아저씨는 산속에서 나는 쑥을 좋아합니다.  물론 깊은 산속에 쑥은 없지만 산 중간중간 평지 등에 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산속에서 오줌을 시원하게 갈기고는 뭐가 부시덕거려 처다보니 노란 담비가 나무를 번개같이 오르고 있었습니다. 얼굴과 꼬리는 검고 몸통은 노란놈이 날쌔게 나무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뭔가를 찾고 있습니다. 가만보니 아저씨를 따라온 것도 같습니다.  나뭇가지 분질러지는 소리가 새소리에 뭍혀 얼마전부터 들려왔었거든요. 

  사진속 담비가 보이시나요?   안보이는 친구들을 위해 위에 사진을 확대해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담비 몸통은 노란털에 몸통만한 꼬리가 있고 얼굴은 가무잡잡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다른 사진에 나온 담비를 확대한 사진입니다.  꼬리가 근사하죠?    담비는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는 다시 쏜살같이 내려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나무에 벌레같은걸 잡아먹으려고 뒤지는 눈치였습니다.

 

   아저씨는 담비한테 첫눈에 반해서 잠시 멍해졌습니다.  정신을 차리고는 새소리에 취해 계곡을 따라 오르다 발소리도 조심조심 다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계곡길옆엔 괴불주머니, 관중, 하얀민들레, 머위가 피이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쉬어가기 39.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쉬어가기 38.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쉬어가기 37.

 

 

 

 

 

 

 

 

[우리는 친구다 - 01. 테레비 짱!.mp3 (3.26 MB) 다운받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쉬어가기 36.

 

 

 

 

 

 

 

 

[울 때 마저도 아름다운 너.mp3 (8.88 MB) 다운받기]

 

 

  

 

  "또봐?"

 

  "밥 먹었다고 밥 안 먹어?"

 

  " ...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교육의 3주체 위력

 

 

[올려다봐요 밤하늘의 별을.mp3 (9.26 MB) 다운받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들 잘 지내죠?  아저씨도 그럭저럭 지내고 있어요.  지난주엔 옥천 묘목시장엘 댕겨왔어요.  감나무 배나무 자두나무 호두나무 구경하고 왔어요.  크게 달린다는 으름덩굴도 보고 왔고요.  할미꽃과 요상한 이름의 외국 식물도 구경했습니다.  아저씨는 매년 요맘때면 묘목시장엘 대녀오는데 해마다 유행?같은게 있어요.  어느 해는 배배꽈놓은 수양뽕나무? 를 잔뜩 진열해놓고 어느 해는 허연잎새귀가 달리는 버드나무..  어떤해는 황금 소나무.. 를 진열해 놓았었죠.   1~2년 나무는 2~3000원 하고 4~5년 나무는 5~10만원 합니다.  월동하진 못한다는 잔디대신 심는다는 구라피아 라는 일본 식물도 보고 작은 맥문동 (애란) 도 보고요.  맷돌같이 생긴 돌계단 재료도 보고..  방음, 탈취에 심는 측백나무가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도 알았습니다.

 

   아저씨는 봄에 묘목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포도나무를 보면 포도가 주렁주렁열릴것만 같고 감나무를 보면 감이, 자두나무를 보고 있자면 자두가 주렁주렁 열릴거 같거든요. 요렇게 작은놈을 숨고 물주고 몇년 키우면 호두가 주렁주렁 열린다..  기분좋은 일 아닌가요? ㅋㅋ  나무들을 보고 있자면 자연히 내 삶을 디다보고 현재의 나를 알게 됩니다. '음..  요 나무를 숨어서 감을 따먹으려면 5년은 있어야하고..  그러면 내나이가 ㅇㅇ살.  저놈은 숨어서 나무그늘이 있으려면 20년은 커야하는데..  그러면 내가 20년후. 휴~.  저 민두릅나무를 숨어서 배불리 따먹을 정도가 되려면 10년?'   아저씨는 올해 붉은 꽃이 피는 매화나무 한 그루가 사고 싶었지만.. 숨을 땅이 없어 그냥 구경만 하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오는 길에 짜장면 한그릇 사먹었고요.  친구들도 꼭 한번 묘목시장에 구경하고 왔으면 좋을거 같아요.  조그만 나무도 하나 사서 숨어서 정성들여 키워보면 더 좋겠죠.

 

 

 

 

  친구들~ 올해 개교한 새학교라서 큰 기대를 하고 왔지만 정작 화장실은 부족해서 쉬는시간에 제대로 소변을 볼 수가 없죠?  미안합니다.  아저씨는 오늘 이런 얘길 들었어요.  '화장실을 추가로 만드는 일은 개교에 관계했던 수만은 교육당국자에게 책임을 물어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증축은 그나마 얘기해 볼 수 있겠으나 화장실이 부족하다는건 얘기조차 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교실을 옮겨서 화장실 사용을 분산시키는게 현실적일 수...'  교실은 앞으로 11개는 더 필요하여 다른 곳에 옮길 방법은 없습니다.  교육당국자가 되나가나 학생인원수를 늘려버렸기 때문이예요.  1학년 반을 늘려버리면 그들이 2,3학년이 되면 늘린 반만큼 교실이 늘어야하는데 그게 11개 교실입니다. 개교한다음 다시 공사를 들어간다해도 건물을 증축하는데는 최소 1년6개월의 시간이 걸리는데..  높으신 교육당국자님들은 그냥 돈만 들이면 다되는 줄 아시기에 이런 결정을 앞뒤 재지 않고 쉽게 해버리셨습니다.  왜냐면 이들 머리속엔 여전히 교육은 교육의 3주체인 학생,교사, 학부모만 그냥 모아 놓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젊어서부터 뼈속깊이 배워왔기 때문이예요.  공간이나 그 공간의 유지관리는 돈만주면 다 해결되는 걸로 아시죠. 

 

  친구들이 배우고 있는 교가는 학교에 음악선생님이 몇분있지만 어딘가에 의뢰해서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졌고요..  학교마크는 업체에 의뢰해서 사진파일로 배달되었고요..  학교 나무인 교목은 회의시간에 뚝딱 소나무로 정해졌습니다.  왜냐면 조경노동자들이 학교에 소나무를 많이 숨어놓어셨거든요. 

 

  친구들..  얼른 교실벽이나 화장실에 낙서를 해서 친구들 공간으로 만들어주세요.  그러나 다른 친구 괴롭히는 낙서는 안됩니다.   화단은 밟아 샛길을 내주시고.. (아예 돌판을 깔아 길을 만들수 있게)    뭔가 제품 찍어내듯 하는 성냥곽 학교에 친구들의 손때를 뭍혀주세요.  그렇다고 부셔먹진 말고요. ^^  아저씨는 벗나무 죽은 곳에 때죽나무를 심을 계획이예요. 정문앞엔 느티나무를 숨고요. 조경아저씨가 구하기 심들다 뭐라하셨지만 아저씨도 학교 구석구석 열심히 손때를 뭍혀놓겠습니다.  아저씨 집 화분에서 시들시들 크고 있는 맹종죽 대나무 2그루는 고속도로옆 F15전투기 날으는 우리 학교의 든든한 방음 숲이 되라고 교실옆 화단에 몰래 심어놓고 가꾸겠습니다.  이건 아저씨가하는 기념식수인데 비밀로 해주세요. 

 

  그럼..  건강하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전교죠선생님이 안갈켜준 공부법] 쉬어가기 34.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