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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고..+ 보탬

달군님의 [결산] 에 관련된 글이라기 보다는 보은 차원에서...

알흠다운 영감을 준 달군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좀더 요즘 나의 고민과 닿아서 멋드러지게 쓰려 했으나

항상 그렇듯 시간이 안나고나야...

 

그래서 우선 달군에게 유용할 채식 레시피를 올려 보아요~

요즘 열광하고 있는 책인데 요리책. ㅋㅋ

녹색연합이 추천하는 친환경요리 110선이라는 부제가 있는

<자연을 담은 소박한 밥상> 이란 책이야요.

요리책하믄 우선 양념이 복잡하고 소고기 팍팍 넣어서 만든 요리가 대부분인데

여근 될 수 있으믄 자연 그대로 될 수 있음 채식을 주로 하는 것이라 좋슴다.

 

그럼 겨울에 먹고 싶어지는 매운 국물 요리, 육개장. 버트 '채식 육개장'

 

레시피는 2인분 기준

 

주재료 : 고사리(한줌), 느타리버섯(3개:이건 아마도 한 덩어리지 싶어요.) 무(1/4개)

부재료 : 새송이버섯(1개), 숙주나물(1줌)

양념: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각 1스푼, 참기름(0.2스푼), 소금(0.5스푼)

다싯물 : 무(1/3개), 건표고버섯(4개), 건다시마(손바닥 크기의 4장)

-> 귀차니즘으로 그저 멸치로 국물 내도 되지만 채식이나 패스

 

순서는요

1. 무, 건다시마, 건표고버섯과 물6컵을 냄비에 넣고 끓여서 국물을 우려낸다.

2. 끓는 물에 소금 0.5를 넣고 고사리 1줌과 숙주 1줌을 넣고 살짝 데친다.

(사실 이 단계 패스했어요.) 고사리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둔다.

3. 고춧가루, 고추장, 진간장, 참기름, 소금을 섞어서 만든 양념장을 고사리, 숙주, 느타리버섯에 넣고 조물락 조물락 무친다.

4. 1의 국물에 3을 넣고 끓인다.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나 후추를 넣는다. 오호~ 끝

 

해 먹어봤는데 나름 얼큰하니 시원해서 좋았어요.

 

그럼 아이스크림, 역시 채식(우유까지 안 먹는 채식)하는 사람에겐 좀 먼 메뉴죠.

버트 먹고잡푼...그래서 고구마아이스크림.

 

주재료 : 고구마(2개), 두유(1컵), 조청(0.2)

고구마 대신 팥을 사용해도 되나. 약간 귀찮겠지요. 괜찮은 팥을 구할라문요.

여튼

 

순서는요

1. 고구마를 삶는다.

이대로 먹어도 좋지요. 그래도 혹 남으면. ㅋ

2. 삶은 고구마, 두유, 조청을 믹서기에 넣고 갈거나 그릇에서 으깬다.

3. 2를 얼음용기에 담아 냉동고에 넣고 얼린 후 믹서기나 빙수기로 곱게 간다.

 

땡이야요. 얼리느라 기둘리고 또 믹서로 갈아야 하고 귀찮긴 한데.

맛이.....맛이.....맛이....아주 좋을 거 가타요. ㅋㅋ

저도 아직 시도는 안했어요. 겨울이라. 그래도 막 적다 보니 함 해보고 싶네요.

음.....함 해봐야지.

 

그럼 다른 제목도 올릴께요. 관심 있는 것 있음 알려주면 더 올릴겠삼.

-피를 맑게 해주는 녹차밥

-성인병을 막아주는 보양식 연근밥

-맛 송송 영양도 송송 깨주먹밥

-깻잎김밥

-부드러운 첫맛 개운한 끝맛 두부감자탕

-시골집의 은은한 향수 콩비지찌개

-뱃속까지 구수하고 든든해요 배춧국

-캴슘과 비타민의 여왕 아욱들깨국

-해조삼총사무침

-머리를 위한 건강식 양파볶음

-생야채잡채

-주먹밥구이

-채식 자장면

-감자두부장떡

-팥칼국수

-감자야채수프

-김치죽

-아욱죽

-고구마피자

-고구마빠스

-통밀사과구이빵

-매실스무디

-두부아이스크림

-녹차빙수

-두유

-식혜

 

다른 것도 있는데 좀 새로운거...쉬운거...내가 해보고 싶은 거 위주로. 히~

 

 

 





고구마피자

재료에 치즈가 있네요. 흨...

그래도 함 올립니다.

간식으로 좋을 듯. 히~~

 

고구마 2개, 피자치즈 반컵

양파 1/4개, 피망 1/2개

토마토케첩 2 숟가락

 

1. 껍질째 애벌로 찐 고구마를 반으로 가른다.

2. 피자치즈를 소복하게 올린다.

3. 토마토케첩을 뿌리고 전자렌지에 3분 정도 가열한다.

 

양파, 피망 등 야채를 다져서 함께 올려도 좋아요. 히~~

 

토마토케첩을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시중에서 파는 것이 설탕과 소금이 과하게 들어갔다네요.

흨...먹을 것이 업스요. 무섭다. 여튼...

 

그런 먹거리에서 해방되는 길은 재료 그대로~~

호박구이

1. 애호박 1/4개를 납작하게 썬다.

2. 참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달군(ㅋ) 팬에 호박을 올리고 노릇하게 익힌다.

3. 소금 0.2, 간장 3, 깨소금 1, 참기름 1, 다진파 0.2, 다진 마늘 1 로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인다.

 

양파구이도 같은 방법으로 히~

대신 양파구이는 기름 없이 구워요.

양파구이는 그냥 양파만 썰어서 구우면 되는 것인데 달고 멋기도 편해서 좋아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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