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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3/29
    기분전환..(5)
    schua
  2. 2005/03/24
    준거집단..(5)
    schua
  3. 2005/03/20
    행복해지자!!!(7)
    schua
  4. 2005/03/11
    이야기가 있는 사진(8)
    schua

기분전환..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길가의 나무 가지들에 새눈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여전히 쌀쌀하긴 하지만 그 바람이 이전만 못 함에 깜짝 놀랍니다.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그래서 할 일이 많아집니다.

봄 옷도 꺼내야 하고 그 동안 쌓였던 먼지들도 털어내야 하고

그리고 새 작업을 위한 책상도 치워야 합니다.

이전 작업 테이프 들이 아직도 책상에 여기 저기 자리잡고 있고

이러 저러한 문서들이 정신 없이 쌓여있습니다.

이제 새 작업을 위해 책상도 정리해야겠습니다.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기분 전환이 필요한듯 합니다.

다음 단계를 위한 모드 전환을 위해 잠시 휴우~~~

 

 



비빔툰 : 기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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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거집단..

한때 무지 가깝게 활동하던 후배가 있었다.

지금은 같은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가 되었다.

그런 그녀와 어느 영화제 술자리에서 준거집단이 필요하단 이야기를 한 적이있었다. 우리에겐 준거집단이 필요하다고...그 친구는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주변에 자신과 생각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거였다. "그래 준거집단이 필요해..."

 

 

살면서 참 다양한 고민을 하면서 산다. 인생의 매 순간 마다...그게 꼭 결정적인 순간이 아닐지라도 어떤 '대략'의 고민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약간의 시차가 있어서 서로 서로에게 과거가 되고 미래가 되고 현재가 된다. 그러면서 서로 서로에게 동료가 되고 조언자가 된다. 고만운 일이다.

 

준거집단...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나눌 수 있고 같이 비슷하게 행하는 사람들의 집단...우리 모두에겐 그러한 것이 필요하다.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 너무나 많은 유혹들이 이곳에서 사는 것이 힘들어지게 만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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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자!!!

알엠님의  [난 요즘] , 미류님의 [가벼워져야겠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지금 상태는 가슴이 답답하고 약간 심장도 불규칙적으로 뛰고...

아무래도 이래 저래 뭔가 불편한 것이 있는데 도리가 없어....결국 하나 하나 풀어보자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알엠님 말처럼 딱히 관련이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뭔가 풀어내려는 시점에 용기가 될 것 같아서...트랙백을 겁니다.

 



한 술자리에서 제네바에 갔다 온 이야기를 하면서 사실 영화제 보다는 여성의 일과 양육이 꼭 선택이 아닌 그곳의 상황이 더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무지 부럽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어쩜 일상적인 이야기로 끝날 수 있었던 그 대화는 나의 최근의 고민을 건드리는 데까지 나아갔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친구가 그런다..."그 사회였기에 남자들도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거 아닌가?" 난 그 말을 니가 남자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야로 받아치지 않았다. 그런 말안에 놓여 있는 일반화의 폭력도 잘 아니까...그런 말 때문에 가끔은 상처 받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아니까...아니 상처라고 까지 이야기하면 좀 그렇고 '주저, 혹은 위기소침'해지는 것을 아니까...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도 참 힘든 일이다. 그래도 힘을 내어 해보면..

난 최근까지도 내 인생에서 아기에 대해서 생각을 못했다. 아니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오해하지 말고 들어주길...아기를 낳고 키우고 그런 것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부터가 나에겐 너무나 큰 부담이었고 피하고 싶은 무엇이었다. 그리고 그 부담이 사회적으로 여성에게 지워지는 것이 끔찍했다.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살 자신이 없었고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고 무의식에 세뇌하는 사회가 무진장 싫었다. 가는 곳 마다 나이 다음에 물어 보는 게 결혼이고 그 다음이 "이제 아기 낳아야지. 얼렁 결혼해요." 휴우....

 

그러다 그 나이 때문에 나도 모르게 걱정이 되었다. 아니 어쩜 내가 그렇게 거부 반응을 나타냈으면서도 난 그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남자들은 좀 다르겠지만 여자들은 생물학적 나이가 주는 부담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이가 더 들면 아이를 낳지 못하는데....웃긴다. 묘한 두려움...두려움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아이를 낳아야 하지 않을까?" 어쩜 그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하나둘씩 아이를 낳고 임신을 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고 해야 하나...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결혼제도를 반대하니 결혼할 생각을 안했으면서도 주변에서 하나둘 결혼할 때 나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딱히 거기까지 생각 안하더라도 ...뭔가 숙제 안한 찜찜한 느낌...그때가 28살 언저리였던 거 같다. 그 시기를 지나자 언제 그런 불편함을 느꼈냐는 듯이 편안해졌다. 지금도 어쩌면 그때와 비슷한 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부터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남자친구라고 해야 하나...참말로..여하튼 남자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유화해서 옮기자면 "아이를 갖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절대로 아기를 키우지는 않을거야. 아기가 아무리 이쁘다고는 하지만 아기를 키우면서 일을 못한다면 나에게도 아기에게도 너무나 않좋을 거 같아." 그랬다. 그러자 남자친구 왈 "내가 키울께. 일년 정도 휴직을 하던간에 내가 책임 지고 키울께" 한다. 어쩜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른다. "웃기네. 말은 누구든 할 수 있어. " 하지만 그와 내가 경험한 시간들을 통해 난 그 말을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음에 안도했다. 사실 그 대화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무슨 말을 하다. 동료들과 그 이야기를 했다. 그들 중 하나 왈 "그렇게 되면 그건 사회적 손실이다" 어이 만개를 잃어버렸다. 난 불쾌했고 나중에서야 혼자서 이런 댓구를 찾았다. "내가 아기를 키우기 위해 일을 그만 두는 건 사회적 손실이 아니구?!" 참 서글프다. 난 그 친구의 그런 평이 서글프다는 것이 아니다. 내 속에도 이미 그런 엔진이 작동했다는 거다. 남자가 아기를 키우기 위해 일을 쉬는 일은 쉽지 않다는 것. 하지만 정말 더 서글픈 것은 이 사회 자체가 그런 것들을 쉽게 용납하지 않는 다는 거다. 물론 누가 하나(남자) 강한 의지를 발휘해서 "난 아기를 키우기 위해 일을 그만 둘꺼야"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속속 그런 남자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는 이상한 눈으로 그들을 본다. 결국 그들도 나름대로 힘들 것이리라. 그건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다 누구든 평등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힘들어지는 거다. 난 이 사회가 답답하다. 그래서 적당히 타협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이상하게도 이 사회가 변하는 것 보다 내가 변하는 것이 더 가능한 일일 것 같아 그렇게 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그게 가능할까? 내가 변해서 내가 행복할까? 난 자신이 없다.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이 이거다. 내 생각은 어떠한데 그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일 때가 종종 있다. 그럴때 난 내 욕망을 숨긴다. 그렇게 배웠으니까 내가 뭘 더 좋아하는 지 내가 뭘 지향하는 지 말하는 것이 이기적이다라고 배웠으니까...그래서 답답하다. 내가 바라는 것과 남이 바라는 것이 다를 때 난 어찌해야 하나? 난 그런 것들을 배우지 못했다. 이런 양태는 대부분의 내 삶의 단면에서 그러하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이것인데 난 사실 그걸 말 못한다. 그런 걸 말하는 것은 이기적이다라고 생각하니까. 남들이 자신이 뭘 하고 싶다라고 하는 것은 적극적이다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뭘 원해라고 말하는 것은 이기적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회의에서 필요한 일을 한다. 어쩌면 답답한 모든 것이 여기에 달려 있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조절하는 것.

 

슬슬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그리고 또 하나 객관화...나 자신을 혹은 상황을 객관화 하는 것.....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 알더라도 그것을 객관화 시키지 못한다면 난 공존할 수 있을까?

 

오호...이런....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들....수다를 떨어야 겠다. 수다를.....옹알옹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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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사진

잘 다녀왔습니다.

몇년 만의 외유라 사실 낯설기도 했는데 흥미진진한 경험들을 하고 왔습니다.

 

우선 제가 갔던 곳은 제네바라는 곳인데요. 워낙에 세계기구들의 본부가 많이 있다보니

제네바 현지사람은 드문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인종, 언어,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어서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배타성이 안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가서야 약간의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 느낌은 쿨합이었습니다. 근데 그 쿨함이 좀 굳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그러다 보니 가끔은 차갑게 느껴졌는데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다 보니 서로 존중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러다 보니 쿨하고 더 나가 차갑게 느껴졌나 봅니다. 워낙에 쿨한 것을 좋아하는 저도 사실은 상대적으로 그곳의 기준으로 보면 덜 쿨한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 묘한 쿨함이 편안하기도 혹은 불편하기도 해서 인간관계에 대한 낯선 고민을 하게 되더군요. 헤헤....제네바에 대한 이야기는 이만하고요.

 

그곳 생활은....정말 신선놀음이었습니다. 한국에서의 하루에 두세번도 있는 회의일정..회의 없는 날은 회의에서 결정난 일들을 다음회의까지 준비해야 하고 진행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그러한 일정들에 비교하면 정말 신선놀음이었. 늦게 시작되는 하루일정. 사유가 가능한 숙소환경...얘기 안할랍니다. 배 아프실까봐...(^^;;)

 

 

그래도 숙소 앞에 있던 요상한 나무 사진 하나 올립니다. 하늘을 향해 두팔 벌리고 있는 듯한 나무가 너무도 인상적이었답니다.

 


 




그곳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눈에 들어 왔던 것은 영화제에서 일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여자였던 겁니다.  우선은 반가웠죠. 근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재미난 것은 대부분이 아이가 둘 이상이었던 겁니다. 아이를 갖고 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래 저래 들어와서 알고 있던 차에 그 문제를 이들은 어떻게 해소를 하나 싶어 물어 봤죠.

"아니 어떻게 다들 아이들이 하나도 아니고 둘 셋씩이나 있나? 한국은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이 아이를 안낳고 있어서 사회가 급속도로 노령화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라고 난리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나? 노하우를 알고 싶다."

그랬더니 그들왈 "열심히 조직한다" 였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가 짧아서 조직한다란 이야기만 듣고 여기는 공동육아가 일반적인가 보다 싶었는데 조금 듣다 보니 아이를 볼 사람을 식구들 중에서 찾는다는 거였습니다. 글고 덫붙이는 말이 "아기 키우는 것은 힘든 일이다" 라는 거였습니다. 내심 '그럼 한국이랑 뭐가 다른가? 여기도 비슷하구나. 아기 키우는 일은 어디서든 비슷한 문제구나' 싶었죠.

 

그런데 조금씩 그곳에서 활동 영역을 넓히다 보니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낯선 모습을 보기 시작했죠. 그 처음은 슈퍼마켙에서였는데요. 많은 남자들이 뭔가 빼곡히 적은 메모를 쥐고는 장을 보는 겁니다. 그것도 매우 진지하게 이것 저것 들어 보고 제보고 하면서 말이죠.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많은 남자들이 장을 본다는 겁니다. 물론 개중에는 부인이 적어준 메모를 가지고 와서 장을 보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만 해도 참말로 반가운 일인데 자기 일의 하나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는 겁니다.  한국에서 장을 볼 때는 보기 힘든 그런 모습이라...참말로 반가웠지요.

 

낯선 장면, 두번째는 아이들과 같이 다니는 남자들이 많다는 겁니다. 그것도 넘 자연스럽게...한번은 영화제 사무국 회의에 우연히 갔었는데(앞에서 말한 것 처럼 대부분이 여자. 실제로는 10명 가까이 되는 사람 중에 남자는 한 명, 것도 극장 오퍼레이터) 사무국 사람 중 한명의 남편이 두 아이와 와 있었어요. 아이가 있어도 엄마는 아무렇지 않게 아이에게는 별 신경 쓰지 않고 회의를 하고 아빠는 아이들을 돌보고....회의가 끝나고 엄마가 아이들에게 잘자라고 뽀뽀하니 아빠가 아이 하나는 유모차에 앉혀 끌고 가고 하나는 손 잡고 가더군요. 넘 자연스럽게. 항상 아이 때문에 불안 불안하면서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많은 활동가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부러운 모습이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한번 더 나간 낯선 장면, 그것은 아래의 사진에 담겨진 이야기입니다. 그 유모차를 끌고 가던 아빠를 우연히 담날 슈퍼마켙에서 만났습니다. 넘 반가워서 인사를 했죠. 역시나 아이를 데리고 왔더라구요. 뭘 샀나고 재미나게 물었더니...그 아빠왈 "아들 친구 생일이어서 같이 선물 사러 왔어요" 하면서 아이랑 함께 고른 동화책을 보여주더라구요. 참 아름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하나 찍고 싶다고 했죠.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그 상황이 육아를 잘 나누고 있는 아빠를 보는 것 같아서요. 웃으면서 응해주더군요. 그래서 얻은 사진입니다. 

사진을 찍고 헤어지면서 그날 저녁에 있는 저녁 모임에 올 거냐고 물었더니(그 아빠도 영화감독) 아이가 생일파티 갔다 와서 피곤해 하면 못가고 아니면 아이 데리고 간다고 하더군요.

 

생일파티 가는 아빠와 아들과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처음에 들었던 어디든 아기 키우면서 일하는 것은 다 어렵다는 생각이 제네바에서는 다른 의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아기 키우면서 일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여성이나 남성이나 마찬가지 어려움이었습니다. 같이 책임을 나누는 상황에서 같이 어려워하는 것, 그러면서 같이 키우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아기 키우는 것이 활동에 하중을 가해서 힘들어하는 남자 선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하중은 여자 선배들이 느끼는 그러한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제가 여지껏 봐온 것은 말이죠. 그래서 그곳에서 여성이 느끼는 어려움과 이곳에서 여성이 느끼는 어려움은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육아문제 때문에 활동을 쉬는 여자선배들은 쉽게 만나지만 그러한 남자선배를 만나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이니까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가끔 열심히 육아를 고민하는 남자선배들을 보지만 그것도 참...열심히 투쟁해서 얻은 거다란 생각. 열심히 육아에 대한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자신의 활동도 중요하다란 것을 알려야 겨우 얻어지는 상황. 그러한 것을 생각해 보면 같은 상황이라더라도 누군 하나를 얻으려고 목터지게 싸워야 얻는데 누군 그냥 그러한 상황이 되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이 시기에 이곳에서 산다는 것이 참 불편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사는 여성들에 대한 강한 연민도 느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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