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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8/09/25

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9/25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3)
    schua
  2. 2008/09/25
    조난 프리타- 일본다큐멘터리특별전
    schua
  3. 2008/09/25
    다 다른 존재.(5)
    schua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유이님의 [] 에 관련된 글.

 

테스트 하려면 여기로

http://user.chol.com/~ilovehrl/mbti/mbti2.html

 

항상 두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참 힘들어

상황 따라 참 다른데 말이지....여튼 올만에 해본 테스트

 

긴설명을 싫어하고...이건 참 딱이다.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이런거 참 좋다.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다.

 

대체로 개발해야할 점은 맞는 듯. ㅠㅠ

정신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 요건 미루랑 지내며 마이 한다.

뒷심이 좀 부족하지...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 ESTP 수완좋은 활동가형 ▩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능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관용적이다.
사실적이고 관대하며, 개방적이고 사람이나 일에 대한 선입관이 별로 없다. 강한 현실감각으로 타협책을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적응을 잘하고 친구를 좋아하며 긴 설명을 싫어하고, 운동, 음식, 다양한 활동 등 주로 오관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는 형이다. 순발력이 뛰어나며 많은 사실들을 쉽게 기억하고, 예술적인 멋과 판단력을 지니고 있으며,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논리 분석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추상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에 대해 별로 흥미가 없다.

▒ 일반적인 특성 ▒

  • 정보통이다
  • 내기를 좋아한다
  • 삶을 즐기며 산다
  •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선입감이 없고 개방적이다
  • 스릴을 좋아한다
  • 책을 통해서 보다는 직접 경험을 선호한다
  • 즉흥적인 행동에 의존
  • 일을 마지막에 폭발적으로 한다
  • 흥미 위주의 욕구가 많다. (경쟁, 게임)
  • 묶여 있지 않은 자유로운 상태일 때 일의 능률이 오른다
  • 일반 보병보다 특공대 체질
  • 현실적인 계산이 눈에 보인다
  • 제멋대로 자유분방
  • 현 우리나라의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 자신감이 항상 철철 넘친다
  • 공부보다는 스포츠와 같은 활동적인 것에 집중력이 있다
  • 주위의 사람이나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다
  • 조금 깊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 성취욕이 강하다
  •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욕구가 강함
  • 타인에게 선입견이 별로 없고 개방적이다
  • 일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여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 따지고 분석하고 이해가 되야 수긍한다

    ▒ 개발해야할 점 ▒

  • 직설적인 말보다는 배려하는 말이 필요하다
  • 정신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 일을 벌리기 보다는 마무리 짓는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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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난 프리타- 일본다큐멘터리특별전

    꼭 보시라.

     

    본 느낌을 쓰면 스포일러 잔뜩...

     

    그저 꼭 보시라...

     

    최근 본 다큐 중 가장 맘에 듬.

     

    문든 오늘 정감독이랑 이야기하다...

    처음 만든 다큐가 젤 잘만든다는 말을 했삼.

    꼭 그렇진 않은데...

    그래도 그런면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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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다른 존재.

    가끔...미루를 키우면서 '다른 아이들'은 안그러는데 미루는 왜 그럴까?

    뭐 그런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주로 미루의 까탈스러운 성격이 들어날때인데..

    미루의 성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까칠하고 상냥하다이다.

    참 안어울리는데 미루를 보면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한동안 잘 다니던 어린이집에 안가겠다고 아주 난리다.

    감정공감 기술을 써서 마구 마구 호응해주고 난리를 쳐도

    꼭 아침에 한바탕 난리를 쳐야 한다.

     

    워낙에 적응할 때도 힘들었는데..

    이놈의 녀석은 공간에 적응도 해야 하고

    그리고 사람에 적응도 해야 하는데

    내가 보기에 사람에 적응할 때 좀 시간이 걸린다.

    적응하는 와중에도 그렇지만 엔간이 적응했다 싶어도 다시 확인을 하려 든다.

    니가 정말 나한테 중요한 존재야? 니가 날 정말 좋아해? 뭐 그런식으로..ㅠㅠ

     

    요즘 선생님한테 뭔가 결핍을 느끼나 보다.

    미루가 뭔가 불만족스러운 일로 징징거릴때 원인을 짚어서 감정을 읽어주면

    바로 징징거림을 그치는데 어린이집 안가겠다고 징징거릴때,

    선생님이 미루 안이뻐해요? 하면 그 말에 급 반응한다. ㅠㅠ

     

    미루네 반은 아이들이 세명인데...

    하나는 미루보다 개월수가 많고 그리고 기질상 마이웨이식이라 주변에 별 영향을 안 받는다. 그런데 다른 한친구가 개월수가 어리고 미루랑 기질이 비슷해서 경쟁적이다. 게다가 그 친군 선생님이랑 친척인지...뭐 그런 관계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개월수도 어리고 기존 관계도 있는 아이에게 신경이 더 쓰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꺼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린이집 선생님이란 직업상 아이들에게 가지는 관심은 같을 텐데...미루는 뭔가 결핍을 느끼는 듯...우리가 파악한 건 이랬다.

     

    며칠 전 일, 어린이집을 안가겠다고 징징거리는 미루에게

    결국 상구백이 미루에게 "미루야 선생님이 **를 더 이뻐해요?" 그랬더니.

    눈을 빛내며 "응"한다. 징징거림을 멈췄다. 그래서 미루의 감정은 이거구나 싶어

    "그럼 미루가 선생님한테 선생님, 미루도 이뻐해주세요."하고 말했단다.

    그리고 몇번 연습을 하더니 미루가 "이제 어린이집 갈 수 있어요" 했단다.

    무시무시한 놈이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여튼 미루는 느무나 섬세하신 존재다.

    그런 친구에게 그렇게 느끼면 안돼 라거나

    선생님은 누구나 다 이뻐하셔 라거나

    하는 말이 무에 소용이 있을까 싶다.

     

     

    우선은 마음을 읽어주고 스스로 관계를 바꿀 수 있게 도와주고

    그리고 선생님에게 미루가 지금 그런 시기이니 조금만 더 표현을 해주시면

    좋겠단 힌트를 드리는 일 밖에...

     

    언젠가는 이녀석이 또 선생님 좋다고 난리 난리 피울날이 오겠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 "애를 담대하게 키워!!" 그럼 화가 확 치민다.

     

    내가 살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이 나의 감정을 아는 일이었고

    그 다음 어려웠던 것이 그 감정을 인정하는 일이었고

    그 다음 어려웠던 것이 그 감정을 끄집어 내 표현하는 일이었다.

     

    살아가면서 많은 룰을 읶히고 알아가고 나누고 그래야겠지만

    적어도 감정을 억압당하면서 또 다른 분노를 키우는 일은

    없었으면 싶다. 미루가.

     

    인간은 정말 다 최초의 존재들이다.

    일반은 없고 보통도 없다.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 미루미루를 키우면서

    느무나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인간은 다 다른 존재들이란 것을...

    인정하자구. 나한테 다시 한번 하는 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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