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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테스트 하려면 여기로
http://user.chol.com/~ilovehrl/mbti/mbti2.html
항상 두가지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참 힘들어
상황 따라 참 다른데 말이지....여튼 올만에 해본 테스트
긴설명을 싫어하고...이건 참 딱이다.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이런거 참 좋다.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다.
대체로 개발해야할 점은 맞는 듯. ㅠㅠ
정신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 요건 미루랑 지내며 마이 한다.
뒷심이 좀 부족하지...그래도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 ESTP 수완좋은 활동가형 ▩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능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관용적이다.▒ 일반적인 특성 ▒
▒ 개발해야할 점 ▒
꼭 보시라.
본 느낌을 쓰면 스포일러 잔뜩...
그저 꼭 보시라...
최근 본 다큐 중 가장 맘에 듬.
문든 오늘 정감독이랑 이야기하다...
처음 만든 다큐가 젤 잘만든다는 말을 했삼.
꼭 그렇진 않은데...
그래도 그런면이 있는 듯.
가끔...미루를 키우면서 '다른 아이들'은 안그러는데 미루는 왜 그럴까?
뭐 그런 생각을 하게 될 때가 있다. 주로 미루의 까탈스러운 성격이 들어날때인데..
미루의 성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까칠하고 상냥하다이다.
참 안어울리는데 미루를 보면 바로 이거야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한동안 잘 다니던 어린이집에 안가겠다고 아주 난리다.
감정공감 기술을 써서 마구 마구 호응해주고 난리를 쳐도
꼭 아침에 한바탕 난리를 쳐야 한다.
워낙에 적응할 때도 힘들었는데..
이놈의 녀석은 공간에 적응도 해야 하고
그리고 사람에 적응도 해야 하는데
내가 보기에 사람에 적응할 때 좀 시간이 걸린다.
적응하는 와중에도 그렇지만 엔간이 적응했다 싶어도 다시 확인을 하려 든다.
니가 정말 나한테 중요한 존재야? 니가 날 정말 좋아해? 뭐 그런식으로..ㅠㅠ
요즘 선생님한테 뭔가 결핍을 느끼나 보다.
미루가 뭔가 불만족스러운 일로 징징거릴때 원인을 짚어서 감정을 읽어주면
바로 징징거림을 그치는데 어린이집 안가겠다고 징징거릴때,
선생님이 미루 안이뻐해요? 하면 그 말에 급 반응한다. ㅠㅠ
미루네 반은 아이들이 세명인데...
하나는 미루보다 개월수가 많고 그리고 기질상 마이웨이식이라 주변에 별 영향을 안 받는다. 그런데 다른 한친구가 개월수가 어리고 미루랑 기질이 비슷해서 경쟁적이다. 게다가 그 친군 선생님이랑 친척인지...뭐 그런 관계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개월수도 어리고 기존 관계도 있는 아이에게 신경이 더 쓰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꺼 같다. 그렇다 하더라도 어린이집 선생님이란 직업상 아이들에게 가지는 관심은 같을 텐데...미루는 뭔가 결핍을 느끼는 듯...우리가 파악한 건 이랬다.
며칠 전 일, 어린이집을 안가겠다고 징징거리는 미루에게
결국 상구백이 미루에게 "미루야 선생님이 **를 더 이뻐해요?" 그랬더니.
눈을 빛내며 "응"한다. 징징거림을 멈췄다. 그래서 미루의 감정은 이거구나 싶어
"그럼 미루가 선생님한테 선생님, 미루도 이뻐해주세요."하고 말했단다.
그리고 몇번 연습을 하더니 미루가 "이제 어린이집 갈 수 있어요" 했단다.
무시무시한 놈이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여튼 미루는 느무나 섬세하신 존재다.
그런 친구에게 그렇게 느끼면 안돼 라거나
선생님은 누구나 다 이뻐하셔 라거나
하는 말이 무에 소용이 있을까 싶다.
우선은 마음을 읽어주고 스스로 관계를 바꿀 수 있게 도와주고
그리고 선생님에게 미루가 지금 그런 시기이니 조금만 더 표현을 해주시면
좋겠단 힌트를 드리는 일 밖에...
언젠가는 이녀석이 또 선생님 좋다고 난리 난리 피울날이 오겠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누군가 "애를 담대하게 키워!!" 그럼 화가 확 치민다.
내가 살면서 제일 어려웠던 것이 나의 감정을 아는 일이었고
그 다음 어려웠던 것이 그 감정을 인정하는 일이었고
그 다음 어려웠던 것이 그 감정을 끄집어 내 표현하는 일이었다.
살아가면서 많은 룰을 읶히고 알아가고 나누고 그래야겠지만
적어도 감정을 억압당하면서 또 다른 분노를 키우는 일은
없었으면 싶다. 미루가.
인간은 정말 다 최초의 존재들이다.
일반은 없고 보통도 없다.
아이를 키우면서 특히 미루미루를 키우면서
느무나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인간은 다 다른 존재들이란 것을...
인정하자구. 나한테 다시 한번 하는 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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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랑 똑같은데요 ㅋ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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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두 개 놓고 답하라면 곤란하긴 하지만... 전 INFJ에요. 정확히 슈아랑 대척점이네요. 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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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ㅋㅋ 우리가 통하는데가 있어. 어젠 참 반가웠는데...얼렁 감기 나아요.단정/ㅋㅋ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좋아하는 걸까요? 아닌가 나만 단정을 조아라 하나? 여튼...잼나요.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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