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애기들입니다.'에 해당되는 글 418건

  1. 어디에 있어도 2007/07/10
  2. 성적 (5) 2007/07/06
  3. 애드버스터 (7) 2007/07/03
  4. 방학을 맞아 (7) 2007/06/26
  5. 집으로 (5) 2007/06/26
  6. 틀어막힌 입 (2) 2007/05/31
  7. KOBA 전시회 (4) 2007/05/20
  8. 드디어 올 것이 왔군 2007/05/20
  9. 새벽 2시 (5) 2007/05/16
  10. 파시스트 2007/05/13

어디에 있어도

from 우울 2007/07/10 11:07

외롭겠지만,

개토는 진보네에서 가장 외롭다고 느낀다...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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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0 11:07 2007/07/10 11:07

성적

from 우울 2007/07/06 02:18

잠이 안와서 일어나 컴퓨터를 켰다.

장학금을 못받을까봐 겁이 나서 잠이 오지 않았다.

 

성적이 나왔다는 글이 몇개 올라왔었지.

개토도 성적이 나왔다.

학교란 참 다 비슷하구나...

 

한학기 내내 한번도 수업을 빠지지 않았고,

장학금을 받으려고, 정말 열심히 다녔는데

전공과도 관련없는 교양영어 교수가 원하는 성적을 주지 않았다.

 

장학금을 못받으면 돈을 벌어야 한다.

돈을 버는 일은 죽기보다 싫다.

돈을 버는 일을 하는 내내 나는 죽음을 생각한다.

 

어쨌든, 8월 말이나 되어야 장학금여부를 알 수 있을텐데,

그때까지 계속 불안해해야 하나?

 

자존심때문에 어디 물어볼 생각도 못하고.

병신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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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6 02:18 2007/07/06 02:18

애드버스터

from 우울 2007/07/03 15:47

개토도 애드버스터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합니다.

최근에 디자인관련 학교를 다니다 보니, 관련 잡지들을 이것저것 살펴보던 중에

가장 구미에 맞는 잡지여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다였죠.

 

디자인계에서는 유일하게 반자본을 외치는 잡지이다보니,

저에게는 사막의 우물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관련 글

 

관련 글 2

 

관련글들이 너무 훌륭해서...읽어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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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3 15:47 2007/07/03 15:47

방학을 맞아

from 우울 2007/06/26 13:32

열혈 기념 술자리를 연속적으로 만드는 틈틈이

각종 오락에 매진하여 플스 컨트롤러에 심하게 엄지손가락을 들이댄 결과

엄지손가락이 두배로 부풀어오르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때, 가슴깊이 전해진 그분의 말씀.

여러분도 함께 들어보시죠.

 

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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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13:32 2007/06/26 13:32

집으로

from 우울 2007/06/26 12:25

아, 집에 돌아왔다.....라는 기분이랄까.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이라고 한가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한숨 놓게 되었습니다.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삶이 안정적이었던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도 거의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저자신만을 위해 산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왠지, 조금만 더 나만을 위해 살고 나면, 다른 사람들을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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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6 12:25 2007/06/26 12:25

틀어막힌 입

from 우울 2007/05/31 11:21

커다란 손으로 틀어막힌 입.

 

충격을 받는다는 것에 대하여.

 

거대한 둔기로 내리친다고 생각해보자.

첫번째 타격에는 눈물이 나오도록 아플거야.

어안이 벙벙하겠지. 정말 그렇게 때릴줄은 몰랐거든.

첫번째 충격으로 금이 간 가슴 깊은 곳에서, 진짜 공포가 꾸역꾸역 솟아 가슴전체에 스미겠지.

 

두번째 타격에는 몸이 무척 아파하겠지만,

남은 자존심과 분노가 표면으로 드러날지도 몰라.

그것을 표현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성격문제겠지만.

 

세번째부터는 모든게 세번째야.

아프고 공포스럽고 자존심과 분노가 끓어오르고 그런 일들이 영원히 반복되는 것.

그건 피곤이지. 지겨움이지. 끝이 없다는 것.

 

 

진짜 두려운 것은,

맞는 것은 나 혼자라는 것.

 

나는 말하기를 멈춰.

커다란 손이 내 입을 틀어막고 있어.

 

눈으로 귀로, 코로, 땀구멍으로

검은 내 말들이 흘러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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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1 11:21 2007/05/31 11:21

KOBA 전시회

from 우울 2007/05/20 15:35

금요일에는 과제로 코엑스에서 하는 KOBA 라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

 

비싸고 좋아보이는 물건들이 잔뜩 있었지만, 낯설기만 할 뿐.

 

AVID 라는 디지털 영상편집장비에 욕심이 났는데, 우리나라에 50기뿐이고,

한개에 3억이래서...슬펐다.

 

그정도 고가의 장비가 대중화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

 

3D프로그램을 배우고 있고, 관련 장비나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정보들을 듣고 있지만,

과연 내가 그런 기술들에 가까이 다가갈 수나 있는 건지...아주아주 먼 느낌이다.

 

 

어쨌든, 할 이야기가 없다면

그 모든 기술들은 쓸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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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15:35 2007/05/20 15:35

드디어 올 것이 왔군

from 우울 2007/05/20 14:36

어제 저녁 5시에,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World Wide Invitational에서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II를 발표했다.

 

흠......3D 스타크래프트.....

 

마린에게 갑옷(?)을 입히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물을 보면서,

조낸 약한 마린에게 저정도 공을 들여서 비싼 갑옷을 입히다니, 전쟁이란 엄청난 낭비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메딕으로 영상물을 만들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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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0 14:36 2007/05/20 14:36

새벽 2시

from 우울 2007/05/16 02:12

내일은 9시 수업, 집에서 7시에 나가야 대략 조금 일찍 도착할 수 있는데,

그 수업에 필요한 과제를 방금 시작했다.

그리고는 블로그에 들어와서 사람들 글을 흝어보고

급기야는 포스팅까지 하려고 한다.

 

최근에 육체적 능력이 배가된 듯한 느낌이 자꾸 드는데...

정신적 능력은 그에 반비례해서 작아진 듯하다.

 

어제는 와인한병을 벌컥벌컥 들이키고,

새벽3시경 잠들어서는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일어나서 과제도 하고 여기저기 전화도 하고 씻고 멀쩡하게 학교가서 수업도 다 들었다.

너무 당황스럽게 멀쩡하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담배를 끊으려고 했더니

과친구들이 극구 말린다.

담배피는 모습이 멋있으니 절대 끊어서는 안된다나.

대략 좋은 이야기같이 들리지만, 시대정신과도 맞지 않을 뿐더러

나에 대한 배려나 고려가 전혀 없는 멘트가 아닌가.

그저 자기들 보기 좋자고 담배를 못끊게 하다니....

결국, 다시 피우고 말았다.

멋있다니...그런 이야기 너무 오랫만...

 

자랑하고 나니 시원하군. 그럼 과제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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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6 02:12 2007/05/16 02:12

파시스트

from 우울 2007/05/13 02:14

어떤 건 써도 되고,

어떤 건 먹어도 되고,

어떤 건 옳지않고,

어떤 건 하면 안돼.

 

절대로 강요하는 건 아냐.

그저 내 생각일 뿐이지.

하지만 그게 옳은 것일거라고 나는 믿어.

너도 그렇지?

 

분명 그럴거야.

너는 우리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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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3 02:14 2007/05/13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