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이를 만들었다.
이 음식의 묘미는 만드는 과정에 있지 않다. 지나가다 눈에 들어왔는데 마침 출출해서 들어선 노점에서, '떡볶이에 묻혀주랴 그냥주랴' 하는 질문에 미처 대답하기도 전, 옷소매에 간장 한점 흘려가며 먹는데에 있으련만. 이걸 집에서 직접 만들 거라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다. 부지런한 친구 덕분에 어떻게 하는지 배웠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미 다 먹어 없앤 이 김말이의 이름이 '마음의 당면'이라는 ㅋ.
여름이 간다.
마음이 어수선했던 모든 이들에게 선선하고 따뜻한 가을이 어서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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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만들면.
설렁설렁 하는 것 같아도 무척이나 맛있던 기억이...
난 김말이 그닥인데
마음의 당면. 꽤나 먹고 싶게 생겼수. 큭.
잘 지내지?
요며칠 잠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딸이랑 같이 찍은 사진 좀 보내줘.
마음의 당면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글 메인에 좀 올려주시면 안 되나요?? ㅜㅜㅜㅜㅜ
홈에 올리는 걸로 변경했어요. 아직 스킨편집은 불가능? 폰트나 컬러를 수정하고 싶은데 좀 더 기다려야겠지요? 이것 저것 달아보다가 이 스킨으로 결정했는데 블로그 제목이, 제목이, 음 ㅋ. 암튼 개편 작업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스킨 편집 됩니다,편집하기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어서..ㅜㅜ
그 과정까지는 방명록을 쓰고 싶지 않다면?! 이란 글을 참조해 주시구, 스킨 고치기는 스킨 고르기 + 스킨 수정하기를 봐주세요!!!!
오호, 개편 후 할 일이 더 많아진 듯? 고맙습니다. 친절한 설명 잘 보고 있습네다. 설명 올라오기 전부터도 짬내서 자주 들어와 스킨편집을 시도했는데 잘 안되네요. 눈도 침침하구 ㅋ. 다시 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