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8'에 해당되는 글 3건

  1. (9)면담을 위한 사전점검 2006/07/18
  2. (8)담당PD와 통화했습니다 (5) 2006/07/18
  3. (7)KBS 현 제작진의 입장 (2) 200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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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독립영화관, '돌속에갇힌말'  방영취소 1주년(1)]

[방영취소 1주년(2) 이제 어떻게 할까요?]

[방영취소 1주년(3) 전화가 중요하구나] 

[방영취소 1주년(4)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방영취소 1주년(5) 관련일지와 성명서]

[방영취소 1주년(6) 사과촉구 성명에 동참하신 분들]

[방영취소 1주년(7) KBS 현 제작진의 입장]

[방영취소 1주년(8) 담당PD와 통화했습니다]에 관련된 글.

 

지난 6월 14일, 방영취소 1년만에 제가 다시 문제제기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항의성명에 동참하신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오늘까지 모아진 의견들을 보충해서 간략하게 정리해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목요일(20일) 오전까지 조금 더 다듬어서 올리겠습니다

 

 



1. <돌 속에 갇힌 말>을 즉각 방영하라

    지금 KBS 독립영화관 제작진이 할 수 있는 가장 의미있는 행동은

    '돌 속에 갇힌 말'을 즉각 방영하는 것이다

    문서를 통한 사과는 사실상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다

 

2. <돌 속에 갇힌 말> 제작팀과 시청자, 독립영화감독들을 대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방지를 공식적으로 약속하라

    우리는 KBS 독립영화관 공지게시판에서 '돌 속에 갇힌 말' 방영취소에 관해

    제작진이 올렸던 공지글이 삭제된 것을 이미 확인했으며 이 점을 간과할 수 없다

    관련 공지글을 즉각 복구하고, 그 내용을 보강해서 현재 시점으로 다시 공지하라

    당시 해당 게시판을 통해 간략하게 언급했던 방영취소의 세 가지 이유에 관해

    사실을 반영해서 철저하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

 

    (1)계약서 미작성의 경우

     담당 PD 들의 개인사정 때문에 계약서 발송이 늦어져서 그 내용을 검토할 시간이 부족했고

     VOD (동영상 다시보기) 서비스에 대한 합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없었다

     방영 예정일 오전, 취소통보를 받은 나루 감독은 그 때라도 KBS 측의 요구에 따라 계약하려고

     했으나  '방영취소는 이미 결정되었고 번복할 수 없다'는 말에 의해 작성하지 못한 것이다

     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했다는 결과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명시하고

     미작성의 책임이 '독립영화관' 제작진에게도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2)축구관련 프로그램의 긴급 편성

     나루 감독과 '독립영화관 제작진'과의 사전논의 절차를 무시하고

     편성팀의 요구가 더 우선시되는 방송사 조직 내부의 관행에 문제가 있었다

     방영이 예정된 프로그램을 납득할 만한 이유없이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해버린 행위는

     관련기사와 예고편 방송을 통해 예정된 프로그램을 기다렸던 수많은 시청자에 대한 무례이고

     '돌 속에 갇힌 말'에 관련된 백 명이 넘는 제작진과 출연자에 대한 무례이며

     지금까지 방영된 여러 독립영화의 감독들은 물론 앞으로 방영하고자 하는 감독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와 존재가치를 의심하게 하는 행위였다

     당시 편성팀 담당자의 해명과 사과도 필요하다

 

     (3)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문

      이는 공문의 내용을 검토한 이후에 보다 구체적으로 대응해야할 부분이지만

      외부 기관의 공문 한 장에 의해 당일 방송예정된 프로그램을 취소할 수 있다는 것은

      공영 방송사의 책임감을 저버린 행위이다

      공문을 수령한 당시, '독립영화관' 제작진은 '돌 속에 갇힌 말' 감독을 포함한 관련자들에게

      그 내용을 공개하고 공동대응의 방법을 함께 논의했어야 하며

      '독립영화관' 제작진은 KBS의 이름을 걸고 선거관리위원회의 부당한 간섭과 압력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어야 한다

      지금까지 공문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돌 속에 갇힌 말' 감독과도 아무런 논의를 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

      지금이라도 '돌 속에 갇힌 말' 관련자들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의 외압에 대해 항의하라

 


2006/07/18 13:28 2006/07/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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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오후 네 시경 올린 글입니다

 

[KBS 독립영화관, '돌속에갇힌말'  방영취소 1주년(1)]

[방영취소 1주년(2) 이제 어떻게 할까요?]

[방영취소 1주년(3) 전화가 중요하구나] 

[방영취소 1주년(4)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방영취소 1주년(5) 관련일지와 성명서]

[방영취소 1주년(6) 사과촉구 성명에 동참하신 분들]

[방영취소 1주년(7) KBS 현 제작진의 입장] 에 관련된 글.

오늘(13일) 오전 11시경 

KBS 독립영화관 제작진 앞으로 메일을 보냈습니다

지난번 메일 내용에 대한 공식적 답변은 직접 만나서 하고 싶다,

현재 여러 관련된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론을 정리하는 중이다,

만나는 날짜는 다음주 목요일(20일)이 좋겠다,

장소는 KBS 건물이 불편하니 외부에서 정했으면 한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오후 세 시경

당시에도 관련 업무를 주로 진행했고 현재 KBS 독립영화관을 담당하고 있는

서병철 PD로부터 전화연락이 왔습니다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한 다음주 목요일 3시경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 가지 의견차이가 있었습니다

 

 



1)

이관형 PD가 이 자리에 나올 지 안나올 지는 알 수 없으며

다른 PD들이 강제로 끌고나올 수는 없기 때문에

면담 참석 여부는 개인의 의사에 맡길 문제라고 하더군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관형씨가 꼭 참석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미 누누히 강조했습니다

 

2)

당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공문을

한국독립영화협회로 발송하겠다는 점에 대해서도

KBS 독립영화관 제작진은 여전히 '한독협'이 '공식채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독협을 통해서 방영의뢰가 진행되었다거나

한독협을 통해서 방영취소를 통보한 것이 아니라

KBS 제작진이 제게 직접 방영의뢰를 했고 취소통보도 제게 직접 했습니다

작년에 한국독립영화협회를 통해 대책회의를 하고 면담을 추진했던 것은 

한독협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 아니라 제가 요청해서 진행된 것입니다

공식채널, 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모르겠으나

작년 상황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였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듯 합니다

그러니 제게 직접 그 공문내용을 공개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시에 선관위 공문이 KBS 제작진에게 팩스로 수신되었기에 

이번에 다시 요청해서 공문을 새로 받으셨다는데

팩스로 받은 공문의 사본도 필요합니다.

받은 날짜와 시간이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사본과 이번에 받은 새 공문을 함께 가져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3)

중재자로 원승환 사무국장님이 나오시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저로서도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최근에도 연락을 해주신

원 국장님이 참석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원 국장님의 다음주 일정과 저희 제작진 내부의 의견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될 수 있는 것이고

반드시 원 국장님이 그 일을 해야할 강제성은 없습니다

중재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참석 가능한 분이 결정되면

원 국장님이 그간의 상황에 대해 충분히 공유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관형씨가 반드시 참석할 것, 선관위가 보내왔다는 공문을 공개할 것

이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면담에 응할 생각이며

KBS 독립영화관 제작진의 이름으로 작성하게 될 공식적인 사과문의 내용과

그 사과문을 발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만나서 의논하려고 합니다

 

통화는 별 문제 없이 잘 마쳤습니다

앞으로 계속 연대서명에 동참하실 분들은

7월 20일 오전까지 이 글 아래에 덧글을 달아주시거나

purnnaru@jinbo.net 로 명단을 보내주세요

 

 


2006/07/18 08:59 2006/07/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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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일 04:42:16 에 올린 글입니다

 

[KBS 독립영화관, '돌속에갇힌말'  방영취소 1주년(1)]

[방영취소 1주년(2) 이제 어떻게 할까요?]

[방영취소 1주년(3) 전화가 중요하구나] 

[방영취소 1주년(4)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방영취소 1주년(5) 관련일지와 성명서-최종본]

[방영취소 1주년(6) 사과촉구 성명에 동참하신 분들] 에 관련된 글.

KBS 독립영화관의 현재 제작진에게 지난 7월 7일

성명서 초안(7월 8일 최종본을 완성하기 전 수정본)을 메일로 보냈었고

방금 제 메일에 대한 답신이 도착했습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KBS 독립영화관 측에서 보내온 메일]

 

안녕하세요!

현재 독립영화관을 담당하고 있는 송현주라고 합니다.

일단 나루 감독님의 메일을 받고

현 독립영화관 담당 PD로서 공식적인 답장을 보내야 할 의무가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일단 나루 감독님께서 요청하신 4가지 조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보내는 메일은 현 제작진의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문내용을 공개하라.

 

   일단, 당시 담당 PD는 기관대 기관 공문인 관계로 보여줄 수 없다고 하셨는데,

   저희 제작진은 본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공문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기관 대 기관 공문이기 때문에 저희 제작진에서 서울독립영화협회에 서울선관위의

   공문 내용을 포함해 공식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겠습니다.

 

2. 당시 제작진의 사과

 

    이 부분은 저희 현 제작진 쪽에서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KBS독립영화관 프로그램의 공식적인 사과를 드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담당 PD가 바뀐 지금 당시 담당 PD의 사과를 원하시는 건지

    아니면 프로그램의 공식적인 사과를 원하시는 건지

    확실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저희 쪽에서도 입장을 확실히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아가 이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습니다.

 

3. 당시 게시판에서 제작진의 글이 사라진 이유?

 

    이 부분은 당시 제작진에게 경위를 물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저희도 게시판을 살펴 봤는데 <돌 속에 갇힌 말>에 대한 글은 존재하지 않네요.

    당시 제작진이 삭제를 했다면 복구가 가능한지 검토를 해보고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4.이 부분은 제가 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당시 내용을 전해 듣고

   게시판에 제작진의 입장을 올렸습니다.

   현재로서는 다큐멘터리 특집 계획이 없습니다.

   당시 제가 담긴 내용에는 추후 다큐멘터리 특집 계획이 있을 경우

  <돌 속에 갇힌 말>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현 제작비로는 다큐멘터리 특집 계획에 무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꼭 이행해야 하는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누구를 대상으로 사과를 해야되는지.

   한다면 개인적으로 나루 감독님께 사과를 드립니다.

 

5. 이 부분은 나루 감독님과 이메일 교환을 한 후

   감독님이 저희 쪽에 보내주신 이메일과 저희 제작진의 답장을 모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 제작진의 입장입니다.

제가 당시의 담당자가 아니지만 현 독립영화관 PD로서 위와 같이 나루 감독님의 글에 대해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일단은 나루 감독님이 추후 방영계획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저희 쪽으로 연락을 주셔서 만나서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일 받으시고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  *

 

[위의 메일을 본 제 의견]

 

먼저 1번 답변에 관해

 

1) 서울독립영화협회, 가 아니라 '한국독립영화협회'겠지요

    그리고 기관 대 기관이라는 말씀을 작년에도 듣고 올해도 듣는데요

    그 기관이라 함은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는 것입니까?

    제가 일하는 독립영화제작소 [다큐나루]도 적법절차를 통해 신고한 사업장이며

    상근자는 한 사람밖에 없으나 수시로 스텝들이 결합해서 함께 일하는

    하나의 '조직'이자 '기관'입니다

    그러니 [다큐나루]앞으로 공문을 보내주셔도 됩니다

 

    제가 '독립영화관' 제작진께 직접 메일을 보내드리기에 앞서

    굳이 한국독립영화협회 원승환 사무국장님을 통해 면담요청을 했던 이유는

    [다큐나루]가 직접 면담을 할만한 '조직'이나 '기관'으로서의 자격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감독의 입장과 방송사의 입장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중재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중재자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그 책임을 맡고 면담을 추진하다가 좌절되었기에

    처음 그 역할을 맡았던 한독협 원승환 사무국장님이 마무리해주시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독협을 통한 면담요청 과정에서 

    서병철씨만 참석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기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문은 굳이 한국독립영화협회로 보내지 않으셔도 되고

    저희 사무실로 우송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사본이겠지요?

    보내실 주소는 나중에 메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2번 답변에 관해서...

 

2) 네, 맞습니다, 지금 메일 보내신 분이 사과하실 내용은 아닙니다

    당시 며칠동안 '독립영화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이관형씨가 사과할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관형씨는 자신이 '현재 [독립영화관]이라는 프로그램을 맡고 있지 않으며

    공식적인 사과를 할 입장이 아니고, 개인적인 사과는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독협 사무국장님으로부터 대신 전해들었습니다

    이관형씨가 생각하는 '사과'에 대한 개념이나 범위가 저희와 많이 다른 듯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라도 시간을 정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화의 대상이나 사과의 범위는 '개인 대 개인'이 아니라

     [돌속에 갇힌 말]제작진(스텝, 후원자가 포함된)과 중재자가 동행한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번 답변에 관해...

 

3) 즉시 복구하십시오

   2004년 공지글도 잘 보관되어있는데 왜 2005년의 '돌 속에 갇힌 말'에 관한 공지만

   그 내용이 삭제되었는지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4번 답변에 관해...

 

4)'다시 방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은 서병철씨가 했습니다

   당시 이관형씨는 '계약서 미작성으로 인항 방영불가'만을 반복했었고

   그런 모습을 보며 제가 황당해하고 있을 때, 그리고 잠시 후 이관형씨가 자리를 떴을 때

   아마도 서병철씨는 제 마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그리고

   상황을 조금이라도 완화해보기 위해서 그런 말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합니다만, '다큐멘터리 특집이 있을 때'라는 단서는 없었습니다

   그런 단서를 명확하게 말씀하셨다면 제가 일년 내내 연락을 기다릴 이유가 없지요

 

    제가 시력이 좀 안좋아서 안경을 끼긴 합니다만 청력은 좋은 편입니다

    잠시 임기응변으로, 얼떨결에 한  말일 수는 있으나 이미 쏟은 말에 대해서

    서병철씨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5년 6월 9일 이후 단 한번이라도 전화나 메일을 통해

   '사실 현재로서는 방영하기 어렵다'는 상황을 알려주셨어야죠

 

    저 개인적으로는, 이미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굳이 [돌 속에 갇힌 말]을 방영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작년 당시 언급하셨던 그 방영료, 이미 아르바이트해서 벌었고 잘 썼습니다

    앞으로도 일년 정도 열심히 일하면 그 돈의 두 배는 더 벌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렇게 끈질기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방영을 꼭 해야겠다, 혹은 상영료를 받아야겠다, 혹은

    상영료에 준하는 배상을 받아야겠다는 차원이 결코 아닙니다

    저는 이미 93년부터 10여년간 방송일에 종사했으므로

    꼭 공중파를 통해 제 작품을 소개해야겠다는 욕심도 없습니다

    아직 방송을 통해 소개된 적 없는 더 훌륭한 작품들이 소개되는 게 더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문제는,

    제 개인의 입장이나 판단이 아닙니다

    [돌 속에 갇힌 말]은 저 혼자 작업한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의 내용과 주제와 배급에 대한 결정권이 제게 있긴 하지만

    감독 한 사람만 억지로 납득시킨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풀리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 '독립영화관' 제작진이 일방적으로 정한 방영일정과 업무추진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방영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돌 속에 갇힌 말] 출연자들,

    KBS 2 채널의 예고편과 신문과 인터넷 보도를 통해 방영을 기다렸던 시청자들,

    방영된다는 사실에 대해 기뻐하고 주변에 널리 알렸던 저희 스텝들을 생각하자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인 저 뿐만이 아니라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이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이관형씨와 서병철씨가  반드시 사과하셔야 하는 문제입니다

 

5번 답변에 관해

 

5) 그렇게 합시다

    이 다섯번째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직접 의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상, 오늘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은 이 정도입니다

보내주신 메일 내용을 가지고 이 문제에 관련된 분들과 의논한 다음

추후에 좀 더 정리된 내용으로 답신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완결된 답변이 아니므로 일단 블로그에 올려놓겠습니다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메일내용을 공개한 점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만

혼자 판단하고 혼자 답변할 문제가 아니므로

이렇게 하는 것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006/07/18 08:58 2006/07/18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