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our Day Toronto 2013

from 토론토 2013/09/11 11:4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노동자의 건강, 안전, 그리고 공정한 권리를 위해 해마다 행진한다.

노동조합에 속한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일하고 있는 모든 이들을 격려하는 날.

 

빈부 격차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벌어지고 있다는 캐나다,

10대와 20대가 주로 맡고 있던 시간제 계약직 및 임시직에

30대 이상 성인들, 특히 이민자들이 더 많이 고용되고 있다.

일자리를 놓친 학생들이 다음 학기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이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급여에 쩔쩔매는 요즘,

현실은 어둡고 답답하지만 멀리 시선을 두고 힘껏 같이 걸었다.

 

관련기사:

rabble.ca  Huff Post   노인연금 등 정년퇴임 이후 노인층 복지혜택 관련

rabble.ca-2  법정 최저임금도 보장받기 힘든 패스트푸트 노동자들의 파업 관련

CBC News   CBC News-2  Unifor 관련

 

Photo by Naru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장 씩씩하게 참여해 눈에 띄던 이 분.

시민들에게 다가가 먼저 인사하고 내게도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쉬는 날 더 바쁘게 뛰어야하는 이분들도 한 컷.

수고하셨습니다.

 

 

 

 

2013/09/11 11:41 2013/09/11 11:41

산책

from 토론토 2013/08/27 07:40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집에서 지하철 타고 30분, 이웃들 차를 얻어타고 또 40분 정도 가면 만나는 숲.

아이들 둘, 어른 여덟이 두 시간쯤 걸었다.

모기가 하도 덤벼서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었더니 실험맨이 된 기분.

(숲날은 사진을 보더니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캐릭터 같다고.)

머리가 이마에 딱 붙었길래, '바보같죠?' 물었더니,

'항상 바보 같잖아요' 하셨다.

우와, 이미 본질을 꿰뚫고 계셔, 너무 서운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굴은 부끄러워서 반쪽만, 흐흐.

 

 

2013/08/27 07:40 2013/08/27 07:40

The Melody - Good Bye

from 음악 2013/08/27 07:21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페이스북 어카운트를 해지 (Deactivate) 한 지인들이 올해 들어서만 열 명.

몇 년 전, 아무 말 없이 쓰윽 해지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 좀 알지, 그 마음.

아무리 손을 흔들고 글을 버리고 사진을 지운다 해도 해지할 수 없는 관계란 게 있다는 것도

곧 알게 되겠지.

 

 

 

2013/08/27 07:21 2013/08/27 07:21

10cm - Good night

from 음악 2013/08/06 15:5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편한 잠 잊은 지 벌써 두 달

새벽 세 시, 자료조사를 하다 말고 혼자 중얼거린다

굿나잇, 내일부터는 푹 잘 수 있을지도 몰라.

 

 

 

2013/08/06 15:56 2013/08/06 15:5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

 

뺨을 맞고도 웃을 수 있어야 어른이 된다.

이유를 모르고 맞아도 '그럴 수 있지' 할 수 있어야.

 

 

 

2013/07/23 01:53 2013/07/23 01:53